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원 금화 1억5천만원, 호조태환권 6천400만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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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2. 16.

대한제국 '20원 금화' 1억5천만원, 호조태환권 6천400만원 낙찰

 

화동양행 경매 (화동옥션)

 

대한제국 '20원 금화' 15천만원 낙찰

 

대한제국 시절 제조된 '20원 금화'2014. 2.15일 화동양행의 경매에서 최고가인 15천만원에 낙찰됐다.

 

수집용 화폐 전문업체인 화동양행은 이날 낮 충정로 풍산빌딩에서 연 '화동옥션'에서 광무(光武.고종 때 제정된 대한제국의 연호) 10년인 1906년 제조된 '20원 금화'가 평가액인 15천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5원 금화(1908)6200만원에, 10원 금화(1906)4300만원에 각각 낙찰됐다.

 

이 회사의 천대석 기획팀장은 "3종의 금화는 대한제국 시절 만들어진 최초의 근대 금화로 통용되지 못했기 때문에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주화"라면서 "5원 금화가 당시 금 1(3.75)의 가치를 갖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있다"고 설명했다.

 

 

호조태환권 6400만원 낙찰

 

역시 고종 때 화폐 개혁으로 인쇄됐지만 대부분은 소각된 지폐인 호조태환권(戶曹兌換券)6400만원에 낙찰됐다.

 

지난 2010년 화동옥션에서 9250만원에 팔리기도 했지만 이날은 평가액(8천만원)80%에 팔렸다.

 

이 지폐의 인쇄 원판은 한국전쟁 중인 1951년 미국으로 불법 반출됐다가 작년 9월 한국에 반환된 바 있다.

 

이밖에 경매에 오른 화폐 가운데 1885년 발행된 근대 주화인 '을유 시주화'(9500만원) 등도 고가에 팔렸으나 1895년 일종의 기념주화 성격으로 만들어진 '건양 시주화'는 유찰됐다.

 

 

을유년 시주화

 

 

1884년 전환국에서 발행한 최초의 시주화. 일냥 주석 시주화는 1884년 묄렌도르프가 전환국 총판에 임명된 후 신식 화폐 주조 업무가 적극적으로 추진되면서 2종을 시험적으로 주조한 화폐 가운데 하나로서 을유년(乙酉年)이란 발행년도가 표시되어 있어 을유시주화(乙酉試鑄貨)라고 불리기도 한다.

 

한 종류는 1냥 은화로 또 다른 한 종류는 5문 동화로 제조되었다.

 

 

시주화 이후 3년뒤 발행한 대조선개국 497(서기1888) 오문

 

일냥 주석 시주화는 주석을 재료로 하여 은으로 도금하였는데, 주화의 앞면에는 一兩이란 글자가 가운데에 새겨져 있고, 그 주위에 태극휘장과 오얏 가지가 새겨져 있으며, 뒷면에는 쌍룡이 교차되어 새겨져 있고, 테두리를 따라 大朝鮮+乙酉年+일냥+1YANG‘이 새겨져 있다.

 시주화 이후 1년뒤 발행한 대조선개국 495(서기1886) 일냥 (한냥)

 

 

태극휘장 시주화

 

지금까지 실물 확인으로 인지된 시주화로서 일원은화(一圓銀貨)-(개국497)는 당시에 소전을 절약하기 위한 시험용으로 동을 소재로 한 소전을 사용, 시주화를 제조하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조선 정부는 궁핍한 국가 재정을 조달하기 위해 1883년에 조폐 기관인 경성전환국을 설치하였다.

 

경성전환국은 1884(고종21) 3월 독일인 뮐렌도르프가 전환국의 책임자로 임명되면서 근대식 조폐 기기와 더불어 소전과 각인도 독일에서 수입되어 근대식 화폐를 생산할 수 있는 체계가 갖추어졌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1886(고종23)에 주석에 금과 은을 각각 도금한 금화 5, 은화 5종 및 청동화 5종 총 15종류의 시주화가 탄생되게 되었다.

 

금 도금화는 20, 10, 5, 2, 1환이 있으며, 은도금화는 1, 5, 2, 1, 반냥이 있고 청동화는 20, 10, 5, 2, 1문이 있다.

 

하지만 정부는 금보유량이 적고 제조 비용 부족 등의 이유로 1888(고종25)주조를 중단하였다. 이후 이 기기는 인천전환국에서 계속 사용하게 된다.

 

 

건양중보, 건양통보 시주화

 

 

 

청일 전쟁이 일본의 승리로 끝나고 1895년 시모노세키 조약을 통해 조선은 청과의 관계를 단절한다. 즉 형식적으로 조선은 청으로부터 '해방'된 것이다.

이를 기념하여 조선 왕실 고유의 새로운 연호인 '건양'을 써서 발행한 기념화가 우리나라 최초의 기념화라 할 수 있는 건양중보와 건양통보이다.

 

 

 

참고 : 오래전 이베이에 올라온 가품 건양전 이런 것은 구입하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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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말기 및 대한제국 시대의 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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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발행 호조태환권

 

호조태환권이란 구()화폐를 신()화폐로 교환해 구화폐의 회수를 목적으로 발행한 환표를 말한다.

  

 

호조태환권의 앞면에는 이 환표는 통용하는 돈으로 교환하는 것이다라는 글귀가 들어가 있다. 하지만 실제로 호조태환권은 제조만 되었을 뿐 발행되지 못한 채 소각되고 말았다.

 

 

호조태환권의 필요성이 제기된 것은 인천전환국이 설치되고 신식화폐조례가 공포됨에 따라 옛날 화폐와 신식 화폐의 교환업무를 담당해야 했기 때문이다.

 

화폐의 교환업무를 맡은 태환서는 서울 종로 광교 부근의 한옥에 설치되었는데, 여기서 50, 20, 10, 5냥의 액면을 가진 호조태환권을 제조하여 구화폐와 교환한 뒤, 신화폐의 주조량이 충분하게 되면 다시 신화폐와 교환, 환수할 계획이었다.

 

또한 인천과 부산에 대리분서를 지정하여 태환업무를 담당하게 한 뒤 점차로 개항장이나 주요 도시에 지서를 설치할 예정이었다.

 

그러던 중 전환국을 운영하던 일본인들 사이에 내분이 일어나자, 우리 조정에서는 일본이 인천전환국의 운영권을 인수하는 대가로 대부해준 화폐 발행 경비를 상환함으로써 전환국의 운영권을 되찾게 되었다.

 

그 뒤 전환국에서 제조된 호조태환권을 소각하여 더 이상의 발행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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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지폐 호조태환권 경매에 나온다

 

풍산 화동양행은 한국전쟁 중 미국으로 유출됐다가 지난 해 962년 만에 돌아온 호조태환권이 국내 화폐 경매에 나온다고 2014.2.7일 밝혔다.

 

호조태환권은 1893년 발행된 우리나라 최초의 지폐로 대한제국 당시 고종의 경제 근대화를 위해 추진했던 화폐개혁에 의해 만들어 졌으나 개혁실패로 유통되지 못하고 대부분 소각된 희귀 지폐다.

 

이번에 나오는 호조태환권은 8000만원에 평가되고 있다. 역대 한국 경매에서 호조태환권은 단 2번만 나왔고 지난 2010년 화동옥션에 나왔던 호조태환권은 925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이번 경매에는 을유 시주화 건양 시주화 태극휘장 시주화 대한제국 금화 등도 역사적 가치와 희귀성이 높아 화제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 주화 중 가장 희귀한 을유 시주화는 1885년에 발행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주화로 이번 경매에 처음 나와 평가액은 7500만원을 나타냈다.

 

건양 시주화는 우리나라 최초의 기념주화로 지난 40년간 단 몇 개만이 거래됐고 경매에는 처음 나오는 희귀한 주화다. 이 주화의 평가액은 6500만원이다.

 

태극휘장 시주화는 1886년에 발행돼 15종의 주화가 단 30세트만이 만들어져 희귀해졌으며 이중 10종의 주화가 경매에 나온다. 평가액의 합계는 2600만원이 넘는다.

 

1900년대 초 최초의 금화로 만들어 졌다가 통용되지 못하고 바로 용해된 대한제국 금화 3종 역시 세계적으로도 희귀하다. 경매에 나온 5원 금화(1908)는 당시 금 1돈의 가치를 가지고 있었으나 지금 평가액은 7000만원이다. 10원 금화(1906)4000만원, 20원 금화(1906)15000만원에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