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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산 천문대를 다녀오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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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나라안 여기저기 1 in Korea

2021. 3. 2.

차를 타고 어느 정도 높이까지 올라왔으니 이런 길은 평지나 마찬가지입니다. 

 

 

 

 

발가벗은 나목(裸木)들도 이젠 봄을 기다리고 있는 듯합니다. 

 

 

 

 

보현산의 해발고도도 천 미터가 넘어가니 결코 낮은 산은 아닙니다. 

 

 

 

 

천문대가 나타났습니다. 

 

 

 

 

시설 안내도를 보니 이제 완전하게 이해가 됩니다. 

 

 

 

 

이런 데서 근무하는 분들은 수도사 생활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런 생활은 딱 제 스타일인데 말입니다. 

 

 

 

 

나는 번화하고 시끄럽고 화려한 것을 그리 좋게 여기지 않습니다. 

 

 

 

 

코로나 19 시대의 여파 때문인지 전시관은 개방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다만 전시관내 화장실 사용은 가능했습니다. 

 

 

 

 

안전 사항을 간단히 확인하고 이제는 시루봉을 향해 걷습니다. 

 

 

 

 

그쪽에는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소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겁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패러글라이딩 같은 모험적인 스포츠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드디어 정상입니다. 

 

 

 

 

여기가 활공장인가 봅니다. 

 

 

 

 

멀리 보이는 산봉우리는 대구 팔공산 동봉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밑으로 보현산댐이 만들어놓은 호수가 나타났습니다. 

 

 

 

 

숲 관찰 전망대인가 봅니다. 

 

 

 

 

역시 높은 곳에 올라와봐야 뭔가를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속이 탁 터지는 듯합니다. 

 

 

 

 

새순이 돋아오르는 계절에 왔더라면 더 좋았겠네요.

 

 

 

 

소나무 숲길이 뚜렷하게 나타나네요. 

 

 

 

 

대강 이런 곳이었습니다. 

 

 

 

 

어느 정도 둘러보았으니 내려가야지요.

 

 

 

 

갈 때는 호수가 보이는 저쪽으로 갈 생각입니다.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별이 빛나는 밤'에 왔더라면 별을 무더기로 볼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희망은 꿈으로 남겨두어야지요.

 

 

 

 

올라왔던 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미나리 판매장을 만났습니다. 

 

 

 

 

도로 가에 익숙한 녀석들이 등장합니다. 

 

 

 

 

별빛 마을! 아름이 참 곱습니다. 

 

 

 

 

농촌 마을들이 모두 부유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모두 함께 잘 살게 되면 좋겠습니다. 

 

 

 

 

ㄱ부장이 미나리를 사와서 한 단을 건네주네요. 그분에게는 제가 드리는 것도 없이 받기만 했으니 정말 염치없게 되었습니다. 

 

 

 

 

어린 왕자와 여우의 배웅을 받으면서 우리는 별빛 마을을 떠났던 것이죠.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