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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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나면 끝일까요? - 삶이 그리 단순하지는 않은 것 같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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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살이/믿음과 천국 Faith & Heaven

2021. 12. 3.

새벽에 출입을 시작한 지가 꽤 오래되었습니다. 거의 빠뜨리지 않고 예배당을 오간 것은 은퇴한 뒤부터가 아닐까 싶네요.

 

 

 

 

거의 매일 새벽 4시 20분에는 일어나서 외출 준비를 한 뒤 35분경에는 반드시 집을 나섭니다. 예배당에 도착하면 45분 정도가 되는데 교회 건물과 마당 전체를 한 바퀴 쭉 둘러보고 본당에 들어가면 50분 전후가 됩니다. 새벽예배는 5시 반부터 시작되죠.

 

 

 

 

하루 일정을 새벽 예배에 나가는데 맞추어놓고 살아보니까 그게 정말 편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저녁에 일찍 자고 새벽에 일찍 일어나는 생활 패턴이 정착되고나서부터는 하루가 엄청 길어졌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물론 어른이 되어버렸으니 초등학교 시절만큼 하루가 길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낮잠을 거의 자지 않으니 더 길게 느껴지는가 봅니다. 

 

 

 

 

요즘은 어떤 일을 해도 척척 풀리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제가 기도 응답받은 것들을 세밀하게 다 메모해두었더라면 적어도 수천번은 거뜬히 넘어가지 않을까 싶네요. 죽음 이후의 삶이 어디 있느냐는 식으로 함부로 결론을 쉽게 내어버리는 분들이 의외로 많던데 절대로 그렇지 않음을 장담할 수 있습니다. 

 

 

 

 

제가 하나님을 바르게 믿은 게 제 나이 서른두 살 때부터인데요, 그전에는 정말 되돌아보기 싫을 정도로 비참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철저하게 배배 꼬이고 헝클어져 버린 삶이었기에 살아간다는 것이 너무 힘들고 괴롭기만 했었습니다. 제 삶이 어떤 식이었는지 궁금하시다면 아래 주소를 한번 눌러보시는 것도 괜찮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s://blog.naver.com/sirun/222005585772

 

사형선고 4

제가 그런 신내림이라고 하는 혹독한 경험을 하면서도 점쟁이나 무당이 되지 않으려고 발버둥 쳤던 이유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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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기적이 어디 있느냐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습니다만 저는 분명히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모두 기적을 경험해본 사람이 된 것이죠. 다른 종교나 믿음을 가진 세계에서도 얼마든지 기적은 존재합니다만 문제는 그게 과연 누구의 힘으로 된 것이냐 하는 것이지요.

 

 

 

 

그런 것으로 논쟁을 벌이면 한없이 이야기가 길어지므로 이 정도로 끝내고자 합니다. 하여튼 우리가 사는 세상은 결코 단순하지 않다는 것이죠.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내가 알고 있는 어설픈 지식으로 영적인 세상과 이 세상을 함부로 단정 짓는다는 것은 위험하다는 이야기만 하고 싶습니다. 

 

 

 

 

인생은 안개 자욱한 좁은 골목을 걷는 것 같지만 어느 순간 밝고 환한 세계를 만날 수 있음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게 죽음일 수도 있고 삶에 대한 영적인 각성일 수도 있습니다. 육체적인 삶이 인생의 전부가 아님을 알았으면 좋겠네요.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