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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자전거 여행 - 순천 : 국가정원 4 -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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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나라안 여기저기 1 in Korea

2021. 7. 1.

 

봉화언덕 정상 출구 부근에서 보는 경치는 엄청났어. 

 

 

 

 

이젠 내려가야지.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았어.

 

 

 

 

출구와 입구 설계가 교묘해서 올라가는 사람과 내려가는 사람의 동선이 겹치지 않게 되어 있었어. 

 

 

 

 

동쪽 정원의 압권은 언덕 구경이 아닐까 싶어. 

 

 

 

 

나라별 정원이 마련되어 있다고 들었지만 어지간한 나라들의 정원은 배낭여행을 다니면서 본 기억이 있기에 생략하기로 했어. 

 

 

 

 

그런 곳까지 다 돌아보려면 시간 감당이 안될 것 같았어. 

 

 

 

 

아주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어. 

 

 

 

언덕은 하나만 있는 게 아니었어. 

 

 

 

 

잔디 언덕과 통로와의 조화가 기가 막히게 아름답다는 느낌이 들더라고. 

 

 

 

 

나는 현란한 언어구사 능력이 없는 사람이야. 

 

 

 

 

젊었던 날같으면서야 온갖 의미를 부여해가며 장황하게 말하면서 아는 척했겠지만 이젠 그렇게 척하는 게 싫어. 

 

 

 

 

그냥 단순하게 보고 싶었어. 

 

 

 

 

국가정원 1호답다는 생각을 해보았어. 

 

 

 

 

오늘은 이 정도로 만족해. 

 

 

 

 

도영상으로 보기만 했던 영국의 스톤헨지 느낌이 들더라고. 

 

 

 

 

이제 정문을 향해 가는 길이야. 

 

 

 

 

다른 데 더 가볼 시간이 없었어. 

 

 

 

 

순천 동천을 바라보았어. 

 

 

 

 

개울과 봉우리와의 조화가 아름다웠던 곳이야. 

 

 

 

 

언덕이 제법 있지?

 

 

 

 

한방 체험장으로 가는 길이지. 동천 물을 끌어들인 아이디어가 돋보였어. 

 

 

 

 

한방체험장 마당에 민속놀이 기구가 보이네. 

 

 

 

 

멋진 말이네. 명언이라고 여기지. 

 

 

 

 

잠시 안을 들여다보는 정도로 만족하기로 했어. 

 

 

 

 

다른 이들처럼 족욕을 하는 식으로 느긋하게 있을 수가 없었어. 

 

 

 

 

언제 또 올지 몰라. 

 

 

 

 

여수 탐방을 하지 않았기에 반드시 다시 가야 해. 

 

 

 

 

나는 혼자 다녀도 심심하지 않아. 

 

 

 

 

오히려 혼자 다니는 그런 여행을 즐기지. 

 

 

 

 

하지만 자전거를 가지고 갈 경우에는 동행자가 있는 게 좋다는 걸 배웠어. 

 

 

 

 

다음에 또 올게. 

 

 

 

 

짱뚱이들도 안녕!

 

 

 

 

출구로 나갔어. 그럼 입구로 나가겠어?

 

 

 

 

내 소중한 자가용격인 자전거를 찾아갔어. 

 

 

 

 

동천 둑길을 달렸지. 순천 버스터미널에서 3시 20분에 출발하는 직행버스를 탔어. 

 

 

 

울산 부근에 오니까 하늘이 검게 변하고 있었어. 

 

 

 

 

언양 휴게소에 들어가서 15분 정도를 쉬더라고. 

 

 

 

 

경주 남산이 보이는 거야. 

 

 

 

 

강변도로가 자전거길을 달리는데 비가 오기 시작했어. 

 

 

 

 

그렇게 남도 자전거 여행을 마무리했어.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