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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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라면?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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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살이/좋은 세상 만들기 To Make Better

2022. 5. 19.

저번 글에서 바가지 이야기를 했었잖아요?

 

 

 

 

 

손님에게 한번 바가지를 씌워서 왕창 돈을 벌 수 있어요. 

 

 

 

 

 

하지만 덤터기 쓴 손님이 다시 올 것 같아요?

 

 

 

 

 

관광지 물가는 비싼 것이 당연하다고요?

 

 

 

 

 

핀란드 같은 나라는 성수기 때 오히려 호텔 요금을

할인해주더라고요.

 

 

 

 

 

그런 나라는 또 가야겠지요?

반드시 또 가고 싶어요.

 

 

 

 

 

내 돈 쓰면서 불친절을 경험해보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어요?

 

 

 

 

 

사람들이 친절하고 다정다감하며 양심적이라면 

풍광에 상관없이 몇번이고 찾아가고 싶어요.

 

 

 

 

 

 

지구위에는 그런 곳이 있더라니까요.

 

 

 

 

 

 

아프리카의 어떤 시골 마을에 관광객들이 가득 탄 시외버스가 도착했어요. 

버스가 언제 출발할지 몰랐던 관광객들은 버스 안 좌석에 앉아서 

창밖 현지인 피부 까만 아줌마들이 광주리에 담아서 파는 음식을 사 먹었어요. 

 

 

 

 

 

 

물가가 너무 싸서 그런지 상당수의 아줌마들은 큰 돈을 받고는

거스름 돈을 금방 거슬러 주지 못했어요. 

 

거스름 돈을 다 거슬러 받지 못한 그런 상황에서 버스가 출발하기 시작한 거예요.

 

 

 

 

 

 

버스가 출발하는 것을 본 아줌마들은 광주리를 내려놓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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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제히 고함을 지르며 버스를 따라와서는 주먹으로

버스를 마구 두드리기 시작한 거예요. 

 

 

 

 

 

 

당황한 운전수는 큰 사고가 난 줄 알고 버스를 세웠어요. 

그러자 아줌마들은 서로서로 돈을 바꾸어가며

거스름돈을 돌려주기 시작한 거예요. 

 

 

 

 

 

 

거스름돈을 다 돌려주고 상황이 정리되자

피부 검은 시골 아줌마들은 

활짝 웃으며 돌아가기 시작했어요. 

 

 

 

 

 

 

관광객들은 마음속 깊이 스며드는 큰 울림을 받았어요.

'

.

.

 

제가 직접 체험한 일은 아니에요. 

 

 

 

 

 

 

피부 검은 시골 아줌마들이 너무 순진하게 보이나요?

그건 마음 때 꼬질꼬질하게 묻은 우리들 평가가 아니던가요?

 

 

 

 

 

 

나는 세상을 돌아다니며 현지인들로부터

깊은 감동을 받은 적이 몇 번 있어요.

 

 

 

 

 

 

그런 곳을 다시 찾아가고 싶어요. 

 

 

 

 

 

 

선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

그게 진정한 관광지이며 낙원 아닐까요?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