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배쌤의 수업 아이디어

똘배쌤 2018. 9. 6. 16:24

이번주부터는 학생들의 경청 태도를 다지기 위해서 포스트 잇에 2명의 학생 이름을 적어 실시하고 있습니다.


2명이라 어렵다고 생각도 하지만 맞출 확률이 높다고 하면서 더 좋아하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오늘도 사회 시간에 2명의 학생 이름을 포스트 잇에 적고, 칠판에 붙였습니다.

포스트 잇에는 누구 이름이 적혀 있는지 학생들은 모릅니다.


하지만 오늘은 내 이름이 적혀 있을꺼야! 기대를 하면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사회 수업이 끝나기 5분 전! 드디어 포스트 잇 미션 발표하기

모두들 집중하는 가운데 이런 저런 소리가 들립니다.

"내 이름이 적혀 있을거야. 내 이름이 적혀 있으면 좋겠다. 혹시 선생님이 이름이 적혀 있는 것은 아닐까?"하며 기대반 걱정반 모든 학생들의 눈길이 포스트 잇에 집중되어 있었다.


이때, 선생님은 빙긋 웃으며 포스트 잇을 보여주었다.

김주은과 윤리건 학생의 이름이 적혀있었다.

아, 무슨 말을 했지? 하며 실망하는 학생, 어, 이야기 하지 않은 것 같은데, 하며 아쉬워하기도 했다.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본 후, 포스트 잇에 적힌 2명의 학생들의 발표했던 내용을 들어보았다.



한 학생은 발표하지 못했다며 무척 아쉬웠했습니다.

다른 학생은 자신이 발표한 5~6가지의 내용을 이야기하는 것이었습니다.

5~6가지의 내용 중에서 3가지를 찾은 학생들이 있었습니다.

3명의 학생들은 맛있는 고추장에 멸치 한 마리를 먹고 기분이 좋아 어쩔줄 몰라했습니다.


한 학생이 쉬는 시간에 저에게 다가와 제안하더군요.

"선생님, 수학시간에도 해 봐요."

"선생님, 내일은 선생님 이름을 적어줘요."


간단한 수업 아이디어로 똘배쌤과 똘배쌤 반 학생들은 학교 생활이 즐겁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