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년 3 월의 일지
3 월 7 일 ; 오너라 동무야 ~ 봄노래 부르자 ~
봄철 잔디비료 살포하며 춘삼월 콧노래
8 일 ; 둘째처남 외손자 출생, 경사에 축하 !
12 일 ; 사위, 119 위급
경황 없이 Maine 딸네집 행
14 일 ; 심장수술 지켜보며 기도하며 . . .
15 일 ; 한국 전화 Missed Call
11 일 오후 3시 은퇴목사 사모, 둘째 형수님
폐암 투병끝 소천하셨다는 슬픈 비보
3 월 들어서 ; 어깨 팔에 느껴지는 심한 통증으로
힘들어하는 아내 , 늙음의 징조
짧은 봄날중에 연이어 겪는
생(生) 로(老) 병(病) 사(死)
어쩔 수 없는 인생여정 " 나 그 네 "
인생은 " 나 그 네 "
여기가 좋사오니
한오백년 살고지고
기를쓰고 닻을 내려보지만
깊은 수심에 헛수고 일 뿐
풍랑에 떠밀리고 마는
망망대해 일엽편주
닻을 거두고 풍랑을 견디며
순풍에 힘을 얻고 감사하며
모든것 주님께 맡기고
저멀리 본향을 찾아
소망의 푯대를 향해
앞으로 앞으로
헤쳐 나아가는 나그네
" 큰 물결이 설레는 어둔바다 저 등대의 불빛도 희미한데
이 풍랑에 배저어 항해하는 주 예수님 이 배의 사공이라
나 두렴 없네 두렴 없도다 주 예수님 늘 깨어 계시도다
이 흉흉한 바다를 다 지나면 저 소망의 나라에 이르리라 " 🎶
-- 찬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