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성공원에서 후투티 육추 모습을 담은 후 인근 숲으로 이동해 오색딱따구리의 육추 모습을 담아보았다. 이곳은 아직 새끼가 어린 듯 머리는 보이지 않고 암수 한 쌍이 둥지안으로 열심히 먹이를 물어 나르고 있었다. 새끼들이 보이지 않아 아쉬운 마음이 들긴 했지만 올해 처음으로 오색딱따구리의 모습을 본 것으로 만족하였다. 2022년 5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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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드름 - 김학주 외로움 일 겁니다 그리움 일 겁니다 명치끝에 고인 눈물이 차마, 흐르지도 못하고 거꾸로 매달린 비련悲戀 곁에 와 준다면 마술에서 풀려날 텐데 곁에 있어준다면 스스로 그대에게 스밀 텐데 겨울이 다 가도록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흘려야 눈물이고 흘려야 슬픔인 것을 그렇다고 주워담을 수도 없는 꽁꽁, 얼어버린 편린片鱗들 이미 떠나버린 줄 알았는데 무엇이 무서워서 무엇이 두려워서 속눈물은 화석처럼 굳어가고 있는 걸까요 너를 탓해야 하나? 나를 탓해야 하나? 내 안에 들어와 네가 되어버린 날부터 어쩌면 흉내만 내고 있었던 건 아닌지 이럴 거였으면 감히 말하지 말아요, 사랑했었다고 그대여 이젠 정말 자유롭고 싶습니다 더 이상 매달리지 말고 떠날 때는 그냥 떠나요 그리고 그리움은 그대가 가져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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