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폭 한문성경 병풍 폐기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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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예 방/동화,전래,창작

2021. 5. 1.

8폭 한문성경(漢文聖經) 병풍(屛風)의 폐기(廢棄) 고찰(考察)

 

한때는 사랑을 받은 작품이었겠지만, 폐기 직전에 놓여 있는 8폭병풍의 산수화 2점 및 성경 시편 글씨 6점이 있는 병풍을 기록으로 남겨 봅니다.

 

요즘 문인화 병풍, 자수병풍 등이 집안에서 거추장스럽고 귀찮은 물건이 되면서 조기에 생명력을 다하고 폐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듯 합니다.

 

아래 병풍은 한문성경 시편 23편의 내용을 적은 작품입니다.

 

성경 병풍 - 1폭 산수화 黃田(황전) 작품

 

병풍의 훼손이 심하여 폐기로 결정을 하더라도 병풍의 글이나 그림이 좋아 보이고, 병풍의 틀이 잘 짜여져 있다면 다시한번 살펴보자는 의미에서 이글을 적어 봅니다.

 

참고로 유명 표구사에서 고서와 오래된 병풍을 복원, 수리하는 과정에 아주 귀한 작품들이 발견되기도 한다.

 

옛날에는 표구재료가 귀하기 때문에 병풍 작품이 더러워지면 계속해서 겹겹으로 덧붙여 사용한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 해당되는 오래된 10폭 병풍은 뜯게되면 많게는 50폭 정도의 작품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눈에 보이는 겉의 작품보다 안쪽에 숨겨져 있는 작품이 더 귀한 경우도 있다고 하니 이런 작품을 만난다면 횡재를 하게 된다.

 

횡재를 하는 분이 병풍의 주인이 될지 표구사의 주인이 될지 알 수는 없지만, 양심 있는 표구사 주인을 만나게 된다면 병풍 작품의 주인은 횡재를 하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 횡재의 개념이 재산상의 이득 보다는 소중한 작품을 재발견하여 세상 빛을 보게 한다는 것에 방점(傍點)을 찍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병풍속에 숨겨진 작품의 주인공들은 누구나 알 수 있는 분들이 많은데, 추사 김정희, 오원 장승업, 소림 조석진, 심전 안중식, 긍재 김득신 등이 있다고 한다. 

오래된 병풍들은 잘 살펴보아야 귀한 작품을 만날 기회가 생기는 것이다.

 

병풍속에 숨겨져 있는 서화 같은 경우 여러 겹을 풀로 붙였지만, 통째로 물에 담궈서 불려 놓으면 하나하나 다 떨어져서 분리가 된다고 한다.

본체의 색감도 번지거나 날라가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옛날에는 천연 안료인 석채(돌가루), 담채(먹) 등을 사용해서 보관이 잘 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성경 병풍 - 2폭 시편 일(一)

 

한문성경(漢文聖經)

시편 23편 1-6절(詩篇 二十三篇 一 ~ 六 節) 

此大衛所作之詩(차대위소작지시) / 다윗의 시(다윗이 지은 시)

此 : 이 차(이것) / 大衛 : '다윗'의 음역 / 所作 : 지은 바 / 之 : 갈, 어조사 지(~의)

이 시편 23편은 다윗의 인생 가운데서 가장 안정되고 행복하고 좋을 때 지은 시로 아름다운 노래로 볼 수 있다.

시편 23편은 손꼽히는 명시이며, 성경 전체를 통틀어서도 유명한 구절이다.

 

主乃我之牧者 使我不至窮乏 (주내아지목자 사아부지궁핍)

1절  : 이에 내 / 我之牧者 : 나의 목자 / 使 : 하여금 사 (~로 하여금 ~하게 하다) /

使 我 不至 窮乏(나로 하여금 궁핍에 이르지 않게 해준다)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使我 // 臥於草地 引我至可安歇之水濱 (사아와어초지 인아지가안헐지수빈)

2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성경 병풍 - 3폭 시편 이(二)

 

二 使我 // 臥於草地 引我至可安歇之水濱 (사아와어초지 인아지가안헐지수빈)

2절  : 누울 와 /  : 어조사 어 (~에) / 使我臥於草地 : 앞절과 같음. /  : 끌 인 /  : 가할, 옳을 가(~할 수 있는)

 : 쉴 헐 /  : 물가 빈 /  : '~하는'으로 해석 - 安歇之 : 편안히 쉬는

引 我 至 可安歇之水濱 : 나를 이끌어 편안히 쉴 수 있는 물가에 이르게 하신다.

2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三 使 // 我心蘇醒 爲己之名引導我行義路 // (사아심소성 위기지명인도아행의로)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성경 병풍 - 4폭 시편 삼(三)

 

三 使// 我心蘇醒 爲己之名引導我行義路 //(사아심소성 위기지명인도아행의로)

3절 我心 : 나의 마음 /  : 깨날 소(회생함) /  : 깰 성 / 爲己之名 : 자기(여호와) 이름을 위하여

引導 我 行 義路 : 나로 하여금 옳은 길로 행하게 인도하신다 /  : 다닐, 걸을, 갈, 행할, 길,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성경 병풍 - 5폭 시편 오(五)

 

四 我雖過死陰地幽谷 亦不懼遭害 因主常在我側 (아수과사음지유곡 역불구조해 인주상재아측)

主有杖有竿 足以安慰 // 我 (주유장유간 족이안위아)

4절  : 비록 수(아무리 ~하여도) /  : 지날 과 /  : 어둠, 그늘, 그림자, 흐릴 음

 : 그윽할, 어두울, 숨을, 가둘, 갇힐, 조용할 유 /  : 또 역 /  : 두려워할, 두려움 구

 : 만날 조(우연히 만남, 일을 당함) /  : 인할 인(~ 때문에, ~로 인해서) /  : 곁, 옆 측

 : 지팡이, 몽둥이 장 / 竿 : 장대 간 /  : 위로할, 위안할 위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五 在我敵人前 (재아적인전) 爲我備設筵席 (위아비설연석) 以膏 // 沐我首 (이고목아수)

5절 在我敵人前 : 원래는 我在敵人前이 되어야 할 듯하나 있었음을 강조하기 위해서 在가 앞으로 나온 듯.

爲我 : 나를 위하여 / 筵席(연석) : 筵은 밑에 까는 것, 席은 그 위에 까는 것 --> 연회의 자리를 뜻하게 됨.

 : 써, 어조사 이 (~으로써) /  : 기름, 기름질 고 /  : 머리감을 목 / 使 : ~로 하여금 /  : 잔 배

我之杯 : 나의 잔 / 滿 : 찰 만 /  : 넘칠 일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성경 병풍 - 6폭 시편 오(五)

 

五 在我敵人前 (재아적인전) 爲我備設筵席 (위아비설연석) 以膏 // 沐我首 (이고목아수)

使我之杯滿溢 (사아지배만일)

5절 在我敵人前 : 원래는 我在敵人前이 되어야 할 듯하나 있었음을 강조하기 위해서 在가 앞으로 나온 듯.

爲我 : 나를 위하여 / 筵席(연석) : 筵은 밑에 까는 것, 席은 그 위에 까는 것 --> 연회의 자리를 뜻하게 됨.

 : 써, 어조사 이 (~으로써) /  : 기름, 기름질 고 /  : 머리감을 목 / 使 : ~로 하여금 /  : 잔 배

我之杯 : 나의 잔 / 滿 : 찰 만 /  : 넘칠 일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六 我一生惟有恩 // 寵慈惠隨我 (아일생유유은총자혜수아) 我必永久居於主之殿(아필영구거어주지전)

6절  : 오직 유 /  : 따를 수 /  : 오랠 구 /  : 살, 거할 거 낱말뜻 풀이 /  : 어조사 어(~에)

於主之殿 : 주의 전에

6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성경 병풍 - 7폭 시편 육(六)

 

六 我一生惟有恩 // 寵慈惠隨我 (아일생유유은총자혜수아) 我必永久居於主之殿(아필영구거어주지전)

< 詩篇 二十三篇 一 ~ 六 節 >

6절  : 오직 유 /  : 따를 수 /  : 오랠 구 /  : 살, 거할 거 낱말뜻 풀이 /  : 어조사 어(~에)

於主之殿 : 주의 전에

6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시편 23절 1-6절

 

성경 병풍 - 8폭 산수화 黃田(황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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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성경(漢文聖經) 시편 23편 1-6절( 詩篇 二十三篇 一 ~ 六 節)

 

此大衛所作之詩(차대위소작지시)

一 主乃我之牧者 使我不至窮乏 (주내아지목자 사아부지궁핍)

二 使我 臥於草地 引我至可安歇之水濱 (사아와어초지 인아지가안헐지수빈)

三 使 // 我心蘇醒 爲己之名引導我行義路 (사아심소성 위기지명인도아행의로)

四 我雖過死陰地幽谷 亦不懼遭害 因主常在我側 (아수과사음지유곡 역불구조해 인주상재아측)

主有杖有竿 足以安慰  (주유장유간 족이안위아)

五 在我敵人前 (재아적인전) 爲我備設筵席 (위아비설연석) 以膏 沐我首 (이고목아수)

使我之杯滿溢 (사아지배만일)

六 我一生惟有恩 寵慈惠隨我 (아일생유유은총자혜수아) 我必永久居於主之殿(아필영구거어주지전)

< 詩篇 二十三篇 一 ~ 六 節 >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5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시편 23편 1-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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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사성어 ‘다윗과 골리앗’의 뜻

 

전혀 상대가 될 것 같지 않은 사람들이나 팀, 혹은 회사끼리 경쟁하는 모습을 나타내는 말이다.

 

◇ 다윗과 골리앗의 유래

 

옛날 이스라엘에 다윗이라는 양치기 소년이 있었다.

어느 날, 블레셋 군대가 이스라엘로 쳐들어왔는데 블레셋 군대에는 골리앗이라는 거인이 있어 이스라엘 군대가 당해 내지 못했다.

 

그때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군대에 있는 형을 보러 간 다윗은, 이 사실을 알고 사울 왕에게 나아가 제가 나가서 싸우겠습니다. 허락해 달라고 요청했다.

 

사울 왕은 다윗이 너무 어려서 망설였지만 결국 허락했는데 다윗이 앞으로 나오자 거인 골리앗은 코웃음을 쳤다.

 

“꼬마 녀석이 겁도 없이 나섰구나!”

 

다윗은 너는 칼과 방패로 싸우지만 나는 나의 신의 이름으로 싸우겠다며 시냇물에서 주운 차돌을 물매에 넣어 골리앗을 향해 쏘았다.

 

쏜살같이 날아간 차돌은 골리앗의 이마에 똑바로 맞았고, 거인 골리앗의 거대한 몸은 힘없이 쓰러졌다.

이스라엘 군대는 함성을 지르며 좋아했고, 블레셋 군대는 도망가기에 바빴다.

 

그 뒤로 사람들은 누가 봐도 상대가 되지 않을 것 같은 둘이 맞설 때 ‘다윗과 골리앗’ 같다고 이야기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