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배쌤의 수업 아이디어

똘배쌤 2018. 9. 5. 05:02

학생들을 말할것도 없고, 강의를 나가면 점프과제에 선생님의 반응이 너무나도 뜨겁다.

 

점프과제를 도입하면서 학생들의 얼굴이 달라졌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밝아졌다.

수학교과가 든 날에는 쉬는 시간마다 나에게 다가와 이야기를 한다.

선생님, 오늘 점프과제 해요?”

선생님, 오늘 점프과제는 뭐예요? 빨리 수학하고 싶다.”

 

수학시간 하면 무기력하고, 하기 싫으며 생동감 없는 학생들의 얼굴을 떠오를 수 있지만 저희 반 학생들에게는 전혀 찾아볼 수 없다. 대신 어떻게 하면 점프과제를 통과할 수 있을까? 하는 도전심과 진짜 점프과제를 통과했으면 좋겠다는 절실함과 성취감만 보인다.

오늘만큼은 통과해 봐야지.’ 하며 짝과 함께 열심히 이야기도 해 보고, 다른 팀에서 도전하면 저 팀은 어떻게 해결했나? 하며 잘 경청할 뿐만 아니라 짝에게 또는 허공에 대고 설명하는 연습까지 하는 모습을 통해 수업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다.

 

정해진 시간(20~25)이 가까워질수록 학생들은 초조해지고, 활달한 학생들은 직접 선생님에게 와서 선생님, 시간 좀 더 주면 안돼요?” 한다. 한 학생이 말하면 다른 학생들도 지금이 기회다. 하면서 선생님, 시간 조금만 더 주세요. 제발요.”하면서 떼를 쓴다. 아니 떼를 쓴다기 보다 점프과제를 꼭 해결하고 싶은 과제집착력을 보인다.

어떤 선생님이 더 시간을 주지 않겠는가! 이렇게 배우려고 하는 데 말이다.

 

한 번은 중간놀이 시간이 거의 끝날 즈음, 학생들이 정신없이 친구들끼리 놀고 있었다.

나 역시 바쁜 일이 있어서 다음과 같이 말한 적이 있다.

애들아! 재미있어?” “하는 것이었다.

그럼, 3교시는 친구들과 더 놀 수 있는 시간을 줄 테니 책도 읽고, 재미있게 놀아라.” 했더니

대뜸 한 학생이 선생님, 3교시 수학인데요.” “, 맞아. 그런데 너희들에게 시간을 줄게.” 하려고 하는 데,

또 다른 학생이 말하는 것이다. “왜요? 저 수학하고 싶은데요.”

내가 잘못 들었나? 하며 다시 학생들을 바라보고 있는데, 계속해서 학생들의 불만 섞인 말들이 나왔다.

선생님, 왜요? , 수학 안 해요?”

선생님, 수학 시간 이예요. 수학 하고 싶어요. 선생님, 수학해요.”

너희들 진짜 수학하고 싶어?” 했더니 모두들 밝은 미소를 띠며 .”하는 것이다.

 

올해 학생들 중에 수학성취도는 가장 높은 학생이었지만 수업에 잘 참여하지 학생이었는데, 쉬는 시간에 저와 이야기하는 도중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다.

선생님, 저도 이제까지 수학을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이제는 수학이 좋아요.”

또 한번 급식시간에 한 학생이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하였다.

선생님은 선생님 생활 얼마나 하셨어요?” 하는 것이다. “, ○○.”

우와 많이 했다. 선생님을 1학년부터 만났으면 더 수학을 좋아 했을텐데.”하면서 수줍게 웃는 것이다.

 

점프과제를 접한 학생들은 언제나 다음과 같은 말을 합니다.

선생님, 점프과제 선생님이 만든거예요?”

선생님, 점프과제 정말 짱!이에요.”

선생님, 오늘 점프과제는 뭐예요?”

그럼, 점프과제를 해결하면 무엇이 좋은데? 하며 한번은 물어본 적이 있었다.

하나같이 점프과제를 해결하면 무언가 큰 것을 해결했다는 성취감이 있어요. 점프과제는 교과서 문제보다 더 어렵고, 재미있기 때문에 꼭 해결하고 싶어요. 도전심이 생겨요.” 하며 대답한다.

 

그럼, 우리 학생들은 왜 점프과제에 열광할까?

정답은 체육교과에 있다.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체육교과를 좋아한다. 반면에 수학교과는 많이들 싫어한다.

왜 체육교과는 좋아하고, 수학교과는 싫어할까?

똘배샘의 생각은 인간의 본성에 맞고,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은 누구가 자신이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에는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하려고 한다. 하지만 강제적이거나 싫어하는 일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싫어하는 일을 시키다보면 생산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화를 내고, 이 화는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것이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체육교과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자신들이 좋아하는 활동들이 많다.

혼자가 아닌 친구들과 활동을 한다.

앉아서 하는 활동이 아닌 서서 활동하면서 하는 활동이 많다.

 

그럼, 수학시간에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며 연구를 통해 탄생한 것이 점프과제이다.

점프과제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실생활 소재를 활용한 문제, 퀴즈 형식의 문제, 다양한 생각을 하는 문제, 재미있는 문제 등으로 매 차시별 점프과제가 달라 학생들이 즐거워한다.

점프과제는 혼자가 아닌 언제나 짝 또는 모둠학생들과 함께한다. 점프과제 시간만 되면 뭐가 그리 좋은지 짝과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우르르 점프과제 앞으로 몰려든다.

점프과제는 앉아서 하는 활동이 아닌 자유롭게 활동하면서 문제를 해결한다. 허공을 보며 점프과제 해결방법을 생각하고, 짝과 이야기할 뿐만 아니라 교실바닥에 엎드리기도 하고 복도에 나가 생각에 잠기기도 한다.

이 광경을 처음 접한 선생님들은 선생님, 수학시간이에요? 자유시간인 줄 알았어요. 어떻게 수학시간이 이럴 수 있어요?” 하며 깜짝 놀라기도 하며 비법을 가르쳐 달라며 반가워한다.

마지막으로 점프과제는 재미만 있을 뿐만 아니라 의미까지 있는 수학시간을 만들 수 있다. 점프과제에는 본 차시에서 배워야 할 내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즉 본 차시에서 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점프과제로 만든 것이다.

 

예전에는 수학교과를 좋아했지만 한 차시 수업을 준비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또한 수업준비를 해도, 이걸 어떻게 학생들에게 잘 지도할까? 라는 생각을 했다면 요즘에는 생각이 완전히 다르다.

한 차시 수업을 준비하는 시간도 거의 없고, 수학 시간이 힐링 시간이다. 그만큼 수업시간에 시간적 여유가 있다 보니 많은 학생들을 만날 수 있어서 관계성도 향상되고, 점프과제 해결과정을 접하다 보니 부진요인을 진단하여 맞춤형 피드백도 이루어진다. 학생들의 질문에 힌트도 주며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잘 배울 수 있을까? 라는 생각만 하면 된다.

 

수학시간을 쉽고 재미있으며 엑티브하게 여기에 의미 있는 수학수업을 하고 싶은 선생님에게 한 말씀 올립니다.

 

점프과제 하나면 수학시간이 바뀝니다.

http://www.yes24.com/24/Goods/40987133?Acode=101

 

 

꼭 한번 활용하길 권장합니다.

 

점프과제 실천 사례 바로가기 클릭하기

https://www.youtube.com/watch?v=x1oSIc1MhxU

 

https://www.youtube.com/watch?v=Q-n68_RHx9E

 

https://www.youtube.com/watch?v=EFdj-pObdZs

 

https://www.youtube.com/watch?v=uXgg_chlc7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