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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자전거 여행 : 울진에서 강릉까지 - 묵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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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나라안 여기저기 1 in Korea

2021. 11. 13.

삼척 해수욕장은 언제 봐도 깔끔했어. 모래도 고왔고. 

 

 

 

 

해수욕장을 끼고 있는 도로가 건물들도 하나같이 깔끔했어. 

 

 

 

 

나 같은 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음식점이나 모텔 같은 숙박시설도 제법 있었어. 

 

 

 

 

해당화가 곱게 핀 데크 길이 시선을 잡아끄는 거야. 

 

 

 

 

참, 여기 삼척 해변에는 그리스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휴양지이며 관광지인 에게 바다 산토리니섬 스타일의 멋진 시설이 언덕 위에 버티고 있어. 

 

 

 

 

그게 바로 솔 비치 호텔 리조트야. Sol은 이탈리아어로 태양을 나타내는 단어라고 알고 있어. 

 

 

 

 

해변도로를 끼고 천천히 달려 나갔어. 

 

 

 

 

철길 굴다리 부근에서 솔 비치 호텔 리조트로 올라가게 돼.

 

 

 

 

정문 앞 주차장에 자전거를 세워 두었어. 

 

 

 

 

정문의 모습이지. 

 

 

 

 

옥상에 올라가 보았어. 

 

 

 

 

날씨가 꾸리꾸리 한 게 영 아니었지만 어떡하겠어?

 

 

 

 

저번에 왔던 기록은 아래 글상자 속에 들어있지. 참고로 하면 돼. 

 

 

https://blog.daum.net/yessir/15869834

 

자전거 여행 - 삼척에서 동해까지 2

SOL Beach라고 표기했으니까 솔비치라고 발음하는 게 나을 텐데 모두들 쏠비치라고 말하는 것 같아. Sol이라고 하면 이탈리아어로 태양을 의미하는 게 아닐까? 홈페이지에 가보니까 거기서도 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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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가 어떤 곳인지 궁금하다면 아래 주소를 눌러봐. 네모 칸을 눌러도 될 거야. 직접 가보고 쓴 글이니 봐서 손해 볼 일은 없을 거야. 

 

 

 

https://blog.daum.net/yessir/15869511

 

산토리니 골목 구경 3

피라마을 제일 높은 곳까지 갔다가 돌아섰다고 했잖아? 호텔 무라노를 출발해서 처음 왔던 곳 부근까지 돌아온 거야. 바로 이 장소지. 이젠 아래쪽 구경을 가야겠지. 아래쪽이라면 처음 도착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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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함께 자전거 여행을 즐기는 ㄱ부장님도 그때 같이 갔었지. 

 

 

 

 

이젠 내려가야지. 

 

 

 

 

증산 마을을 거쳐 추암해변으로 갔어. 자전거에서 내려서 데크 길을 천천히 걸어내려가야 하는데 만만하게 보고 달려 내려가다가 오지게 미끄러졌어. 엉덩이부터 바닥에 심하게 닿았는데 아직도 아파서 고통을 받고 있어. 

 

 

 

 

나이가 들면서 좀 더 조심해야 하는데 인격수양이 덜 된 모양이지 뭐. 

 

 

 

 

동행자 분이 추암을 보고 오시는 동안 나는 안내소 부근을 맴돌았어. 

 

 

 

 

멀리 어린이 전용 도서관이 보이네. 

 

 

 

 

이런 데서 여생을 보내면 좋으련만 그건 이룰 수 없는 꿈이 되어가고 있는 듯 해. 

 

 

 

 

나는 조용하게 사는 것이 좋아. 

 

 

 

 

분주하고 번잡하며 복잡한 것은 너무 싫어. 

 

 

 

이런 천성은 변하기 어렵지 싶어. 

 

 

 

 

행동이나 말도 정갈한 게 좋아. 

 

 

 

 

구질구질한 건 질색이지. 다시 출발한 우리들은 동해시를 향해 달려 나갔어. 

 

 

 

 

쌍용양회 옆을 흐르는 전천을 끼고 달려 나갔어. 

 

 

 

 

벌써 동해시에 다 온 거나 마찬가지야. 

 

 

 

 

비가 계속 내리기에 다리 밑에서 조금 쉬기로 했어. 

 

 

 

 

오늘 우리들은 동해를 지나 묵호를 거친 뒤 정동진까지는 가야 해. 

 

 

 

 

동해시를 지났어. 드디어 다시 철길을 만났어. 이제부터는 자전거로는 나도 처음 가는 길이야. 

 

 

 

 

장쾌한 풍경이 이어지는 거야. 

 

 

 

 

멀리 묵호항구가 나타났어. 

 

 

 

 

사실을 말하자면 삼척, 동해, 묵호는 이어져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야. 엄격히 말하자면 묵호는 동해시 소속이지. 

 

 

 

 

철길을 건너 해변으로 나가는 길이 보이더라고. 

 

 

 

 

안나가 볼 수 있겠어? 고압선이 흐른다는 철길을 건넜어. 기차가 오지 않을 때는 안전하니까 문제없지. 

 

 

 

 

묵호항이 북쪽으로 나타나 있어. 

 

 

 

 

내가 먼저 건너가서 상황을 살핀 뒤 동료를 보고 건너오시라고 손짓으로 불렀어. 

 

 

 

 

옛날 철길 가로 자전거가 다닐 수 있는 길이 이어져 있었어. 

 

 

 

 

이런 것이 자전거 여행의 묘미야. 자동차가 진입할 수 없는 곳을 마음대로 갈 수 있다는 것 말이지. 

 

 

 

 

해변공원이 예쁘더라고. 

 

 

 

 

부근에서 시장 거리를 만났어. 

 

 

 

 

부곡시장에 들어갔다가 이내 돌아 나왔어. 아직은 자그마한 규모여서 국밥 정도를 사 먹을 수 있는 가게도 보이지 않았어. 

 

 

 

 

그렇다면 점심은 묵호항 부근에서 사 먹어야지 뭐. 

 

 

 

 

아마 묵호에는 내 평생에 처음으로 온 것 같아. 은근히 기대가 되었어. 다음 글에 계속할 게.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