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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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박물관과 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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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기/18 월남의 달밤 2-베트남(完)

2018. 4. 14.


아무리 생각해봐도 지난 1년 사이에 박물관 전시물이 너무 많이 달라진듯 했다.



시설도 많이 나아진듯 하다.



관람객도 상당히 늘었다.



한쪽에서는 베트남 풍경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다양한 풍광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눈에 익숙한 모습들도 제법 있었다.



호이안 풍광은 단번에 알아볼 수 있겠다.



노란색 바탕위에 전시된 저 작품은 뭐지?



저 정도 위치에 저런 식으로 배치를 했다면 이 박물관 안 작품들 중 최고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참을 둘러보았더니 모두들 다리가 아픈듯 했다. 



그럴땐 쉬어가는게 최고다.



나는 그릇 종류들을 살펴보았다.



고대 그리스 유물처럼 그림이 그려진 그릇들은 거의 없었다.



가루다! 힌두교에서 상당히 거룩하게 여기는 괴조다. 인도네시아 항공회사 중에 가루다가 있다.



남방인 특유의 얼굴형이 세밀하게 묘사되었다.



노란색 조명에 둘러싸인 조각이다. 얼굴 부분이 날아가버린 것이 너무 유감스럽다. 어느 신이던가? 이 정도면 시바 아니면 비슈뉴일 것이다.



참족들은 큰 입을 가지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약간 두터운 입술....



어느 정도 살펴본 뒤 밖으로 나갔다. 보슬비가 계속 흩뿌리고 있었다.



박물관 문을 나서면 한강에 걸린 용교가 제일 먼저 눈에 드러온다.



다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다.



참박물관도 용교 부근에 있고 카톨릭 대성당도 용교 근처에 있다.



용교위치만 알아두어도 다낭 여행에 많은 도움이 된다.



다음 행선지는 대성당이다.



참박물관에서 한 칠팔분 정도만 걸으면 된다. 그리 멀지 않다. 다낭 대성당의 이모저모를 알아보고 싶다면 작년에 써둔 글을 클릭해보기 바란다. 아래 글상자 속에 있다.





일행 몇분이 구경하는 동안 우리는 정문 부근 도로가 찻집에 앉아 커피를 홀짝 거렸다. 



베트남에는 어딜 가나 카페가 넘친다.



고급스런 카페가 있는가하면 서민적인 카페도 엄청 많다. 누구나 들어와서 가볍게 한잔 마시고 갈 수 있는 곳이 베트남 카페다. 이탈리아인들이 카페에서 에스프레소를 홀짝 들이키고 가는것과 마찬가지다.  



성당을 보고 나온 일행과 이제 호텔로 돌아간다. 물론 걸어서.....



걸어가다가 찐빵을 파는 가게를 발견했다. 우리가 생각하는 만두도 판다. 틀리게 써놓은 글자가 너무 정겹다. 



 

주인은 우리를 보고 활짝 웃어주었다.



여긴 찻집이다. 깔끔했다.



이내 우리는 한강가로 나갔다. 강변에는 멋진 산책로가 있다.



정비를 잘해두어서 걷기에도 좋다.



강변과 비치에는 고층빌딩들이 마구 솟아오르고 있는 중이다.



베트남 경제수도는 남쪽의 호치민시다. 예전 이름으로는 사이공!



다낭의 성장도 눈부시다.



최근들어 한국인이 가장 많이 가는 곳이 다낭이기도 하다.



사드 여파로 인해 중국의 민낯을 보고 실망을 해버린 많은 한국인들이 베트남으로 발길을 돌린 영향도 있을 것이다. 



나도 그 중의 한사람이다.



그동안 중국을 열번이나 돌아다니면서 그들을 이해하고 파악하려고 노력했었지만 결국 내가 착각했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은 최근의 일이다. 착각이 깨지는 것 뒤에는 엄청난 실망감과 환멸과 배신감이 뒤따라 들어왔다.   



베트남에게서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