歸 田 園 居

시골에 돌아와 살며

03 2021년 08월

03

나의 이야기 풍운조화(風雲造化)

7월초순경부터 시작된 늦장마가 사람 속을 질척이더니, 7월 하순에 이어진 폭염은 코로나19스트레스 부글거리는 사람들에게 염장을 지른 시련이었다. 땅은 메마르고 호박이나 콩 들깨 같은 농작물의 잎사귀가 비틀어지니 농민들의 수심도 점차 깊어졌다. 해가 지고 나서 물 호스를 연결해 뿌려보았지만 별무효과, 언 발에 오줌 누는 격이지... 자연이 내린 시련은 자연스스로 복원하는 것이 순리가 아니더냐. 자연은 순환이다. 지난주 토요일부터 비가 내리면서 더위를 식히고 만물에 생기를 불어 넣는다. 시련이 닥치면 조급해지기 마련이지만 농사는 기다림의 미학임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세상만사 다 때가 있고, 기다리면 때가오니 법이니 진득해지자. 동트는 수덕산 정상! 아침 6:16분부터 6:29분까지 십여 분 풍운조화를 경이..

16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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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국내여행. 산행 수덕산 산속마을에서 보는 가야산풍경.

1914년 행정구역개편 때 중치리, 삼승리, 낙동, 신티리, 소시촌 등의 일부를 병합하여 지금의 덕산면 대치리(大峙里)가 되었다고 한다. 수덕산(495.2m)의 남쪽기슭 산속에서 옛 삼승리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지도 클릭하면 위성사진으로 크게 볼 수 있다. https://blog.daum.net/ybm0913/5407 새로워지리라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새로운 일을 체험하면서 모르던 것을 새로 알아간다는 것은 참으로 가슴 설레는 일이다. 내년에는 더욱 새로워지리라 다짐한다. 한해를 이별하는 날! 뭘 할까 생각하다가 blog.daum.net 산길 초입에서 만난 뱀딸기 쇠무릎(우슬 牛膝) / 쇠무릎의 도가니처럼 볼록한 돌기가 보인다. 베르가못(일명: 모나르다) 접시꽃 금계국(金鷄菊) 수덕산의 북쪽방향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