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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신 2009. 7. 19. 01:15

[유니온프레스=김선영 기자] 이제는 전 세계 팬들의 가슴 속에 잠든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잭슨의 노래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아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의 인생이 마냥 행복하지는 않았음을 알고 있다.

1958년 8월 29일 미국에서 출생한 그는 다섯 살 때부터 솔로 활동을 시작하기 전까지 5명의 형들과 함께 그룹 잭슨 파이브(Jackson Five)에서 리드싱어로 활동했다. 1979년에는 첫 성인 솔로 앨범 <오프 더 월(Off The Wall)>을 발표해 1천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1982년에는 전설적인 음악 프로듀서인 '퀸시 존스'(Quincy Jones)와 함께 공동 제작한 <스릴러(Thriller)>를 통해 4천100만 장이라는 엄청난 히트를 기록한다. 또한 히트곡인 ‘빌리 진(Billie Jean)’에서 문워크라는 춤을 선보이며 그는 팝의 황제로 불리게 된다.

이후 잭슨은 'We are the World', 'Bad', 'Dangerous' 등을 발표하며 팝문화의 전무후무한 존재가 됐다. 그러나 그의 사생활은 음악활동만큼 순탄하지 않았다.

마이클 잭슨의 앨범자켓들


마이클 잭슨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딸인 리사 마리 프레슬리와 1994년에 결혼했지만 결국 2년 만에 이혼했으며, 곧바로 간호사 출신 데보라 로우와 결혼했다.

또한 같은 해 13세 소년과의 성폭행 사건에 휘말리기도 해 1995년에 잭슨은 어린이 성추행 사건과 리사 마리 프레슬리와의 결혼 등으로 공격하는 언론들을 향해 앨범 <히스토리(HIStory)>를 발표한다. 이후 2003년에는 다큐멘터리 <Living with Michael Jackson>의 인터뷰 내용 중 “어린 소년과 잤다”는 발언으로 어린이 성 추행범으로 몰리기도 했다.

2009년 3월 5일 자신의 마지막 콘서트 일정을 발표하며 마이클 잭슨은 “내 생애에 마지막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콘서트 일정이 구체화 되면서 공연 티켓은 발매 시작한 지 며칠 만에 75만장 모두 매진되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그리고 6월 25일 마이클 잭슨은 영국 런던에서 공연을 앞두고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두 번째 부인 데비 로우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프린스 마이클 주니어(12)와 딸 패리스(11), 대리모를 통해 탄생한 프린스 2세(7) 등 세 명의 자녀에게 생전 남긴 100여 곡의 미발표 곡과 2천억 원 대의 빚을 유산으로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