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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6대고진 - 주장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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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기/15 붉은기의 흔적-강소,호남(完)

2015. 7. 2.

유유자적! 멋진 말이지만 현대인에게는 그림의 떡일 수밖에 없습니다. 일편엽주를 띄우고 낚시를 즐기는 생활말입니다.

 

 

나는 호수속에 만들어 놓은 정자에 잠시 들어가보았습니다. 중국인 연인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호수를 가로질러 만들어놓은 다리가 너무 우아하게 예뻐보여서 한번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다리 가운데를 높인 것은 주민들이 사용하는 작은 배가 통과하기 쉽도록 한 것이겠지요.

 

 

호수 한쪽 구석에는 고속 모터보트들이 즐비하게 정박중이었습니다.

 

 

강남 최고의 수향답게 운하가 그물처럼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다리는 꽤 크고 넓었습니다. 건너편에 하얀벽을 가진 집들이 줄지어 서있더군요.

 

 

아까 우리가 걸어보았던 수상 산책로도 보였습니다. 산책로도 제법 깁니다.

 

 

나는 다시 되돌아서서 걸었습니다. 현대자동차회사의 로고를 단 자동차가 호수 위 다리를 신나게 달려나갑니다.

 

 

우리는 다시 주장마을로 들어왔습니다. 사실 다리가 있던 곳도 모두 주장촌입니다.

 

 

쌍교위에 걸린 커피솝에 들어갔습니다. 주인은 우리가 외국인임을 눈치채고 창가 좌석으로 인도하더군요. 

 

 

분위기를 즐길 줄 아는 서양인들이 실내에 보입니다. 여행을 다니면서 깨닫게 된 사실인데요, 이런 멋진 장소에는 반드시 서양인들이 바글거립니다. 

 

 

바리스타는 할머니였습니다. 그 할머니가 우리에게 다가오더니 영어로 말을 붙여왔습니다. 나는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영어였지만 할머니 바리스타가 영어를 구사한다는 것은 분명히 놀라운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창가에 앉으니 바로 앞을 지나가는 사공들의 숨소리까지 다 들릴 정도였습니다.

 

 

나는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향기도 맛도 합격이었습니다.

 

 

배들이 엄청 자주 지나갑니다.

 

 

아름다운 곳입니다.

 

 

나는 창문을 닫고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커피한잔으로 휴식을 취한 뒤 밖으로 나왔습니다.

 

 

이제는 퇴장해야지요.

 

 

발길 가는대로 걸었더니 결국은 출구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덕분에 이런저런 게스트하우스를 다양하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동네안에서는 길을 잃어보는 것도 즐거움입니다.

 

 

아담한 게스트하우스들이 곳곳에 숨어있었습니다.

 

 

가정집을 개조하여 만든 곳이 많은듯 합니다.

 

 

주장촌 같으면 손님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소주와 상해에서 몰려오는 손님들만 해도 충분히 먹고 살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곳에서는 공연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마침내 출구로 나가는 길을 찾았습니다.

 

 

들어오면서 보았던 아름다운 서점에 들어가보았습니다. 아늑하고 정갈하고 소담스럽습니다.

 

 

잠시 분위기를 살핀뒤 다시 나왔습니다.

 

 

다음에 다시 온다면 그때는 꼭 다른 마을을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장은 매력투성이 동네였습니다. 한번은 가볼만 하더군요.

 

 

이제 출구를 향해 걸어갑니다.

 

 

버스터미널까지 걸어갈 생각입니다.

 

 

소주로 가는 표를 샀습니다. 돌아나가는 손님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오후 3시 10분발 버스입니다.

 

 

소주 교외는 깨끗했습니다. 현대화가 잘 이루어진 도시라는 생각이 듭니다. 

 

 

버스는 소주북참 버스터미널에 도착합니다.

 

 

건물 밖으로 나왔더니 저녁해가 지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터미널 광장을 뒤에 남겨두고 기차역 방향으로 걸었습니다.

 

 

석양이니 일몰시의 소주성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 속의 건물이 소주북참 버스터미널입니다.

 

 

운하를 따라 걷다가 인민로로 이어지는 다리위로 올라갈 생각입니다. 잘만하면 멋진 석양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