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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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끊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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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살이/세상사는 이야기 2 My Way

2017. 7. 8.

 

목에 이물질이 낀듯한 느낌이 든지가 제법 되었다.

 

 

괜찮겠지, 좋아지겠지 하면서 기다려본지가 3주일이 지나도 호전되지 않아 결국 이비인후과 병원에 찾아갔다. 목과 코 부분을 촬영하고 분석을 기다렸다.

 

 

당분간은 카페인 섭취를 금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을 들었다.

 

 

그래서 커피 마시기를 중단했다. 눈물을 머금고......

 

 

매주 금요일마다 커피를 특별히 사랑하는 몇사람이 모여 드립 커피를 즐기기도 했는데 그게 무산될 처지가 되었다.

 

 

커피콩을 갈아냈을 때 맡아보는 그 구수한 냄새도 당분간은 자제해야 한다. 

 

 

약을 먹었더니 게속 잠이 온다. 온 몸이 나른해지고 맥이 풀리면서 활력이 떨어졌다. 카페인 금단현상일지도 모른다.

 

 

정작 아쉬운 것은 커피 한잔을 시켜두고 조용한 카페에서 책을 읽는 재미가 사라지는 것이다. 

 

 

 뭐든지 지나치면 좋은게 없다더니 내가 그런 사례가 된 것 같아 조금은 허망하다.

 

 

이제 원두 커피의 맛에 조금씩 눈을 열어가던 단계였는데....

 

 

쥐스킨트의 극본 <콘트라베이스>에 나오는 연주자처럼 혼자 구시렁거리고 있어야하나싶다.

 

 

 

그래, 당분간은 자제하자. 끊어야한다면 확실하게 끊는 것도 좋다. 나이들어 아픈 것은 서글픈 일이니 건강을 챙기는 것이 더 의미있는 일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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