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김씨

(萬年承 萬孫興)

구수만년 - 청계 안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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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예 방/청계 안정환

2020. 2. 26.

구수만년 - 청계 안정환(晴溪 安定煥)

 

 

구 (龜)

구수만년 (龜壽萬年)

금정산주인 안 청계 서 (金井山主人 安 晴溪 書)

 

거북이는 만년을 수(壽)한다. / 장수하기를 기원한다.

() 거북 구 / 거북 귀,  () 목숨 수,  () 일만 만,  () 해 년

 

落款(낙관) : 安定煥印(안정환인) 晴溪(청계) / 號(호) 청계

頭印(두인) : 靑風明月(청풍명월)

 

* 낙관에는 이름(성명인), 아호인, 두인 이렇게 3가지를 찍는데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시작점에 낙관을 찍는것을 두인(頭印)이라고 하고 특별한 틀에 메이지않고 찍는것을 유인(遊印이라 한다.

  流印(유인)은 작품 전체의 균형을 위해서 넣는다고 하고, 개수와 내용은 제한이 없다.

  아호인 역시 2개를 찍는 사람들도 가끔 있는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구수 (龜壽)

구수만년학수천년 (龜壽萬年鶴壽千年)

수여불변천년색 (壽如不變千年色)

 

거북이는 만년을 수(壽)하고 학은 천년을 산다.

수(壽)는 천년 빛을 변하지 않는다.

 

 

수 (壽)

수여금석가진호 (壽如金石佳辰好)

인여매화담결린 (人與梅花淡結隣)

 

수(壽)는 금석과 같고 아름다운 때를 만나 좋다.

사람은 매화와 더불어 맑게 이웃을 맺었네.

 

 

 

晴溪居 (청계거사) / 서예가 安定煥 (안정환)

 

詩禮山房主人 (시례산방주인) / 김해시 진례면 시례리 출생

別號 : 禮堂. 詩庵, 金井山主人, 詩禮山房主人

약력(略曆) 및 경력(經歷)

 

晴溪(청계) 安定煥(안정환) 작가- 동경 아세아 미술대전 초대작가 동 초대작가상- 일본 동화미술대전 추천작가 동 추천작가상- 한중일 초대전 초대작가- SEOUL 미술대상- 대한민국 서예전 초대작가- 한국서가협회 초대작가- 국민예술협회 초대작가- 서울미술협회 초대작가- 서예박물관 작품소장- 부산시 문화대상 수상- 부산시 무형문화재 제24호 전각장(釜山市 無形文化財 第24號 篆刻匠)- 청계전각연구실 인간문화재 소장- 개인전 16회(釜山, 日本, 東京 各地域)

 

 

 

晴溪(청계) 安定煥(안정환) 작가
개인전 16(釜山, 日本, 東京 各地域) 서예박물관 작품소장

부산시 문화대상 수상 釜山市 無形文化財 第24號 篆刻匠(전각장)

 

청계선생의 전승계보는 추사 김정희로부터 이어져 우선 이상적, 역매 오경석, 위창 오세창으로 전해져 부친인 청사 안광석으로부터 사사받은 청계 안정환 선생까지 6대에 걸쳐 추사의 서맥이 이어지고 있다.

 

청계 안정환 전각장은 김정희 선생의 추사체를 오랜기간동안 연구하고 수련한 끝에 1999년에 자신만의 서체인 "청계서체"를 만들어 특유의 서체를 구축했다.

 

청계 선생은 2015년 3월에 55년 이상 서체와 전각에 몰두한 역할을 인정받아 부산광역시의 무형문화재 제 24호로 등록된 전각장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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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강공원 정문의 현판인 “金剛公園(금강공원)”은 추사체를 오랫동안 연구해 온 서예가(書藝家)이며 서화가(書畵家)이신 晴溪(청계) 安定煥(안정환) 선생의 글씨이다.

 

 

 

서각 작품중 으뜸은 추사(秋史)의 <세한도(歲寒圖)>를 가로 180cm, 세로 45cm의 참나무에 새긴 "세한도" 작품이다.

 

 

 

 

落花岩 (낙화암) / 晴溪 安定煥 (청계 안정환) / 1986SEOUL 美術大展 서예부문 대상

 

이 시는 조선중기의 문신 석벽(石壁) 홍춘경(洪春卿)의 낙화암(落花巖)이라는 한시이다.

 

落花岩 (낙화암) / 석벽(石壁) 홍춘경(洪春卿)

 

國破山河異昔時 (국파산하이석시)

나라 망하니 산하는 옛날과 다른데

 

獨留江月幾盈虧 (독류강월기영휴)

홀로 강심에 머문 달은 언제나 가득차고 기울었다

 

落花巖上花猶在 (낙화암상화유재)

낙화암 기슭에는 아직도 꽃이 피고 있으니

 

風雨當年不盡吹 (풍우당년불진취)

모진 비바람도 그 해에 다 불어 떨어뜨리지 못하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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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소개하는 작품 4개는 경주역사에 걸려있는 청계선생의 작품이다.

 

낙화암 (落花巖) - 청계 안정환 (경주역 소재)

이 시는 조선중기의 문신 석벽 홍춘경(石壁 洪春卿)의 낙화암(落花巖)이라는 한시이다.

 

 

國破山河異昔時 獨留江月幾盈虧

국파산하이석시 독류강월기영휴

 

落花巖畔花猶在 風雨當年不盡吹

낙화암반화유재 풍우당년부진취

 

나라(백제)는 없어져서 산천도 옛날과 다르니 강물에 달빛만 홀로 찼다 이지러지기 그 얼마이던가? 낙화암 언덕의 꽃은 아직 피었으니 그때 모진 바람 칠 때에 모두 날리지 않았음이라.

 

용구수(龍龜壽) - 청계 안정환 (경주역 소재)

용과 거북이는 장생하는 동물로 사람의 장수를 축하하는 뜻으로 쓰인다.

회갑연(61), 고희연(70), 미수(88), 상수(100세이상)를 맞이한 어르신들께 드리는 대표 문구이다.

 

용구수(龍龜壽)

축 경주역 발전지희 기묘원단 금정산인 안정환 (祝 慶州驛 發展之禧 己卯元旦 金井山人 安定煥)

* 기묘원단 : 1999년

 

 

 


웅비(雄飛) - 청계 안정환  (경주역 소재)

 


 


고사문전우송춘 - 청계 안정환 (경주역 소재)

이 시는 조선 중기의 문신 석천 임억령(石川 林億齡)의 한시이다.


 

古寺門前又送春  殘花隨雨點衣頻

고사문전우송춘  잔화수우점의빈

 

歸來滿袖淸香在  無數山蜂遠

귀래만수청향재  무수산봉원진인

 

옛 절에서 또 봄을 보내노라니 지는 꽃비에 옷이 물드네.

돌아와도 소매 가득 맑은 향기에 무수한 산벌들이 뒤따라오네. 

 

 

象形古文(상형고문) 산운환수죽(山雲環水竹)  /  荷池(하지) 유금입수벽청라(幽禽入水擘靑羅)

 

荷池 (하지)  연꽃이 핀 못 - 고려시대 이규보(李奎報)
                              

幽禽入水擘靑羅  (유금입수벽청라)
 한마리 새 물속에 들며 푸른 비단물결을 가르니
微動方池擁蓋荷  (미동방지옹개하)
네모난 연못에 이는 작은 파문이 연잎을 감싸안네
欲識禪心元自淨  (욕식선심원자정)
선심이 원래부터 스스로 맑은 것을 알고자 하니
秋蓮濯濯出寒波  (추련탁탁출한파)  
가을 연꽃 반짝이며 찬 물결 속에서 솟아오르네

 

이규보(李奎報, 고려 1168 - 1241) 고려시대 대표적인 문장가로서 '사종(詞宗)'이라 일컬어진다. 본관은 여주이고 초명은 인저(仁氐), 자는 춘경(春卿)이며 호는 백운거사(白雲居士)라고 하였다.

 

 

 

 

은대고문자(殷代古文字)                                        갑골문자(甲骨文字)

 

은비천동반명(殷比千銅盤銘) 우림좌천후강전도(右林左泉後崗前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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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24호 전각장(篆刻匠) 청계 안정환 

 

종 목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24

명 칭

전각장(篆刻匠)

분 류

무형유산 전통연행의식/  

수량/면적

개인

지정(등록)

2015.03.25

소 재 지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샘로 591(남산동)

시 대

대한민국

소유자(소유단체)

안정환

관리자(관리단체)

안정환

 

 

전각장

 

전각장

 

 

전각은 단단한 물질에 글자나 문양을 새겨 변형되지 않게 찍어 자신의 표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고대의 글자가 전서(篆書)여서 전자(篆字)를 새긴다는 뜻에서 전각이라 하였다.

 

새기는 작업은 인장에서 출발 하였으나 현판, 주련(柱聯), 제액(題額) 등이 모두 전각을 기초로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사군자를 비롯한 회화도 각()을 하는 등 전각 자체가 하나의 독립적인 예술로 자리 잡고 있다.


전각의 재료는 나무, 돌을 비롯하여 금, , , 청동, 황동 등의 금속류와 청옥, 황옥, 백옥, 적옥 등의 옥석류 및 청자, 백자 등의 도자류, 상아, 무소뿔, 백각(白角), 대모(玳瑁) 등의 피갑류(皮甲類)에 이르기 까지 다양하다.


전각장 보유자인 안정환은 저명한 서예가이자 전각가인 청사 안광석의 자제로 부친에게서 전각을 사사 받아 전각에 55년 이상을 종사하였다.

 

전승계보는 한국 전각의 비조로 일컬어지는 추사 김정희로부터 우선 이상적, 역매 오경석, 위창 오세창으로 전해졌고, 부친 안광석이 오세창으로부터 이어받았다.


부친 안광석은 범어사의 동산 혜일에게로 출가하여 동산의 외숙인 오세창에게 사사를 받아 전각계의 한 축을 구축하였다.

 

안광석의 각은 전법이 엄정하고 도법에서도 빈틈이 없었다. 안광석은 범어사, 대각사 등에서 주석하는 등 부산에 오래 거주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였으며, 안정환도 일찍이 부산에 정착하여 부친의 뒤를 이어 부산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등 부산과 깊은 연고가 있다.


안정환은 목각과 석각 외에도 동각, 와각, 도자각, 금속각(銅刻, 瓦刻, 陶瓷刻, 金屬刻)에 모두 능하며, 나무의 종류에 따른 성질을 잘 파악하고 있을 뿐 아니라 돌의 재질에 대한 판독도 능하다.

 

또한 전통 각()에서 나무의 결을 다듬는 기구로 볏 집을 모사(茅沙)처럼 묶어 연마하는 기법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러한 도구와 기법은 안정환의 집안에서만 내려오는 독특한 양식이기도 하다.


전각장은 보유자의 전승계보가 명확하고 전통 전각에 대한 기예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부산과도 깊은 연고를 가지고 있는 등 무형문화재로서의 전승보존 가치가 충분한 전통 기능이다.

 

 

며칠전(2020.2.20) 청계선생님을 처음 만나 뵙고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용구수 용등만리운 구수만년 수산복해 / 예당

龍龜壽(용구수)

龍飛蒼海 神光射 (용비창해 신광사)

용이 넓은 바다(동해)를 날으니, 신비한 빛이 나오고,

龜壽萬年 壽如不變 千年色 (구수만년 수여불변 천년색)

거북이 수명이 만년인 것 처럼, 목숨도 천년을 변하지 않고 장수하세요. (수명은 여럿 가운데 뛰어나다)

 

晴溪(청계) / 전각장 안정환 선생의 호 (청계)

釜山市無形文化財 二十四號 篆刻匠 安定煥 (부산시무형문화재 24호 전각장 안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