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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인간 쪼매 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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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살이/믿음과 천국 Faith & Heaven

2021. 1. 27.

오늘은 그동안 섭섭한 감정 쌓였던 거를 풀어제끼는 의미에서 그 인간을 쪼매(조금) 까댈라 칸데이(까려고 한다). 말이 과하다 싶으마 남모르게 살짜기 이야기 하거래이. 이제는 그 인간에게 까방권(=까임 방지권)도 없는 거 같더라고. 그동안 그 인간을 쭉 살펴보고 알게 된 사실인데 자기가 뭐 좀 잘난 줄 알고 있는 것 같았는데 내막을 알고 보니 별거 아니더라고. 사진 속에 등장하는 다른 분들은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니까 오해하마 안되는기라. 

 

 

 

 

지도(자기도) 뭐 별 수 있겠어?

 

 

 

 

나랑 똑같은 그렇고 그런 인간인데!

 

 

 

 

무거운 짐은 지(=자기) 혼자 다, 지고 이고 메고 가는 것처럼 하더라만 사실 톡 까놓고 말하자면 그게 아이지(아니지). 

 

 

 

 

그게 뭐 지 혼자만 당한 일이었나?

 

 

 

 

저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저기 찬양대석에도 거룩한 주일마다 한자리 턱 차지하고 앉아 별로 좋지도 않은 목소리로 노래라꼬 해대는 꼴도 좀 그렇더라고. 꼴값 떨었던기라. 

 

 

 

 

한 때는 저기 어디쯤 앞자리에 앉아가 폼도 좀 잡는 것 같데. 드디어 그 인간도 별 수없이 물러가데. 머가(무엇이) 불만이었던지 남보다 쪼매 일찍 물러난다 카더라니까. 그 인간 주제에 불만 있을게 뭐가 있겠노? 그만큼 한 것도 오감타 케야지(고맙다고 해야지). 

 

 

 

 

그 인간 꼴보기 싫었는데 이제 더 이상 안보게 되니 속까지 후련해지데. 온갖 좋은 말은 다 그 인간을 위해 있는 것처럼 꼴깝 떨더니만.... 아이고 후련해라. 와 이리 웃음이 나오노?

 

 

 

 

그 인간이 자주 드나들던 공간도 내가 뭐 일부러 찾아가 본 기라. 예식 전에 사진 촬영도 하더라니까 .

 

 

 

 

이윽고 예식이 시작되데. 

 

 

 

 

작년 1월부터 퍼져나간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식장이 너무 훌빈하게(=휑하게) 보이는 게 좀 그렇더라꼬. 

 

 

 

 

쪼매 '꼬시다'라는 느낌이 살짜기 들데. 이래 실실 쪼개마 안되는데. 그자?

 

 

 

 

내가 보기에는 이런 예식도 그 인간에게는 과한 것 같더라니까. 다른 분들은 정말로 수고 많이 하셨다카더라고. 지가 진작 물러날 일이지 뭐라꼬 그리 오래 버티노 말이다. 금마 그 자슥아에게(=그 인간에게) 쪼매 미안키는(=미안하기는) 한데 나도 인간인지라 그런 안좋은 생각이 살짝 나데. 이만! 나 간데이.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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