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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다시 가본 박목월 선생 생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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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야생화, 맛/경주 돌아보기 Gyeong Ju 2

2022. 1. 19.

멀리 보이는 산이 건천 단석산이야. 

 

 

 

 

모량 교회까지 왔어. 

 

 

 

 

모량 초등학교도 보이네. 

 

 

 

 

초등학교 뒤로 이어지는 길을 달려갈 거야. 

 

 

 

 

중앙선 철길 밑을 지나는 거지. 이제 이 철길은 사용하지 않아. 

 

 

 

 

철길 밑을 지나가면 이내 고속도로가 나오지. 

 

 

 

 

고속도로를 지나면 곧이어 안내판을 만날 수 있을 거야. 

 

 

 

 

길은 아주 단순하니까 누구라도 쉽게 찾을 수 있어. 

 

 

 

 

한때는 한독문화연구소에도 몇 번 가본 적이 있어. 

 

 

 

 

모량리 마을이야. 마을 주민들의 증언에 의하면 이 마을 속에 목월 선생의 생가가 있었어. 현재 만들어둔 목월 선생 생가는 엄밀히 말하면 진짜 생가 위치가 아니라는 거야. 

 

 

 

 

지난번 글에서 이야기했던 동해선 철길과 중앙선 철길을 함께 만나는 거지. 

 

 

 

 

새로 만든 철길 밑을 평행하게 조금 달리다가 산 쪽으로 방향을 꺾게 되는 거야.

 

 

 

 

길가에 호박이 익어가고 있었어. 

 

 

 

 

포항에서 서울 쪽으로 가는 고속열차가 달려 나오고 있었어. 

 

 

 

 

이제 다 온 거야. 

 

 

 

 

주차장은 잘 정비해 두었어. 

 

 

 

 

이 부근, 즉 그러니까 건천 모량 부근은 버섯 재배로 유명한 곳이지. 

 

 

 

 

박목월 선생 생가라는 표지판이 나를 맞아 주었어. 

 

 

 

 

자전거를 세워두었어. 

 

 

 

 

엄밀히 말하자면 이 부근에서 목월 선생이 유년 시절을 보냈다고 하는 게 맞는 말이지. 

 

 

 

 

그리 큰 곳은 아니지. 

 

 

 

 

잘 생각해봐. 만약 목월 선생이 이런 집에서 출생했다면 굉장한 부농 출신이 되는 거야. 

 

 

 

 

이쪽은 관리사무소야. 

 

 

 

 

앞에서 보면 이렇게 되는 거지. 

 

 

 

 

다채로운 행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목월 선생 동상이 보이네. 

 

 

 

 

시인 박목월!

 

 

 

 

목월 시인의 경력이 세밀하게 표시되어 있었어. 

 

 

 

 

선생의 아들 한분도 문인이며 교수인 것으로 알고 있어. 

 

 

 

 

나는 작은 개울가에 마련된 정자로 다가갔어. 

 

 

 

 

누가 자고 있더라고. 

 

 

 

 

<산이 날 에워싸고>

 

 

 

 

 

<윤사월>! 음력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이라면 윤사월이 어떤 달을 의미하는지 이해하기가 어려울 거야. 나는 이 시를 학창 시절에 배웠어. 중학교 시절이었던가?

 

 

 

 

초가가 보이지? 

 

 

 

 

방금 내가 지나온 곳이야. 

 

 

 

 

키 작은 맨드라미 꽃들이 초가로 이어지고 있었어. 

 

 

 

 

참으로 한국적인 장면들이라고 할 수 있어. 다음 글에 한번 더 소개해 줄게.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