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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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라라비 215호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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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토론·매체]/질라라비

2021. 7. 2.

 

05 철폐연대와 함께하는 이달의 동향|철폐연대

23 법률 포커스|국정원이 주도한 노조파괴 공작의 실상과 이후 과제|최은실

34 우리 동네 2%|지극히도 개인적인, 쿠팡 물류센터 노동조합의 의미|정성용

43 오늘, 우리의 투쟁|대구 도시가스 검침원ㆍ기사 노동자들이 투쟁하는 이유|장영대

51 풀어쓰는 비정규운동|건설노동자의 안전 보장은 ‘빨리빨리’를 근절하는 것이다|송주현

59 현장 속으로|김한별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작가지부 지부장

71 보통의 인권|재난 참사 피해자의 권리|박성현

79 살아가는 이야기|코로나19 시대, 한 프리랜서 사진가의 생활|이동건

86 철폐연대의 한 달|철폐연대

 

★ 불안정노동 철폐에 힘을 보태주신 동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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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5호를 펴내며...

 

지난 6월 17일 발생한 덕평 물류센터 화재사고를 계기로 쿠팡 불매 운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화재 발생 사흘째인 19일에는 #쿠팡탈퇴 해시태그를 단 트윗이 17만 건이나 올라오며 한때 ‘실시간 트렌드’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쿠팡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던 쿠팡의 미션은 최근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불매ㆍ탈퇴 운동 참여로 창업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은 모습입니다.

‘로켓 배송’을 강조하며 현장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내팽개친 쿠팡의 혁신 모델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쿠팡의 혁신은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이용해 노동자들을 쥐어짜는 혁신”과 다름없다는 것입니다. 이번 호 ‘우리 동네 2%’에서는 쿠팡의 ‘빨리빨리’ 배송 시스템에 가려진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전합니다.

덕평 물류센터 화재 이후 쿠팡 경영진의 무책임한 행태가 도마 위에 올랐지만, 이는 어느 한 기업만의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자본은 상품의 생산, 유통, 판매 과정에서 노동자들을 쥐어짜 소요 비용과 시간을 그만큼 아껴 왔습니다. 이러한 ‘빨리빨리’ 속도전에 건설노동자들의 생명ㆍ안전 또한 위태롭습니다. ‘풀어쓰는 비정규운동’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제정에도 불구하고 건설안전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봅니다.

의도치는 않았지만 <질라라비> 215호를 관통하는 열쇳말은 단연 ‘이윤보다 사람’입니다. 특별히 이 열쇳말에 주목해 보시길 독자 여러분께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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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방자'를 뜻하는 순우리말, <질라라비>는 전국의 회원들께 전하는 철폐연대의 기관지 이름이기도 합니다. 비정규운동에 대한 고민과 권리를 찾기 위해 투쟁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부족하나마 성심성의껏 담아 매월 전하고 있습니다. 서점에서는 만나실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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