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나와 함께 했던 시간들

마루금 2015. 3. 22. 16:45


일시 : 2015년2월28일

장소 : 예산 관모산

인원 : 7명( 고 사무엘, 성 안드레아, 이 로마노, 주 로무알도, 황 프란치스코, 강 베드로, 윤 다미아노)

후기

       오늘은 예산  관모산을 찾는다

       향천사를 산행기점으로 하고 관모산을 거쳐 향천사로 원점회귀 산행이다.

       지난날 예산 금오산을 찾은 기억이 있다 .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고 향천사를 좌로 두고 산길로 접어든다.

       약간은 가파른 산길이 숨을 몰아쉬게한다.

       역시 산은 기분을 좋게한다.

       각자의 체력에 맞추어 힘차게 발걸음을 옮기며 이런 저런 이야기로 가쁜숨을 쉰다

       봄을 재촉하는지 날이 무척 따스하다.

       有志者事竟成(유지자사경성)이라했나 발길을 재촉하다보니 어느사이 관모산 정상

       시원한 봄바람에 성취감이 온 몸을 휘감는다. 정상 헬기장을 벗어나 명당자리를 잡는다

       바람을 피해 잡은곳에 베낭을 풀고 먹거리를 내놓으니 전부가 배다 ㅋㅋㅋ

       안성배에 나주배에 고향을 모르는 배 수분이 많으니 목이 좋아라 한다

       베드로 형제님이 가져오신 일일권장에 맞는 봉다리 견과류 아터미표 맛나데요

       따스한 커피를 나누고 인증샷을 하고난 후 하산을 서두른다.

       생각보다는 규모가 큰 향천사 대웅전은 없습니다. 고찰이기는 하다

       극락전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그 옆 나한전 앞은 9층 석탑이 자리를 잡았다.

       천불선원 입구는 大休門 (대휴문)이라 써있다. 아마도 몸과 마음, 모든 생각들을 쉬라는 뜻이 담겨 있지 않을까?

       입구에는 동안거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시장으로 이동하여 사무엘표 국밥을 한그릇 뚝딱하고 신평 아울렛 싸구려 장터를 귀경하며...

       오늘도 저희를 이끄시고 산행을 무사히 마치도록 하신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와 함께하신 회원님들께

       사순시기 잘 보내시고 주님의 은총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