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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자전거 기행 - 남원으로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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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나라안 여기저기 1 in Korea

2021. 7. 3.

5월 마지막 날, 월요일 아침에 출발했어. 

 

 

 

 

대구를 지나 남원으로 향해 달리다가 거창 휴게소에 잠시 들렀어. 

 

 

 

 

고속버스나 직행버스를 타면 여기까지는 한 시간 반 정도에 오더라고. 우리는 그렇지 못했어. 같이 가는 분이 자기 승용차를 가지고 가거든. 그러니 방어운전 겸 안전운행 하는 차원에서 천천히 달린 거야. 

 

 

 

 

잠시 쉬었다가 다시 출발했어. 

 

 

 

 

남원 춘향 테마파크 주차장에 도착해서 자전거를 내렸어. 

 

 

 

 

춘향 테마파크에 들어갈 계획은 없었어. 자전거 여행이 목적이었거든. 

 

 

 

 

남원 시가지를 가로질러 흐르는 요천을 따라 상류로 올라가 보기로 했어. 

 

 

 

 

건너편에 보이는 게 아마 쌍교동 성당일 거라고 짐작했어. 

 

 

 

 

자동차를 타고 오다보면 요천 가로 멋진 자전거도로가 보이길래 어떤 모습인지 확인해두고 싶었어. 

 

 

 

 

요천에는 모래와 암반이 적당히 섞여있더라고. 두루미 한 마리 보이지?

 

 

 

 

정비가 더 이루어져야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 

 

 

 

 

이번 여행의 목적은 섬진강을 따라 달리는 거야. 

 

 

 

 

임실에서 시작하면 좋겠지만 굳이 그럴 필요는 없었어. 나에게는 4대강 라이딩 인증이 필요한 것도 아니어서 그냥 나라 안을 이리저리 다녀보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어. 

 

 

 

 

그동안 해외배낭여행을 다니면서 깨닫게 된 사실은 우리나라 산하가 기막히게 아름답다는 것이었어. 금수강산이라는 말의 의미를 깨닫게 되었다고나 할까. 

 

 

 

 

요천에 걸린 자전거 도로 겸 인도용 다리를 건넜어. 

 

 

 

 

넝쿨장미가 아름답게 피어 있더라고. 

 

 

 

 

이제 시가지를 벗어나는 것 같아. 

 

 

 

 

초록색 철책을 쳐놓은 것으로 보아 이 부근은 상수도 용수 취수구역인 것 같아. 

 

 

 

 

이런 길이 상류로 계속 뻗어있더라고. 

 

 

 

 

아름다운 곳이었어. 

 

 

 

 

광주대구 고속도로 다리 밑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했어. 건너편 다릿발 부근에서는 어떤 사내가 꽹과리 두드리는 연습을 하고 있었어. 그에게는 멋진 장단이겠지만 나에게는 약간의 소음이 되었지 뭐. 

 

 

 

 

아까 우리가 승용차로 지나왔었던 길이야. 

 

 

 

 

조금 더 올라가니까 경 항공기 몇 대가 계류되어 있더라고. 

 

 

 

 

우린 지금 요천 100리 숲길을 달리는 거야. 

 

 

 

 

다리를 건너 다시 달렸어. 이 길은 남원시 산동면으로 이어지는 모양이야. 

 

 

 

 

벌판에는 모내기가 한창이었어. 

 

 

 

 

쉼터로 만들어놓은 정자에 들어가서 쉬기로 했어. 

 

 

 

 

이런 곳이었지. 동행인이 보이지? 이분과는 일본 자전거 여행에도 함께 했었어. 

 

 

 

 

어도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어. 건너편에 보이는 작은 산봉우리가 성산인 모양이야. 

 

 

 

 

저 산 뒤로도 도로가 이어져 있는 모양이야. 

 

 

 

 

평화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아담한 곳이었어. 

 

 

 

 

여기에도 태양광 시설이 되어 있더라고. 

 

 

 

 

산동면 행정복지센터가 있는 곳에 가보기로 했어. 

 

 

 

 

요천에 걸린 다리를 건너가 보았어. 

 

 

 

 

작은 마을이었지만 있을 건 다 있었어. 

 

 

 

 

깔끔하기도 했고 말이지. 

 

 

 

 

중국집도 있더라니까. 

 

 

 

 

하나로 마트에 가서 요기할 걸 몇 가지 구했어. 농협 하나로 마트에 가면 싼 가격에 좋은 품질의 물건을 구할 수 있어. 편의점은 비싼 편이라는 걸 깨닫고는 가능하면 안 가려고 노력해. 

 

 

 

 

간단히 요기를 하고 남원시로 돌아가기로 했어. 

 

 

 

 

왔던 길을 되짚어가는 것이기에 힘들게 없었어.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우린 미니 벨로를 타고 돌아다니는 거야. 

 

 

 

 

시속 12킬로미터가 기본이라고 보면 될 거야. 젊은이들처럼 속도를 올려가며 달릴 이유가 없길래 미니벨로를 쓰는 거지. 

 

 

 

 

다음 목적지는 광한루원이야. 

 

 

 

 

여긴 남원이잖아. 

 

 

 

 

광한루부터 살피는 게 남원에 대한 예의 아니겠어?

 

 

 

 

바로 저기네. 이젠 횡단보도를 건너 입장해야지. 다음 글에 계속할 게.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