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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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엔 이렇게 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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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살이/세상사는 이야기 2 My Way

2021. 8. 24.

 

7월 하순에 낙동강 라이딩을 다녀온 뒤론 집안에 칩거했습니다. 

 

 

 

 

새벽 4시 20분엔 어김없이 일어나 새벽 외출을 다녀오고 나서는 책상 앞에 붙어 앉아 영어 성경을 베껴 썼습니다. 신약성경을 다 끝내고 이제는 구약을 쓰고 있는데 이제 출애굽기를 쓰고 있습니다. 공책 권수로는 22권째네요.

 

 

 

 

제가 더위에는 제법 강하므로 선풍기 하나로 여름을 났네요. 하다 하다 정 못 견딜 정도가 되면 아래층으로 내려가서 에어컨 바람을 잠시 쐬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영락없는 실업자 신세이니 남는 게 시간이었으므로 창조과학자 분들 가운데 김명현 박사님의 강의를 골라 들었습니다. 

 

 

 

 

그래도 심심하면 책을 보고요....  이 나이가 되어서도 안경 없이 책을 볼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책이 없는 세상은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그래도 심심하면 컴퓨터를 틀어놓고 소파에 기대어 음악을 들었습니다. 한 번씩은 졸기도 하고요....  클래식부터 찬양, 팝과 대중가요에 이르기까지 골고루 들었습니다.  멋진 공연 영상들도 골라 봅니다. 컴퓨터 속에 가득 저장되어 있으니 재료가 소진될 염려는 전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서재 여기저기를 왔다 갔다 하다 보면 이내 하루해가 저뭅니다.  아, 한 번씩은 시립 도서관에 가기도 했습니다. 

 

 

 

 

저녁엔 일찌감치 잠자리에 듭니다. 9시경에는 거의 예외 없이 침대로 가서 쓰러집니다. 항상 잠이 부족하다 보니 눈만 감으면 이내 인사불성 수준이 되고 마네요.  

 

 

 

 

다시 새벽에 외출했다가 들어와서는 또 책상 앞에 붙어 앉아 영어 성경을 쓰며 더위를 이겨냈습니다. 그동안 일본에 머물던 가을장마 전선이 한반도로 올라와서 이젠 여기에도 비가 오네요.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섬나라에 살고 있는 일부 왜인들이, 너희 조선인들도 물폭탄을 맞아 비 피해를 한번 당해 보라며 고소해하는 분위기라고 하네요.

 

사방에 가을 기운이 가득합니다.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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