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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자전거 여행 - 순천 : 국가정원 3 - 봉화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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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나라안 여기저기 1 in Korea

2021. 6. 30.

 

동쪽 정원을 향해 가는 거야. 

 

 

 

 

두루미일까?

 

 

 

 

새는 확실한데 말이지.

 

 

 

 

시에서 운영하는 자전거인가 봐. 

 

 

 

 

동쪽 정원으로 가기 위해서는 다리를 건너가야겠지.

 

 

 

 

은근히 기대가 되는 거야. 

 

 

 

 

입구를 만났어. 

 

 

 

 

자전거부터 세워두어야겠지.

 

 

 

 

그 다음엔 입장권.... 입장권에 대한 부담이 없으니 좋아. 한편으로는 서글프고......

 

 

 

 

눈에 익은 장면이 나타났어. 

 

 

 

 

이름이 봉화언덕이래나? 뭐래나?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를 열었던 것이 2013년도였다고 그러네. 

 

 

 

 

벌써 그렇게 오래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세월의 빠름을 실감했어. 

 

 

 

 

이렇게 아름답고 멋진 곳을 이제야 오다니....

 

 

 

 

나야 뭐 원래 동작이 제법 느린 사람이지만 너무 했다 싶네.

 

 

 

 

일단 장미밭부터 살펴보았어.

 

 

 

 

강원도 삼척시의 장미밭 구경을 놓쳤기에 대신 여기에서 만족하기로 했어.

 

 

 

 

에버랜드 장미밭보다 못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왜 이리 예쁜 거야?

 

 

 

 

탄성만 지르다가 시간이 다 갈 것 같아. 

 

 

 

 

야생에서 이런 장소를 만나면 그런 장소에 눌러살 것 같아. 

 

 

 

 

관리하시는 분들의 노고가 느껴지더라고. 

 

 

 

 

나는 셀카도 거의 안 찍는 편에 들어가니까 이런 장소가 무슨 의미가 있겠어?

 

 

 

 

"모두들 고생 많으십니다!"

 

 

 

 

인사는 속으로만 하고 장미밭은 벗어났어. 

 

 

 

 

이젠 봉화언덕부터 올라가봐야지.

 

 

 

 

너무 평화로운 풍경이었어. 

 

 

 

 

우리나라에 이런 정원이 있다는 게 너무 자랑스러워. 

 

 

 

 

호수 정원의 설계자는 찰스 쟁스 Charles Jencks라는 분이라고 알려져 있어. 이 분에 얽힌 이야기가 어떤 블로그에 소개되어 있었어. 사연을 읽어보았는데 감동적이더라고.

 

https://blog.naver.com/mono196868/220949232869

 

사람책 3 : 찰스 쟁스 선생님 / Charles Jenckes

찰스쟁스씨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올 수 있게 했던 이유를, 뭐라고 설명을 해야 할까? 그건 아마도 순...

blog.naver.com

 

 

 

 

그분 작품은 나름대로 특색이 있더라고.

 

 

 

https://www.youtube.com/watch?v=mNmCeh0ibrY 

 

 

 

 

더 알고 싶어서 구글을 뒤져보았어. 바로 이분이었어. 

 

 

 

https://www.youtube.com/watch?v=tbUIhWTjAxc 

이 동영상에는 성이 Jencks로 나와있더라고. 무엇이 맞는 거지? 1분 14초 정도에 가면 이 분 특유의 봉화언덕과 비슷한 정원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야. 

 

 

 

 

짱뚱어들이 그분 작품을 배경으로 사랑놀이를 하고 있는 것 같아. 

 

 

 

 

봉화언덕이라는 말은 순천 시내에 있는 산에서 따왔다던데.....

 

 

 

 

우리가 얘네들처럼 어렸을 때 이런 것을 볼 수 있었다면....

 

 

 

 

대가의 권위는 인정해주어야 해. 

 

 

 

 

소개하는 안내판에도 찰스 쟁스라는 이름이 등장하더라고. 여기에도 분명히 Jencks라고 소개되어 있어. 

 

 

 

 

나는 언덕을 향해 천천히 다가갔어. 

 

 

 

 

출발점은 저기야. 

 

 

 

 

파란 통로가 내 장갑과 잘 어우러지더라고. 

 

 

 

 

이런 색감이 너무 좋아. 

 

 

 

 

멋진 예술 작품을 보는 것은 즐겁고 행복한 순간이야. 

 

 

 

 

이제 비탈길을 걸어 언덕으로 올라가야지. 

 

 

 

 

내려오는 분들과는 마주칠 일이 없도록 설계되어 있었어. 

 

 

 

 

순천에 이런 멋진 작품이 존재한다는 건 엄청난 행운이지. 

 

 

 

 

찰스 쟁스 같은 작가를 알아내어 작품 의뢰를 하신 관계자 분들의 혜안이 놀라운 거지. 내가 사는 도시와는 완전히 비교가 돼. 

 

 

 

 

나는 이제 내가 사는 도시에 대한 기대를 완전히 접었어. 

 

 

 

 

작품을 온전히 감상하고 싶어서 사람들이 없을 때를 골라 셔터를 눌렀지. 

 

 

 

 

으흠.....

 

 

 

 

놀라웠어. 

 

 

 

 

이제 꼭대기가 보이네. 

 

 

 

 

어때? 여긴 벌써 다녀가겠지?

 

 

 

 

출발점이 저쪽에 보이네. 동작이 굼뜬 나는 이제 처음 만나보는 거야. 

 

 

 

 

정상에 올라갔어. 단순미가 돋보이더라고.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