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한국가요

xoneroom 2017. 10. 16. 18:32

나뭇잎 사이로 (1980) - 작사,작곡: 조동진, 노래: 조동진

 

 


나뭇잎 사이로 파란 가로등
그 불빛 아래로 너의 야윈 얼굴


지붕들 사이로 좁다란 하늘
그 하늘 아래로 사람들 물결

여름은 벌써 가버렸나
거리엔 어느새 서늘한 바람


계절은 이렇게 쉽게 오가는데
우린 또 얼마나 어렵게 사랑해야 하는지

나뭇잎 사이로 여린 별 하나
그 별빛 아래로 너의 작은 꿈이

어둠은 벌써 밀려 왔나
거리엔 어느새 정다운 불빛


그 빛은 언제나 눈앞에 있는데
우린 또 얼마나 먼 길을 돌아 가야 하는지

나뭇잎 사이로 파란 가로등
그 불빛 아래로 너의 야윈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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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조동진(趙東振, 1947.9.3 ~ 2017.8.28)은 방광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다가 2017년 8월 28일에 별세했다. 향년 70세.   


조동진은 서울에서 태어나 1966년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하였지만 2년 만에 중퇴를 하고 친구들과 동두천등 미8군 무대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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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진은 저항적인 이미지보다는 삶을 관조하는 서정적인 노랫말로 세상과 교감하는 음유시인이다. 그의 노래는 마치 계절의 낭만과 자연의 향내가 그윽한 한 폭의 풍경화 같았다.

그의 대기만성은 과묵하고 나서지 않는 성격 때문이긴 하지만 주류 음악과 어울리지 않는 독특한 음악세계가 빚어낸 예정된 결과였다. 


조동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김민기, 한대수에게 필적할 만한 음악적인 역량에도 불구하고 '금지'의 흔적에 무게를 부여하는 우리 대중음악계의 특이한 현실은 그에 대한 평가에 인색했다. 하지만, 1980년대를 언더그라운드 가수의 시대로 새긴 그는 일관된 음악적 삶을 견지해온 흔치 않은 거장급 아티스트다. 단순해 보이지만 그가 작곡한 노래는 사실 부르기가 쉽지 않다.


송창식, 양희은, 서유석, 김세환 등 동시대 최고의 가수들조차 그의 노래에 온전한 소화력을 발휘하질 못해 결국 스스로 해결사로 나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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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진 음악의 미학은 혹평과 찬사를 동반한다. 단순하고 느리게 진행되는 지루한 분위기에 흥을 느끼지 못하는 대중과 단순해 보이지만 실은 미묘한 감정의 실오라기 느낌까지 정교하게 풀어내는 그 무엇이 꿈틀거리고 있음을 공감하는 대중이 공존하기 때문이다.

 

(자료: 한국싱어송라이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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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잘보고가요^^
좋은음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