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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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반드시 닥쳐올 일 - 읍성을 지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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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살이/세상사는 이야기 2 My Way

2022. 4. 19.

거의 매일 새벽, 나는 이 앞을 지나다닌다고 할 수 있어. 

 

 

 

 

 

사진을 척 보면 성벽처럼 보이지?

 

 

 

 

 

 

맞아. 경주 읍성이야. 

 

 

 

 

 

경주 읍성 동쪽 성벽이 복원된지 삼사 년은 지난 것 같아. 

 

 

 

 

 

경주읍성이 뭐냐고? 궁금해? 아래 주소는 위키백과인데 '경주읍성' 항목이야. 

 

 

 

 

 

 

https://ko.wikipedia.org/wiki/%EA%B2%BD%EC%A3%BC%EC%9D%8D%EC%84%B1

 

경주읍성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경주읍성(慶州邑城)은 경상북도 경주시 북부동에 있는 고려.조선시대 읍성이다.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96호로 지정되어 있다.[1] 읍성이란 군이나 현의 주민을 보호하고, 군사적·행정

ko.wikipedia.org

 

 

 

 

 

 

내가 가진 자료 <경북의 읍성>이라는 책에 의하면 경상북도에 남아있는 읍성은 모두 여덟 군데라고 해. 읍성이 남아있는 곳은 당시로서는 큰 고을이었다는 말이 되기도 하는 거겠지. 경주읍성, 상주읍성, 성주읍성, 안동읍성, 영일읍성, 영천읍성, 장기읍성, 청도읍성 이렇게 남아있다는 것이지. 그러고 보니 포항시에 두군 데나 있네. 영일읍성과 장기읍성을 말이야. 

 

 

 

 

 

 

처음 복원되었을 때는 이런 모습이었어. 

 

 

 

 

 

 

https://blog.daum.net/yessir/15869166?category=1710123 

 

경주읍성 풍광

경주읍성 부분 복원 공사가 끝난지 보름이 지났다. 거의 하루에 한번씩은 읍성 부근을 지나다니는 처지라 드디어 올라가보기로 했다. 성벽 위에 발도장 정도는 찍어두어어야 시민의 의무를 다

blog.daum.net

그게 2018년 가을의 일이었으니 벌써 3년 하고도 반이나 지난 거야. 

 

 

 

 

 

 

벌써 그렇게 되었다니 세월의 빠름이 놀랍기만 해. 

 

 

 

 

 

 장황하게 경주읍성을 두고 이러니저러니하며 소개하고 싶진 않아. 내가 뭐 아는 게 있어야지. 

 

 

 

 

 

새벽예배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다시 한번 더 셔터를 눌러보았어. 

 

 

 

 

 

경주 읍성 동쪽 성벽에 만들어진 성문이지. 

 

 

 

 

 

향일문이라는 이름이 붙어있어. 

 

 

 

 

 

십자가가 보이지? 거기가 경주 교회야. 

 

 

 

 

 

비록 부분적이긴 하지만 이렇게 완공시켜 두었기에 관광객이 당연히 찾아오겠지?

 

 

 

 

 

그런데 공중화장실을 마련해두지 않았던 거야. 

 

 

 

 

 

그런 이야기가 떠도니까 관련기관에서는 작년 말인가 올해 초인가에 공중화장실을 만들더라고. 

 

 

 

 

 

바로 이 건물이야. 그런데 며칠 전에도 나는 이 화장실을 사용하러 갔다가 허탕치고 말았어. 

 

 

 

 

 

준공검사 전이라고 해서 문을 닫아두고 개방을 안 하더라고. 요 며칠 사이에는 어떻게 변했는지 모르겠네.

 

 

 

 

 

나는 이 도시에 대해 더 이상 기대를 하지 않고 살아가는 거야. 

 

 

 

 

 

 동쪽 성벽 일부와 북쪽 성벽도 복원한다고 해. 이미 어떤 곳은 공사를 시작했어. 그런데 또 백년하청이겠지.

 

 

 

 

 

백년하청!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115XX34400375

 

백년하청

중국 청해성(靑海省)에서 발원하여 장장 5천 5백 킬로미터의 중국 대륙을 달려와 발해만으로 흘러드는 황하(黃河)는 예로부터 중국 문명의 상징이었다. 이 황하가 흐르면서 황토 고원을

100.daum.net

바로 위 사진을 보면 떠오르는 그리스 신화가 있어야 정상일 거라고 생각해. 시지프스의 바위! 어떤 이들은 시지프스의 돌이라고도 해. 아는 척하는 것도 큰 병이지. 암! 큰 병이고 말고.... 나 자신을 두고 그냥 하는 말이니 신경 안 써도 돼. 

 

 

 

 

 

 

내가 왜 이렇게 시니컬하게 변해가는지 몰라.  

 

 

 

 

 

계림초등학교 동쪽 벽면의 모습이야. 발굴 작업이 시작된 지 오래되었어. 이 도시 시가지에서는 공사를 하기 전에 반드시 발굴 작업부터 해.

 

 

 

 

 

인간으로 태어나서 결코 피할 수 없는 두 가지가 있다고 하지.  그건 죽음과 세금이라고 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세금은 줄기차게 내어왔고 지금도 내고 있지. 앞으로도 내어야 할 거고. 죽음도 언젠가 반드시 내 앞에 닥쳐올 일이지. 그럼, 안녕!

 

 

 

 

 

 

어리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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