歸 田 園 居

시골에 돌아와 살며

감악산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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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국내여행. 산행

2010. 12. 16.

자연 그대로의 모습은 쉽게 볼 수있으나  사람의 마음을  제대로 짐작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나는 상대방을 향해 선의의 몸 짓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원초적 본능이요

상대방은  포장만 보고 자기를 때리려는 손짓이라 지레 짐작하는 것은 방어적 본능이다.

이렇게 우리는 찬란한 오해 속에서 한 세상을 산다. <양샘의 어록>

 

 

산 너머 이웃마을 장현리를 둘러 보는 길. 옆 동네인데도 처음 들렸다. 감악산 아래 산동네라 골도 많고 고개도 많다. 

골짜기 따라  쭉 올라가니 가장 경치가 좋은 자리에 기도처가 있고 길은 거기서 끝이다.

 

기도처 가는 길, 오른 쪽으로 규모가 큰 별장이 있다. 넓은 마당에 잔디를 깔았고 위로 올라가면 연못이 나온다.

기도처를 향해 쭉 더 오르면 오른 쪽으로  큰 산 전체를  울타리로 둘렀다,

 

울타리 안쪽이 모두 소나무 산이니 송원이요   땅을 파서 돌을 쌓고 물을 가두어 연못을 만드니 석천이다.

넓이가 수만평 이라는데  면적보다도  이렇게 꾸미고 가꾸며 살겠다는 꿈을 가졌었는데 ....

어디 꿈꾸는 자 한둘인가.  오가며 구경하는 것도 즐거움이다.

 

 객현2리 계곡따라 40분 정도 올라가면 맨 꼭대기에 영국군 전적비 쪽으로 내려가는 고개가 나온다.

감악산 등산로 인데 아직 이 쪽길로 올라가 보지 못했다. 하기야 정상 오른게 2번 밖에 안되는데...

 

길가 버드나무.  추위에 떠는 까치떼가 하얗게 앉았는데 가깝게 다가서니 다 날아가고 간 큰놈 두마리만 포즈를 취한다.

모델이 되어 달라는 건데 해치는 줄 알고 괜히 오해하며 겁을 먹은 거겠지..

 

얼마 메주를 쑤어 매달았다. 작년보다 반말 늘려 콩 한말 반을 여섯덩어리로 만들었다.

짚에서 나오는 균이 메주를 띄우는데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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