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Str]켜는현악기

xoneroom 2020. 5. 15. 12:46

스승의 은혜 (1963) - 작사: 강소천, 작곡: 권길상

[1]바이올린 첼로 앙상블: cherryviolin17  (2015)

[2]우쿨렐레 연주자: RedComeback (2017)



1.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 볼수록 높아만 지네
참되거라 바르거라 가르쳐 주신
스승은 마음의 어버이시다
아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아아 보답하리 스승의 은혜


2. 태산 같이 무거운 스승의 사랑
떠나며는 잊기 쉬운 스승의 은혜
어디간들 언제인들 잊사오리까
마음을 길러주신 스승의 은혜
아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아아 보답하리 스승의 은혜


3. 바다보다 더 깊은 스승의 사랑
갚을 길은 오직 하나 살아 생전에
가르치신 그 교훈 마음에 새겨
나라 위해 겨레 위해 일하오리다.
아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아아 보답하리 스승의 은혜




[Violin]바이올린 (☜클릭,메뉴)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라는 말은 중국 남송시대 유학자인 주희(朱熹)가 편찬한 '소학'에서 나왔으며, 더 근원으로 올라가면 춘추전국시대의 역사서인 국어(國語) 중 진어(晉語)에서 비롯되었다. 이는 ‘임금과 스승과 아버지의 은혜가 같다’라는 뜻으로 조선 중기의 학자인 율곡 이이(李珥)는 ‘소학집주(小學集註)’에 ‘임금과 스승과 부모는 일체이니 정성껏 받들어야 하며, 자기 생각대로 스승을 비난하는 것과 같은 행동은 좋지 못하다.’라고 주석해 놓았다.


명품(名品)이니 명문가(名文家)니 하는 말도 하루아침에 느닷없이 생기는 것이 아니다. 오랜 시간을 두고 보아도 품질이 떨어지지 않는 그런 물건, 그런 가문을 일러 하는 말이다. 명품은 편하고 새로운 것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불편하다고 뒷방에 처박아 두거나 버려 버리게 되면 결코 명품은 생길 수 없다.


장점은 장점대로 살리고 단점은 보안해 나가면 된다. 단점 때문에 옛 것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배척하게 되면 옛 것의 장점도 보지 못할 뿐더러 오히려 자신도 많은 단점을 가질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옛 것을 소중히 여기고 새것을 지향한다는 온고지신의 정신, 그러한 마음으로 상관을 대하는 것이 바로 '존경심'이다.

다음은 옛 것의 단점을 보완해 나갈 때의 마음가짐이 바로 자율(自律)이다. 자율은 스스로 한다는 뜻이다. 시키기 전에 알아서 하는 것이다. 상관의 단점이나 잘못을 불평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바람직한 방향으로 개선해 나가는 것이다. 물론 시행착오가 있을 수도 있다. 자칫 반항으로 보일 수도 있다. 그래도 책임 의식을 갖고 과감히 도전하는 마음이 바로 자율이다. 그 가운데 발전이 있다. 반항이란 책임의식도 없고 하고자 하는 마음도 없이 불평불만만 늘어놓는 것이다.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가장 나쁜 사고방식이다.

한 해를 시작하면서 자칫 나태해지기도 하고 불평불만이 커지기도 하는 달이 아마 오월쯤 되나보다. 그래서일까 오월은 어린이날도 어버이날도 스승의 날도 모두 들어 있다. 오월을 자율 정신과 존경심으로 모든 조직의 관계를 다시 한번 재확립하라는 의미로 해석해 본다.

석보명 / 대한불교 삼론종 총무부장, 보문정사 주지스님 (2011)


(자료: 포천신문 @ http://m.ipcs21.com/view.php?idx=27010)





“스승이 덕으로 가르치니 삼가 받들어 바른 길의 지혜를 밝혀 깨달음을 얻고,
(사덕제신정도지각ㆍ師德弟愼正道智覺)”

“스승 섬기기를 어버이와 같이하여 반드시 공경하고 공손하여야 하며,
(사사여친필경필공ㆍ事師如親必敬必恭)”

“부모님께 효도하고 어른을 공경할 수 있음은 스승의 은혜라 할 수 있고,
(능효능제막비사은ㆍ能孝能悌莫非師恩)”

“행할 수 있음은 모두가 다 스승의 공이다.
(능지능행총시사공ㆍ能知能行摠是師功)”

송나라 학자 주자(朱子)가 지었다는 소학(小學)의 한 대목이다.
처음 서당에서 천자문, 명심보감으로 글을 익힌 아이들이 초보적인 유교 학문으로 배우는 입문서가 바로 소학이었다. 유교의 첫 가르침이 바로 스승에 대한 고마움과 소중함을 기억하라는 메시지여서 의미심장하기만 하다.


스승의 날에는 아름다운 사연이 있다. 1958년 충남 강경여고 RCY 단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병중에 있거나 퇴직한 선생님들을 찾아 위문하는 봉사활동한 것을 본보기 삼아 1963년 충남 청소년 적십자 학생협의회가 충남 전역으로 스승의 날 행사를 확대했다. 1966년부터는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학생들이 스스로 기념일을 만든 것도 이색적이지만 스승의 날을 세종대왕 탄신일로 정한 것도 이색적이다. 세종대왕을 참된 스승의 표상으로 보고 그의 탄신일을 스승의 날로 정하자고 한 학생들의 기지가 돋보인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스승의 날이 퇴색되는 것 같아 씁쓸한 생각이 든다. 지금의 50~60대에게 스승의 날은 집에서 정성들여 만든 카네이션을 품에 안고 선생님께 수줍게 찾아가 가슴에 달아 드리던 아련한 기억이 크게 남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한 송이의 카네이션조차 드릴 수도, 받아서도 안 되는 세태가 되어가고 있고, 신성해야 할 교단에서는 폭언과 폭행, 성희롱이 발생하는 등 교권이 붕괴되었다는 목소리도 크게 들린다.

백년지대계인 교육이 바로 서기 위한 방안으로 필자는 전국 최초로 「경기도 교권보호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여 경기도의회를 통과하였지만, 국가공무원 신분인 교원에 대한 지방의회의 조례 제정은 상위법 위반이라는 교육부의 재의 요구로 공표되지도 못하고, 폐기된 기억을 필자는 가지고 있다. 어떻게든 교권을 보장하여 학교를 다시금 교육의 중심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강하게 가지고 있지만 현실의 턱은 높고, 갈 길은 멀기만 한 것 같다.

(자료: 경기일보 조광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장 @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2280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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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은혜 (동요 2000) - 스승의 날 합창     2018.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