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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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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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투쟁]/투쟁소식·이슈 [질라라비/202106] 아사히 투쟁 6년, 이제 우리의 시간이 왔다! / 차헌호

■ 오늘, 우리의 투쟁 아사히 투쟁 6년, 이제 우리의 시간이 왔다! 차헌호 • 전국금속노동조합 구미지부 아사히비정규직지회 지회장 아사히글라스에서 6년 만에 처음으로 연락이 왔다. 가슴이 뛰었다. 원청 사용자인 아사히 자본이 노조를 만들었다는 이유로 집단해고 당한 우리 사내하청 노동자들에게 처음으로 대화의 자리를 제안한 것이다. 기뻤지만 긴장했다. 우리는 조합원들과 집단적 토론에 들어갔다. 아사히 자본이 제시할 안은 우리가 받아들이기 힘든 안이라는 게 불을 보듯 뻔했다. 받을 수 없는 안이라면 단호하게 집단적으로 거부할 힘이 필요했다. 우리는 여러 경우의 수를 예상하며 집단적 토론을 통해 의견을 모았다. 2월 23일 사측을 만났다. 먼저 사측의 안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모두 정규직으로 고용하겠다. 다..

10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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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투쟁]/투쟁소식·이슈 [질라라비/202105] 자동차검사원도, 정비사도 금속노조! / 송민영

■ 우리 동네 2% 자동차검사원도, 정비사도 금속노조! 송민영 • 전국금속노동조합 전략조직부장 지난 4월 10일, 금속노조는 전국의 자동차 공업사에서 일하는 자동차검사원과 정비사를 조직하기 위한 전초기지로서 ‘자동차검사정비지회(준)’를 건설했다. 이날 서울, 인천, 경기북부 등 수도권 지역, 대전과 충북 청주 등 경향 각지의 자동차 검사정비 노동자 10여 명이 모여 대표와 총무를 선출하고, 올해 전념해야 할 주요 활동 방향을 결정하였다. 2018년 말부터 자동차검사원을 주축으로 해서 여러 어려운 조건을 헤쳐 가며 유지해 온 자동차검사정비 노동자 모임은 이로써 권리 찾기에 새로운 한 발을 내딛게 되었다. 강렬했던 첫 만남 지회(준)를 건설하기에 이른 지금에 와서 돌이켜 보면 자동차검사정비 노동자와 첫 만남..

08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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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투쟁]/투쟁소식·이슈 [질라라비/202104] 금속노조 시그네틱스분회 김양순 수석부분회장ㆍ윤선애 사무부장 인터뷰

■ 현장 속으로 전국금속노동조합 경기지부 시흥안산지역지회 시그네틱스분회 김양순 수석부분회장 ㆍ 윤선애 사무부장 인터뷰 “세 번의 복직, 네 번의 해고” 아직 끝나지 않은 시그네틱스 노동자들의 싸움 인터뷰 ‧ 정리 임용현 •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상임집행위원 세 번의 복직, 네 번의 해고…. 영풍그룹의 전기전자 계열사인 시그네틱스 해고 노동자들의 이야기다. 참으로 무지막지한 20년 세월이었다. 회사의 노조혐오와 노동탄압도 지독했지만, 시그네틱스 노동자들도 보통내기는 아니었다. 어떻게든 민주노조와 그 조합원들을 공장 밖으로 밀어내려는 회사에 맞서 부단히 ‘옳음’을 입증하는 과정이었다. 입사 때 갓 스물을 넘거나 30대였던 노동자들은 어느덧 중년이 됐다. 20년…. 이토록 긴 시간을 싸울 수 있었던 힘은 어디..

07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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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투쟁]/투쟁소식·이슈 [질라라비/202104] 불법파견 인정하고 위장폐업 철회하라! / 고연희

■ 오늘, 우리의 투쟁 불법파견 인정하고 위장폐업 철회하라! 고연희 •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사천지역지회 지에이산업분회 사무장 지에이산업은 경남 사천시에 소재한 항공기 동체 부품 표면처리 업체이다. 사천시 사남공단은 이른바 ‘글로벌 항공산업의 하청기지’로 알려져 있다. 한국항공우주항공(KAI)을 포함해서 1만3천여 명의 노동자들이 항공산업 부품단지에서 일하고 있다. 한국노총 사업장인 KAI의 3천여 명에 민주노총 금속노조 사업장 600여 명을 제외하면 대부분 무노조 사업장이다. 2019년 미국 보잉사 항공기 사고의 여파로 2020년 물량 상황이 여의치 않았고, 연이어 닥친 코로나19 불황으로 항공산업 부품단지에 일하는 노동자들의 고용이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게 되었다. 지난해 초반부터 사천공단의 상황은..

08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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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투쟁]/투쟁소식·이슈 [질라라비/202103] 자본의 노조파괴전략과 그에 맞선 현장투쟁과 법률투쟁의 결합 필요성 / 김상은

■ 법률포커스 자본의 노조파괴전략과 그에 맞선 현장투쟁과 법률투쟁의 결합 필요성 김상은 • 법률사무소 새날 변호사 들어가며 유성기업 노사는 2010년 1월 13일 ‘주간연속 2교대제의 2011.1.1. 시행을 목표로 추진하되, 도입 관련 중요사항은 2010년 특별교섭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대하여 현대차 자본은 ‘유성기업 노-사 간 주간연속 2교대 시행 합의 시 → 현대차/기아차 본교섭에 일부 변수 발생 우려’하여 ‘현대차/기아차 시행前 先시행 노사합의 방지’를 원했다(‘유성기업 주간연속 2교대 도입 관련 문제점 및 추진방향’). 이것이 현대차 자본이 유성기업 노사관계에 개입하게 된 동기였고, 현대차 자본의 탐욕은 유성기업 10년 분쟁을 촉발시켰다. 자본은 지난 10년간 직장폐쇄, 어용노조 설립..

13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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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투쟁]/투쟁소식·이슈 [질라라비/202101] 방문서비스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케어할 솔루션, 여기 있습니다! / 김도우

■ 우리 동네 2% 방문서비스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케어할 솔루션, 여기 있습니다! 김도우 • 전국금속노동조합 서울지부 LG하이엠솔루텍 케어솔루션지회 부지회장 2019년 10월경 LG전자 직수형 정수기에서 곰팡이가 발견됐다. 정수기 내에 부착된 단열재 두께가 얇아 결로 현상이 생겨 발생한 곰팡이였다. 명백한 제품 결함이었다. LG전자는 소비자 불만을 잠재우기 위한 즉각적인 ‘A/S’가 필요한 상황에서, 엉뚱하게 사태 수습을 LG전자 서비스기사가 아닌 LG케어솔루션 매니저들에게 강요했다. A/S는 매니저들의 고유업무가 아니다. 제품의 유지·관리가 매니저의 업무이고 이는 처음부터 그랬다. 원래 우리 일도 아닌 A/S업무를 회사는 건당 수수료 3천 원이란 헐값으로 매니저에게 떠넘긴 채 강요할 뿐이었다. 제품 수..

11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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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투쟁]/투쟁소식·이슈 [질라라비/202012] “청원경찰도 당당한 노동자로 목소리 낼 수 있는 세상 …” / 박대근

■ 현장 속으로 “청원경찰도 당당한 노동자로 목소리 낼 수 있는 세상 … 우리가 투쟁의 밑불 되고파” 박대근 전국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대우조선산업보안분회 분회장 인터뷰 “청원경찰법을 지켜라!” 이 당연한 요구에 대우조선해양은 집단 정리해고 통보로 답했다. 지난해 4월 1일의 일이다.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의 주요 시설 보안경비를 맡아온 청원경찰 노동자들은 그렇게 1년 8개월째 복직투쟁을 벌여오고 있다. 이들은 ‘청원경찰은 청원주가 임용한다’는 청원경찰법과 ‘청원경찰 임금은 청원주가 직접 지급해야 한다’는 시행규칙을 근거로 원청(청원주)인 대우조선해양의 직접고용을 요구하고 있다. 그런데 청원경찰법상 지도, 감독, 명령의 권한과 책임이 있는 경남지방경찰청과 거제경찰서는 청원경찰 노동자들에게 ..

09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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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투쟁]/투쟁소식·이슈 [질라라비/202012] 불법파견 은폐, 자회사 꼼수, 부당전보 분쇄하고 정규직화 쟁취한다! / 김영일

■ 오늘, 우리의 투쟁 불법파견 은폐, 자회사 꼼수, 부당전보 분쇄하고 정규직화 쟁취한다! 김영일 • 전국금속노조 현대위아비정규직 평택지회 지회장 현대위아 평택공장은 1공장에서 카파엔진(소형차 엔진), 2공장에서 4D56(구형 디젤엔진)을 생산하여 현대, 기아자동차에 납품하는 현대기아자동차 부품생산 계열사이다. 평택 1, 2공장은 생산 부문 정규직이 60명에 불과하고, 사내하청 노동자 230명이 주로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부품계열사 최초로 비정규직노조를 설립하고 불법파견 소송에 들어가다 현대위아 평택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간접고용 비정규직(사내하청) 노동자들은 수차례의 업체 폐업으로, 계약해지란 명목으로 쓰다 버리는 휴지처럼 버려지곤 했다. 참다못해 2013년 5월 12일 현대위아비정규직 평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