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첨익 (如虎沾翼) - 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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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예 방/무원 이돈섭

2020. 5. 26.

여호첨익(如虎沾翼)은 호랑이에 날개를 달아준다'는 뜻으로, 호랑이가 날개를 단 것과 같이 하늘로 비상하여 더 큰 일을 이룬다는 의미이다.

여호첨익(如虎沾翼) / 如 같을 여, 虎 범 호, 添 더할 첨, 翼 날개 익.
翼 (날개 익)

여호첨익은 호랑이가 날개를 얻은 것과 같다."라는 말이다.

호랑이는 용맹한 짐승으로서 백수(百獸)의 왕이라고 불리는데 그러한 호랑이에게 날개를 달아준다면 더욱 용맹해질 것이다. 즉, 호랑이는 강한 것이 더욱 강해진다.

 

※ 금상첨화(锦上添花) : 비단 위의 꽃무늬처럼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좋은 일 위에 더 좋은 일이 겹친다는 뜻이다.

※  설상가상(雪上加霜) 악랄한 것이 더욱 악랄해지다. 라는 뜻도 갖고 있다.

 

여호첨익(如虎添翼) 출처 : 삼국 / 촉 / 제갈량 / 심서 / 병궤 (三国·蜀·诸葛亮 /心书·兵 机)

 

将能执兵之权 操兵之势 而临群下 臂如猛虎加之羽翼 而翱翔四海

장능집병지권 조병지세 이임군하 비여맹호 가지우익 이고상사해

 

장수는 병사를 잡을 권력이 주어지니, 세력으로 잡고 무리 아래를 내려보며,

성난 호랑이 팔에 날개를 달듯이 온 바다를 맘껏 난다.

 

여호첨익(與虎添翼)은 위호부익(爲虎傅翼)과 같은 말로 한비자에 출전을 둔 고사성어이다.

 

위호부익(爲虎傅翼) / 할 위. 범 호. 시중들 부. 날개 익

범에게 날개를 붙여 준다는 뜻으로, 위세(威勢)있는 악인에게 가세(加勢)함을 비유한 말이다.

같은 뜻으로 위호첨익(爲虎添翼). 여호첨익(與虎添翼)이 있고 유사어로는 여호첨익(如虎添翼)이 있다.

 

한비자(韓非子) 40 난세(難勢)

 

한비자 난세편에는 조()나라 학자 신도(愼到)와 어떤 사람의 대화가 실려 있는데, 그 가운데에는 다음과 같은 대목이 있다.

 

... 권세라는 것은 단지 어진 사람만이 사용해야 하고 어리석은 자는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은 없다. 다만 어진 사람이 그것을 사용하면 천하가 다스려지고, 어리석은 자가 그것을 사용하면 천하가 어지러워진다. 사람의 성정(性情)을 보면 어진 사람을 적고 어리석은 사람은 많다.

 

위세(威勢)라는 것은 천하를 다스리는 데도 편리하고, 천하를 어지럽히는 데도 편리하다. 그러므로 주서(周書)에서는 '범에게 날개를 달라주지 말라. 날개를 달아 날게 되면 곧 사람들이 사는 곳으로 날아와 사람들을 골라 잡아먹게 될 것이다(毋爲虎傅翼. 飛人邑擇人而食之)'라고 하였던 것이다.

어리석은 사람들에게 위세를 주는 것은 범에게 날개를 달아 주는 것과 같다.

 

夫勢者, 非能必使賢者用己, 而不肖者不用己也. 賢者用之則天下治, 不肖者用之則天下亂. 人之情性, 賢者寡而不肖者衆, 而以威勢之利濟亂世之不肖人, 則是以勢亂天下者多矣, 以勢治天下者寡矣.夫勢者, 便治而利亂者也. 周書: “毋爲虎傅翼, 將飛入邑, 擇人而食之.” 夫乘不肖人於勢, 是爲虎傅翼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