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

로신 2009. 2. 12. 10:43

학원가 교재로 최소 1독을 목표로 스터디 진행합니다. 체계적인 스파르타식 스터디

 

대상: 한강이남~수원까지 거주하시는 임용수험생
교육학은 전공 상관없으며 08년11월시행 임용시험에서 12점 이하인 분들 또는 처음 준비하는 분들과 함께

기초부터 시작하며 전공영어는 토익 850점 이상인 분들 환영합니다.

 

<1월5일부터 2월말>

교육학 1단계(기초):매주 월,화요일 아침 9시~12시반

교재~공무원 7,9급강의 오현준 교육학 (고시스파)

->최근 출제경향은 개념이해가 중요한데 비전공자도 이해할 정도로  쉽고 나름대로 깊이도 있어서 선정

2단계(기본):매주 토요일오전 교재~김현,박성현,전태련 교육학 중 택일


*3월이후
3단계~위의 교육학 문제집 중 택일
4단계~모의고사

<1월7일부터 2월말>

전공영어:수,목,금 오전9시~12시반

1)S/W~토익S/W(YBM시사)
2)영어학~윤도형전공영어(2008, 윤도형, 경문사) 또는 기타교재 중 택일

3)일반영어~Reading For Thinking / 문학~영미문학개론 (2008, 김유석, 경문사)
또는 유희태교재 중 택일

 

*3월 이후 영어교육론~윤도형 또는 박현수
전공원서~TBP/PLLT 핵심챕터 요약

Apple book 1,2장/ How language are learned/ Teaching Grammar 등 각 분야별 1권 이상 1독

 

 
 
 

임용

로신 2009. 1. 28. 16:10

작년에 2차에서 0.34점차이로 떨어지고 올해 경남영어쳐서 붙은 재수생입니다.  제가 합격수기를 쓰는 이유는 사범대도 아니고 주전공도 아닌 과목으로 시험치는 수험생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어서 입니다.

저는 기계공학부에 영어영문학과를 복수전공했습니다.  자신이 사범대가 아니면 정보를 얻기가 너무 힘이 들고 주전공이 아닐경우 자신감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김현 선생님의 말대로 자신이 믿는대로 이루어진답니다!!

 

수험생이 지켜야 할 생활수칙

 

1. 아침에 일찍 일어난다.

스스로 절대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죠? 아침에 일어나면 하루가 길어집니다. 그만큼 공부 많이 할 수 있구요. 아침엔 절대 폰이 울리지도 집중이 안되는 일도 잘 없어요. 아침에 공부하면 오후엔 친구들과 놀 수도 있어요. 중요해요!!!!!!!!! 아침 7시엔 학교 도서관에 도착하세요!!!!!

 

2. 하루에 4시간은 공부한다.

전 작년이랑 올해 하루에 4시간만 공부하자가 목표였어요. 집중력도 짧은 편이구요. 오래 앉아있는 걸 싫어했어요. 죽치고 앉아서 억지고 책보는 것보단 집중한 1시간이 더 중요해요. 스스로에게 거짓말하거나 부풀리지 말고 하루에 4시간만 공부하세요. 그리고 하루는 8시간 다음날은 2시간 이런 공부하지마세요. 그것보다 조금씩 꾸준히가 훨씬 효과적이요.

 

3. 수첩에 공부할 내용, 공부한 내용을 적으세요.

일주일만 해보세요. 스스로가 싫어집니다. 조금씩 조금씩 바꿔가세요.

 

4. 혼자 공부하기 힘들면 스터디하세요.

 

5. 지겨울 때 인강들으면 좋아요^^

 

저의 교육학 공부방법^^

참고로 작년에 10점 초반대였습니다. 0.34점 차이였으니 교육학 한문제만 맞췄어도 하는 생각이 1년 내내 저를 괴롭혔습니다. 교육학이 20점 밖에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논술과 면접점수까지 생각한다면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서도 꼭 교육학을 전반기에 다져놓으셔야 합니다.

 

저는 교육학으로는 김현선생님을 추천합니다!!

이유는 설명을 자세히 해주십니다. 많은 강사분들이 내용이 너무 많아 설명이 부족하기 쉽고 암기를 강요하는 강사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김현 선생님은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예문을 많이 들어주십니다. 그리고 책에 그 부분의 기출문제가 언제 나왔는지 표시되어있습니다. 처음엔 그 곳에만 눈길이 가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계속 공부하다보면 기출문제 분석이 자동으로 이루어지고 예상문제를 스스로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1-2월 : 좋아하시는 분의 강의를 선정해서 졸지말고 집중해서 들으세요. 복습은 필수!

           노트정리하는 것 추천해요. 대신 이쁘게 다 적지 마시구요. 그 날 배우신거 그림 그려보세요.

          예를 들어 현실요법을 배웠으면 교육심리학에 생활지도부분에 상담법에 현실요법!

          이렇게 전체적 틀을 만드시면 공부가 쉬워져요.

3-4월: 자신만의 교육학 계획표를 짜세요. 수업 안들으시는 분이 많고 중간고사가 있어 나태해지기 

         쉽거든요. 2개월 안에 꼭 한번은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보는 것이 중요해요

5-6월: 문제에 너무 집착하지 마세요. 이론이 조금 되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문제를 많이 보게 되요.

        그것보단 이론이 탄탄한 것이 더 좋아요.  이때는 심화부분까지 공부하세요. 나중엔 시간이 없 

        어요.

7-8월: 중요한 시기!!!!!!!!

          휴가는 가고 싶으면 짧게 갔다오세요. 하지만 도서관이 젤 시원하단거 잊지마세요.

         김현 선생님은 이때 문제풀이반 하시는데요. 기출문제중심으로 풀어주시고 하나하나 해설해주

        세요. 다른 강사분들은 많이 풀기는 하는데 하나하나 설명은 안해주잖아요^^

9-10월: 배운 이론을 뼈대를 만드세요. 그리고 모의고사반을 10월에 들으시면 좋아요

           11월에하면 맘이 굉장히 초초해지거든요. 그리구 전 모의고사점수에 신경안썼어요.

           중요한건 자신이 얼마나 아느냐에요!!

           틀린거 꼭 다시 확인하시구요

11월:  김현선생님 강좌 소화다 되신분들은 모의고사는 다른 분들 것도 들어보세요.

          모르는 것 다시 공부하지 마시구요. 아는 것 잘 정리하기!!

 

교육학을 암기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아직 교육학을 모르신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해를 하면 교육학은 하나의 큰 틀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꼭 김현 선생님의 강의를 듣지 않으시더라도 semantic mapping을  계속 머리 속에 그리세요.

 

영어공부하기

 

영어를 우선 사랑하세요. 넘 웃긴 말인것 같지만 1년내내 원서를 봐야합니다.

영어책을 보는 걸 공부라고 생각하면 힘들어져요. 그냥 즐긴다고 생각하세요.

옛날처럼 pllt나 tbp에서 그대로 나오지 않아요. 여러분의 텍스트 분석 실력을 봅니다.

 

1. 영어신문을 읽는다.

신문을 보면 세상돌아가는 일들과 영어공부 둘 다를 잡을 수 있어요

사설이 재미없긴 하지만 도움이 많이 되요.

애니의 상자도 재미있구요 만화도 읽으면서 공부하세요

 

2. 영화도 많이 보세요.

읽기가 잘되면 듣기도 잘 된답니다. 읽기 실력 체크삼아 꼭 해보세요.

 

3. 문법공부하세요.

임용에 나오는 원서만 공부하지마세요. 학교문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요.

전 개인적으로 grammar in use 권해드려요.

 

4. 교과서 공부하세요.

자신이 공부해서 가르치게 될 내용을 알아야 시험이 어떻게 나올지도 보인답니다.^^

 

5. 박현수샘 강의를 추천해요.

처음하시는 분들에게는 참 좋아요. 자세히 설명해주시구요. 목소리도 하이톤이라 잠이 오지도 않고

정말 열정적으로 강의하십니다.

 

6. 영어학은 기본책만 보기!!

영어학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고 영어학 여러책을 보지마세요.

기본 이상의 내용은 절대 나오지 않아요.

기본서 아시죠? 케빈신팀의 영어학 선생님이 원서강독 특강하세요. 같이 하시면 힘들지 않을 거에요.

 

7. 일반영어의 공부는 따로하는 것이 아니에요.

신문보기, 원서보기 자체가 일반영어 공부랍니다. 그리고 답보고 대강 넘어가시는 분들있습니다.

그러지 마세요. 안한것보다 더 나빠요. 한 문제라도 자신의 생각으로 문장을 만들어 적어보세요.

그리고 답을 보고 교정하시면 정말 실력 늘어요

 

8. 영어교육학은 pllt & tbp만 보세요

전 애플책 넘기지도 않았어요. 잘 하시는 분은 상관없지만 아니면 너무 많은 책을 보려고 하시마세요

기본서를 충실히! 다되면 다른 책들을 부담없이 소설책처럼 읽으세요.

 

9. 모의고사 성적에 신경쓰지 마세요

참고로 저 작년에 모의고사 30점 대였구요. 올해는 35점정도 였어요.

모의고사 성적이 실제 성적아니에요. 작년엔 70점 넘었었구 올해는 못쳐서 70점이 안되요

모의고사 성적에 좌절할 필요없구요. 틀린 것 오답노트 만들어 꼭 집고 넘어가요^^

 

10. 그날의 컨디션이 점수를 좌우한다.

저의 비법은 시험날을 위해 컨디션을 유지하는 거랍니다.

그날 기분이나 건강이 안좋음 특히 영어는 집중을 못해 풀 수가 없어요

영어는 감이 중요하니 치기 전 날까지 연습하시는 거 잊지 마세요

 

 

저 사실 공부 못했어요. 학교 다니는 내내 선배들한테 너 나중에 진짜 뭐할꺼냐는 구박듣고 살았습니다.

임용은 사법고시 아니에요. 공부 잘하는 사람이 좀 더 유리한 위치일지는 모르지만 천천히 매일 하는 사람을 이길 수 는 없어요. 꾸준히 하세요!!!!!!

출처 : 교원임용길잡이
글쓴이 : 지성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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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

로신 2009. 1. 28. 16:09

저는 지난 여름학기에 지방의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이번에 울산에 지원해서 합격한 첫수생입니다. 제가 체계적으로 공부를 한 것은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저와 같은 꿈을 꾸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수기를 올려봅니다.

 

우선 영어과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임용공부에 앞서 기본영어 실력이 갖추어져있어야 합니다. 임용시험이야 짧게는 몇 개월에서 길게는 몇 년이 걸려서 합격하는 사람이 있지만, 영어실력은 단시간에 쌓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 기본적으로 대학교 때부터 꾸준히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제 토익 성적은 950점+a이고 2년간의 해외 유학 경험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토익성적이 반드시 높아야 되고 외국에 갔다 와야 되느냐 한다면 필수는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제 주위에는 토익성적도 900점이 되지 않고, 해외 유학이나 연수 경험이 없어도 저보다 더 좋은 성적으로 합격하신 분도 있거든요. 물론 그런 경험이 도움이야 되겠지만, 전공이 영어이니만큼 원서를 어느 정도 무리 없이 소화해 낼 수 있는 실력라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원서를 읽는 데 어려움을 느끼시는 선생님들께서는 다른 공부보다 원서를 꾸준히 읽어서 독해능력을 키우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교육학은 시험 준비하는 처음부터 끝까지 편하게 마음을 가져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크게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혹시라도 도움이 된다면 좋겠네요.

 

1~2월에는 별로 유명하지 않은 교육학 선생님의 수업이 학교에서 한다길래 단지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이론 수업을 처음 들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잘 한 것 같고, 이 강사가 좋다 저 강사가 더 좋다라며 얘기를 하는 데, 개인적으로는 별 크게 차이가 없는 것 같아요. 물론 자신에게 맞는 타입이 있겠지만, 아무래도 암기과목에 가깝다 보니까, 자신이 얼마나 공부를 하는가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네요.

 

그렇게 이론을 듣고 3월에서 5월까지는 개인적으로 일이 너무 바빠서 교육학은 아예 손을 못 댔습니다.

 

그러다가 6월에서 7월에 다시 보니 1~2월의 기억이 아른하더군요. 그래도 인강으로 이론을 다시 정리를 했습니다. 2개월에 이론을 다시 한 번 정리한다는 다짐을 하고 하루하루 진도를 계산해서 계획표를 짰습니다. 제가 가장 잘 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계획표를 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들이 보면 공부는 안 하고 계획표만 짠다고 할 정도로 정성들여 짰거든요. 그런데 그것이 지금 생각해보면 매우 중요한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전공이든 교육학이든 범위가 너무 광범위하다 보니까 무턱대고 이 부분을 공부하기 시작하면 저 부분이 신경 쓰이고 해서 결국엔 한 부분도 제대로 하지 않은 상황에서 시간만 흘러가더라구요. 그래도 여전히 정신이 해이했는지 2개월에 계획한 것이 3개월이 걸려서야 진도가 끝났습니다. 그 와중에는 2000년에서 2005년도 까지 초,중등 기출문제를 짬짬이 풀어서 파일로 정리해 뒀습니다.

 

9월에서 10월까지는 ㅈ모 선생님의 문제풀이를 인강으로 들었습니다. 일단 이것은 잘 했다고 생각되는 것이 그 선생님의 요약집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기본 이론이 부족한 저 같은 사람에게 더 유용했던 것 같습니다. 이 때는 같이 임용 공부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처음으로 교육학 스터디를 했는데 내용은 간단히 모르는 것을 서로 묻고 확인하는 정도였지만,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인강은 혼자 들어서 좋기는 하지만, 자칫하면 점점 나태해져서 2개월 분량이 4개월도 걸릴 수 있고 6개월도 걸릴 수 있는데 서로 확인을 해야 하니 진도를 지켜야 되어서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참고로 혹시 인강을 들으시는 선생님들! 계속 수업을 듣는 속도가 계속 느려진다면 반드시 스터디를 하십시오. 스터디에서 자극도 되지만, 개인적으로도 타이트하게 인강을 들으실 수 있을꺼에요. 그 수업을 들을 때는 나름대고 생각했습니다. 요약정리한 문제풀이기는 하지만 내용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에 예습이며 복습이며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았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책을 보지 않고 이전에 들었던 이론수업에만 의존해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나중에 다시 책을 봐야했기 때문에 문제집에는 표시를 절대로 하지 않고 따로 답지를 만들어서 풀었습니다. 그러니까 화려한 점수가 나오더군요. 대부분 50%도 맞추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그런 점수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고마운 생각이 들었지요. 제가 모르는 부분을 정확히 알 수 있었으니까요. 그렇게 수업을 듣고 이해를 하고 나서 다시 이론을 보면서 맞는 문제뿐 아니라 틀린 문제도 확인을 했습니다. 이 때도 물론 문제집에는 마킹을 하지 않고 틀렸다는 표시만 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이해가 되지 않는 문제는 친구들에게 물어보곤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그 다음 부분을 풀고 이런 식으로 반복하니까 문제풀이가 끝난 상황에서 제 문제집에는 틀린 문제에만 틀렸다는 표시만 있고 공부 안 한 사람 책처럼 깨끗했습니다.

 

마지막으로 11월에는 모의고사반을 직강을 들었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모의고사반에서는 별로 큰 도움을 받지 못 했습니다. 강사마다 포커스가 다르겠지만, 제가 들은 선생님의 경우에는 문제가 약간은 극단적으로 치우친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모의고사반이다 보니까 평이한 문제보다는 혹시 나오지 모르는 극단적인 문제들 위주로 문제를 구성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보통 시험에는 평이한 문제가 대부분이고 극단적인 문제가 일부이다 보니까, 큰 도움을 받지 못 했다는 느낌이 드네요. 그래도 엄청난 수의 직강생들을 직접 보니까 그 숫자에 압도되어 임용시험의 심각성이 몸소 체험되기는 했습니다. 11월에는 교육학 스케쥴을 아주 신경 써서 짰어요. 매일 기출문제를 한 년도 분, 모의고사 한 회분, 문제풀이 문제집 1/2권을 복습해서 틀렸거나 어려웠던 문제 다시 이론과 함께 확인했습니다. 모 대학교 도서관에서 공부를 했는데 이론과 함께 확인을 하다 보니 책을 수시로 넣었다 뺐다 해서 시끄럽다고 주위 사람들에게 눈치 많이 받았습니다. 실전문제집을 이 때부터 마킹을 시작했습니다. 한 달만에 마지막 정리를 할 수 있도록 매일 진도 계획을 세웠기 때문에 시험 전에 마지막으로 정리한다는 마음으로 틀린 문제 위주로 다시 풀어보고 다시 풀어도 틀릴 것 같은 문제만 크게 최후의 마킹을 했습니다. 그리고 8절지 교육학 문제집을 하나 샀었는데, 양이 너무 많았던 터라 크게 잘 풀어보지는 못 했습니다. 그 부분까지 하자니 촉박한 시간에 체력이 딸리더라구요. 아쉽기는 했지만, 할 수 있는 양만 하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주에는 기출문제와 문제풀이 문제, 모의고사 문제를 전체 정리를 했습니다.

 

아! 한 가지 중요한 것은 메모리카드입니다. 제가 교육학을 공부하면서 크게 도움을 받았던 것이 메모리카드입니다. 물론 많은 선생님들도 그렇겠지만 중요한 요지만 메모리 카드에 적어서 커피 타임에 친구들이랑 서로 묻고 확인하고 그러다가 막히면 들어가서 다시 확인하고 했었는데, 커피 타임이 잡담 타임으로 빠질 수 있는 것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은 전공입니다. 전공은 교육학 보다 비중이 큰 만큼 그만큼 시간도 많이 보냈고 스터디도 많이 했던 부분입니다.

 

먼저 1월~4월까지는 이제 임용준비를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이론 수업을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학교에서 이론 수업을 듣기는 했지만, 임용준비를 중심으로 하는 수업이 아니기도 하고 모두 임용전문 강사 수업을 듣길래 저도 인강을 들을까 직강을 들을까 하다가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ㅇ모 선생님의 수업을 추천하 길래 수업을 들었습니다. 워낙 임용관련 지식이 없어서 초반에는 고생하다가 이론 수업을 마칠 때 쯤에는 나름대로 기본지식이 꽤 쌓였다는 느낌이 스스로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원서를 보는 것에는 크게 불편을 느끼지 않았기 때문에 수업을 들을 때도 제 나름대로 페이스를 조절하기도 하고 때 수업 마치고 와서는 항상 메모리 카드에 주요 용어를 정리했습니다. 원서에 보면 책 뒤에 다 정리가 되어있었지만, 가지고 다기기 불편했기 때문에 알파벳 순서로 사전식으로 용어만 정리해서 그 용어만 보고 무엇인지 어떤 내용이 있는지 관련 지식을 점검해 보는 데 좋은 방법이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만든 메모리카드가 전공, 교육학 합쳐서 8개정도 됩니다. 전공은 스터디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1~2월에는 PLLT 스터디를 했습니다. 멤버는 3명이었고, 각 챕터별로 전공 5문제와 일반영어 2문제씩 내 오는 것이었습니다. 합쳐봐야 21문제밖에 되지는 않지만, 멤버들이 모두 일 때문에 바빴고, 또 챕터를 전부 꼼꼼히 읽고 중요한 부분만 골라서 문제를 내는 것이 예상외로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 특히 자신이 문제를 내기 위해서는 그 부분을 100% 이해를 하고 있어야 했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스터디는 커피숍에서 했는데 스터디를 끝내는 데만 3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다행히 맘 좋은 커피숍 주인 덕분에 눈치 보지 않고 맘껐 커피 리필해가면서 기분 좋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 때 했던 스터디와 이론 수업이 내용이 겹치는 부분이 많다보니 복습도 자연스럽게 되고, 또 기억에도 오래 남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었습니다.

 

5~6월에는 개인적으로 일이 너무 바빠서 전공공부에 가장 적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도 주말에 나가는 학원수업은 친구들과 같이 꼬박꼬박 나갔고, 시내 모여서 맛있는 식사도 하고 서로 격려해하면서 자칫 풀어지기 쉬운 시기를 잘 보냈던 것 같아요.

 

7~8월에는 다시 원서 스터디를 시작했습니다. 원래는 3~4월에 하려고 했었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여름에 하게 되었어요. 책은 APPLE로 진행했고, 그 때는 모두 멤버가 4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이 스터디 하기엔 만만치가 않더군요. PLLT와는 달리 한 챕터 보는데 시간이 두 배 이상 들었습니다. 대부분 멤버들이 문제를 보내는 시간이 새벽 3시~4시 사이였으니까 지금 생각하면 스터디가 아니면 못 해냈을 겁니다. 덕분에 PLLT와 APPLE은 수업도 듣고, 스터디고 하고, 개인적으로 보기도 하고 해서 모두 각각 3번 정도는 본 것 같아요. 물론 다른 책을 더 볼 수 있었으면 하고 바랬지만, 시간도 없고 한 권을 떼는 데도 오래 걸리고 해서 비슷한 내용의 원서라면 크게 욕심을 내기 않으려 했습니다. 그래도 옆의 친구들이 다른 책을 볼 때 솔깃해지는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그리고 이 때부터 ㅇ모 선생님의 문제풀이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대부분의 친구들이 계속 같이 수업을 들어오고 있었고, 반복되는 이론공부에 약간은 지루해 지려 했던 터라 문제풀이를 듣기 시작하니까 긴장 치수가 많이 올라서 좋은 자극이 되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틀린 문제를 보는 건 역시 기분이 좋지 않더군요. 그래도 왜 그런 정답이 나왔고, 왜 나는 이런 답을 썼는지 등등 분석해 보면서 나름대로 그동안 배웠던 것 확인하고 모르는 것 다시 외우고, 동시에 요약특강 들으면서 이론 부분 다시 정리하고 그렇게 하니 여름이 다 지나갔습니다. 모든 임용고시생들이 그렇지만, 그 흔한 바닷가 한 번 안 가고 모든 여름을 공부에 바치다니 지나고 보면 제가 잠시 미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임용공부는 제 정신으로 하기엔 조금 힘든 과정이 아닌가 싶네요. ^^

 

9~10월부터는 진짜 전쟁의 시작으로 선포하고 마음을 다 잡았습니다. 전공관련 문제집도 하나 더 사서 풀고, The Introduction to Language를 아직 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 책을 사서 주요부분만 대충 보고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기존에 봤던 전공이론 책과 원서를 다시 정리하고 학원에서 푸는 문제를 정리했습니다. 특히 문제풀이 스터디를 했는데, 그 때의 인원은 모두 5명으로 먼저 문제를 풀고 모여서 자신의 답과 맞춰보고 학원에서 수업들을 때 정답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모두 3번을 보고 나중에 개인적으로 복습하고 해서 4번 이상은 본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문제풀이 스터디의 묘미는 ‘스릴’이었습니다. 정답을 모른 채 서로 자신의 답을 공개해야 되니까 틀릴까봐 창피해서 제일 처음에는 서로 밀곤 했는데 그러다가 같은 답을 적은 사람이 나오면 박수치고 좋아하다가 혼자 답 틀리면 조용히 시선 내리고, 다시 학원가서 조용히 있던 사람의 답만 맞으면 다시 희비가 엇갈리고... 지금 생각해봐도 문제풀이 스터디는 재미있었어요. 그래서 더욱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특히나 필기시험 때 저희가 같이 공부했던 내용이 많이 나와서 더 좋은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11월에는 모두 그렇듯이 모의고사 수업 듣고 스케줄에 맞추어서 마지막 정리를 하는 데 피치를 올렸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11월에 짰던 계획표가 도움이 되기도 했지만, 독이 되기도 했습니다. 너무 빡빡하게 짜서 체력에 문제가 있었거든요. 그 결과 시험 당일에는 거의 병원으로 직행하고 싶을 정도로 몸이 안 좋았습니다. 그래도 혹시 도움이 될 까 싶어 그 때 짰던 스케줄과 스터디 문제를 첨부해서 올려봅니다. 그리고 스터디를 짤 때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몇 가지 말씀드리자면 우선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하는 것이 가장 좋겠죠. 특히나 어떤 말을 해도 깊이 따지고 들어도 기분 나빠하지 않고 대답해주고 생각을 나누고 또 자신의 생각이 잘못 되었거나 하면 기꺼이 남의 의견을 수용할 용의가 있는 사람들끼리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많은 내용을 같이 보고만 지나가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스터디를 하면서 전공내용에 대해 나눈 이야기가 모두 더 깊게 기억에 남고 전공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영어학, 영어교육론, 일반영어 등 각각의 분야에 강한 분들이 한 분씩은 들어 있으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하는 것도 물론 좋지만, 조금 진행하다가 막히게 되면 더 이상 도움을 청할 사람도 없게 되면 안타깝잖아요. 물론 자신이 준비하는 부분은 철저히 준비하면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공 수업 같은 경우에는 한 선생님 수업을 계속해서 들었는 데 여러 선생님들 수업을 듣지 않았기 때문에 잘은 모르겠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한 선생님 수업을 계속 듣는 것이 체계적으로 진행되어서 훨씬 좋았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여러 선생님 수업을 번갈아 들었다면 아마 갈팡질팡했을 것 같아요.

 

지난 1년 동안 임용 준비하면서 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느낀 것은 먼저 재미있게 공부하는 것입니다. 1년 꼬박 주말에도 쉬지 않고 공부를 했지만, 육체적으로는 몰라도 정신적으로는 힘들다는 생각은 거의 하지 않았었거든요. 두 번째는 임용 공부를 하는 1년 동안은 하루하루 일상생활을 바쁘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생활에서 긴장감을 유지하는 데는 바쁜 삶이 매우 중요하더라구요. 특히 아침에 늦잠 자는 선생님들께서는 아침에 할 수 있는 일이나 운동, 학원 수업 등을 들으면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아침에 일을 했었기 때문에 6시30분이면 일어났거든요. 원래 아침잠이 많아서 그렇게 잘 못하는데 일이 아니었다면 9시에도 일어나고 10시에도 일어나고 해서 아주 게을러 졌을꺼에요. 일 덕분에 마지막까지 공부하는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체력관리입니다. 제가 가을까지는 헬스를 하다가 11월에 마지막에 공부한답시고 헬스를 그만두고 11월의 빡빡한 스케쥴을 진행하다 보니 결국 1차 시험 치는 당일에 탈이 났거든요. 그래서 1차 발표가 나는 날 까지, 아니 최종발표가 나는 날 까지도 불안했거든요. 나름대로 식사조절 잘 하시면서 건강관리하시는 것도 아주 중요해요. 참고로 제 동생 학교에서는 모두 합격하고 신체검사에서 불합격판정을 받은 아주 안타까운 선생님의 경우도 있으니까 항상 건강 조심하세요~~

 

별 도움도 안 되는 내용을 길게 올렸는 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임용 준비하는 데 도움이 필요하시거나 질문이 있으시면 como_estad@yahoo.com으로 멜을 보내주세요. 많이 알지는 못 하지만, 아는 데 까지는 말씀 드릴께요. 지금부터 열심히 하셔서 내년 이 맘 때에는 웃으면서 지난 얘기를 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출처 : 임용고시준비에서 교사가 되기까지..
글쓴이 : como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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