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정보

로신 2008. 10. 20. 16:04

반영구 아이라인, 불만 왜 생길까

2008년 10월 20일(월) 8:00 [마이데일리]

바쁜 아침 시간에 쫓겨 화장할 시간이 부족한 커리어우먼, 헬스클럽이나 수영장에서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반영구화장.

이들이 반영구화장을 선호하는 이유는 화장에 투자할 시간을 최소화해 시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화장을 할 때마다 메이크업이 없이도 화장을 한 듯 또렷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눈썹이나 입술에 시술하는 것은 이미 보편화되었고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바로 아이라인 반영구화장이다. 이 시술을 받으면 쌍커풀이 없거나 희미해 보이는 눈에 아이라인을 굵게 해줌으로써 눈을 한층 더 크고 또렷하게 보이게 할 수 있다.

그러나 꼼꼼히 알아보고 고민한 끝에 결정한 아이라인 반영구화장이 시술 후 의외로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낳는 경우가 종종 있다.

◇ 위치나 디자인이 맘에 안들어요

첫 인상에서 가장 중요한 눈을 강조하는 아이라인은 반영구화장시 위치와 디자인이 적절치 않으면 아이라인이 오히려 눈의 결점을 강조하게 되어 들뜨거나 사나운 인상을 줄 수 있다.

아이라인은 눈이 생긴 모양에 따라 크기 및 방법이 결정되고 속눈썹이 난 부분 밖으로 나오지 않게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반영구화장전문 BL클리닉(www.blclinic.net) 오수연 원장은 “아이라인 시술은 눈매를 살려줄 수 있는 심미안이 있어야 한다”며 “특히 치켜 올라간 눈, 답답한 눈, 쌍커풀 수술 후처럼 까다로운 눈매일수록 눈에 맞는 위치와 디자인을 찾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어요

반영구화장은 3년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시술직후 너무나 허무하게 사라져버린 아이라인이 발생할 수 있다. 시술 여부를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라인이 흐려져 버리면 투자한 시간과 비용은 당연히 아까울 수밖에 없다.

반영구 아이라인이 오래 유지되기 위해서는 피부에 색소를 꼼꼼히 적당한 깊이와 농도를 넣어줄 수 있어야 하는데 이는 힘이 너무 약하면 색이 급격하게 흐려져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아이라인이 흐리지 않고 적절한 색을 유지하려면 숙련된 의사의 솜씨가 아니면 불가능한 것. 어떤 방식으로, 어느 정도의 색소를 주입해야 적절한 컬러가 나오는지 파악하는 것은 수많은 경험이 아니고서는 알 수 없기 때문이다.

◇ 멍이 든 것처럼 번져 버렸는데요

눈꺼풀의 두께는 약 0.04mm 정도로 몸 중에서도 가장 얇은 부위에 속하기 때문에 아이라인 시술을 하기위해 바늘이 피부로 들어갈 때, 세밀한 각도와 힘의 조절이 필요하다.

바늘의 각도와 힘의 강약, 스치는 속도에 의해 색소주입의 양과 깊이가 결정되는데 적절수준을 넘어서면 피부층 사이로 색소가 스며들면서 아이라인 자리가 아닌, 그 주변 피부에 푸르스름하게 색소가 비치게 된다.

이는 초기에 마치 멍이 든 것처럼 보일수도 있으나 출혈로 인한 멍과는 다르며, 오랫동안 사라지지 않게 된다.

오수연 원장은 “이미 번진 상태라면 번진 범위와 깊이를 고려, 문신제거 레이저를 이용해 지우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며 “원치 않는 부위로 번졌다고 해서 다시 다른 컬러로 덮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다”고 강조했다.

더구나 '수정용액' 혹은 '리무버'라 하는 것들로 아이라인을 지우려는 것은 자살행위와 같은 극도로 위험한 방법이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메디컬투데이에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제휴사 / 메디컬투데이 이선호 기자 (bluesunse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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