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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전거 여행 - 한림에서 산방산까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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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나라안 여기저기 1 in Korea

2022. 6. 25.

베니키아 홈 더 제주 리조트에서 하룻밤을 보냈어. 제주에서의 첫밤을 보낸 거야. 

 

 

 

 

 

아침 식사를 하기 전에 리조트 구경을 하고 싶었어. 

 

 

 

 

 

뒷마당에 내려가 보았더니 수학여행 온 학생들을 맞을 수 있는 그런 특화된 공간이 보이더라고.

 

 

 

 

 

나도 한 때는 아이들을 데리고 수학여행을 무수히 다녀보았으니 건물과 시설을 보면 감이 오는 거지 뭐.

 

 

 

 

 

부근 도로를 슬슬 걸어보았어.

 

 

 

 

 

한림읍 외곽지대라고 할 수 있지. 멋진 카페가 보이길래 다가가 보았어. 

 

 

 

 

 

귤인지 유자인지 모르겠네.  아직도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있었어. 

 

 

 

 

 

종려나무가 우거진 멋진 공간이었어. 

 

 

 

 

 

도로에는 아이들이 타고 가야 할 버스가 두대나 대기하고 있었어. 

 

 

 

 

 

로비 안으로 들어섰더니 출발 준비를 하는 아이들이 보이더라고. 부산에서 온 고등학생들 같아. 

 

 

 

 

 

고등학생이라....   좋은 시절이라는 생각이 들었어. 로비에는 남녀 학생 둘이서 다정한 대화를 나누고 있더라고. 일부러 사진을 찍지 않았어. 

 

 

 

 

 

그래! 모두들 아름다운 청춘의 때를 가졌으니 건전하고 밝게 추억을 만들어가기 바래. 

 

 

 

 

 

방으로 들어와서는 간편식으로 아침 한 끼를 해결했어. 이런 리조트에 묵은 게 너무 좋았어. 아이들은 다른 층을 사용했기에 조용했어. 

 

 

 

 

 

그런 뒤에는 출발한 거야. 오늘 목표는 대정 부근 산방산 근처야. 

 

 

 

 

 

도로가에 멋진 저택이 보이는 거야. 관리인이 출근하는 것 같았어. 

 

 

 

 

 

자전거를 타고 한림읍으로 내려갔어. 

 

 

 

 

 

바닷가로 나갔더니 비양도가 보이더라고. 비양도가 어디 있는지 알면 대단한 분이라고 할 수 있어. 지도를 가지고 설명해 드릴게. 

 

 

 

 

 

 

위 지도를 클릭하면 크게 뜰 거야. 연한 녹색 점들은 어제 우리가 이동해 온 경로야. 오늘 이동 경로는 빨간색으로 표시해두었어. 우린 오늘 용머리 해안 부근의 산방산까지 갈 거야. 클릭해서 큰 지도를 보면 단번에 비양도가 어디인지 알 수 있을 거야. 

 

 

 

 

 

비양도라는 섬을 어디에서 보느냐 하는 것에 따라 다르겠지만 비양도 맞은편 해수욕장이 협재해수욕장이라고 보면 거의 정확할 거야. 

 

 

 

 

 

비양도는 그리 큰 섬이 아니야. 그래도 사람이 사는 유인도지. 

 

 

 

 

 

협재 해수욕장의 모습이지. 여기도 모래를 덮어두었더라고. 스타벅스 커피숍이 있네.

 

 

 

 

 

종려나무들이 있어서 그런지 확실히 이국적인 모습이야. 난 이런 풍광이 좋아. 

 

 

 

 

비양도가 손에 잡힐 듯 해. 바위 위를 봐. 

 

 

 

 

 

누가 이런 작은 탑들을 소복하게 만들어 두었을까?

 

 

 

 

 

젊은이 한 사람이 하염없이 바다를 바라보고 있었어. 

 

 

 

 

 

다시 자전거도로로 올라와서 조금 달려 나갔어. 나중에 우리들은 월령리 선인장 군락지를 찾아가게 돼.

 

 

 

 

 

한림공원 표지를 보고 주차장으로 들어갔어. 

 

 

 

 

시설이 멋지더라고.

 

 

 

 

 

안내판을 보고는 깜짝 놀랐어. 

 

 

 

 

 

규모도 상당했지만 협재굴이 이 속에 있다는 걸 알고 놀랐던 거지. 입장권을 사서 들어가야 하는 곳이었어. 

 

 

 

 

 

안내하시는 분이 정말 친절하셨어. 

 

 

 

 

 

너무 이른 시각이어서 그런지 카페 문을 열지 않았더라고. 

 

 

 

 

다시 출발한 거야. 

 

 

 

 

 

다시 해변으로 나갔어. 금능(=금릉) 포구 부근의 금능 해수욕장이지. 

 

 

 

 

 

번잡하지 않은 이런 해수욕장 부근에 방을 얻어두고 일주일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 

 

 

 

 

 

태국의 사무이 섬이 생각났어. 

 

 

 

 

 

내가 묵었던 게스트하우스 해변이야. 

 

 

 

 

 

거긴 이런 풀장도 있었어.  그게 1999년 여름의 일이었네.

 

 

 

 

 

꿈에서 깨어나 다시 달려 나갔어. 급하지 않게 말이지. 

 

 

 

 

 

돌하르방이 남태평양 사모아 섬의 모아이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사모아 섬은 언제 가보게 될까?

 

 

 

 

 

벼르기만 하다가 인생이 끝날 것 같아서 서글퍼지는 거야. 

 

 

 

 

 

비양도와 제주도 사이에 서있는 서 돌하르방이 왜 사무이 섬의 모아이를 떠 올리게 하는 거지? 혹시 그 둘 사이에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 걸까? 내가 민속학자였으면 그런 연구를 했을지도 모르지. 

 

 

 

 

 

살아보니까 그렇더라고. 알고 싶은 것, 밝히고 싶은 것, 연구할 게 너무 많은데 인생이 짧다는 거야. 

 

 

 

 

 

지금 여기에 사는 것으로 만족해야지. 

 

 

 

 

 

이런 건물은 뭐지?

 

 

 

 

 

골목을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어. 

 

 

 

 

 

지금 우리는 이런 식으로 돌아다니는 거야. 

 

 

 

 

자전거 도로로만 다니는 게 아니고 바닷가 마을 골목길도 여기저기 들어가 보는 거지. 비양도 보이지?

 

 

 

 

 

그러니 시간이 한참 걸리는 거야.

 

 

 

 

 

자전거 여행의 장점이 이런 거 아니겠어?

 

 

 

 

 

이런 여행을 좋아한다면 한번 더 가고 싶어. 

 

 

 

 

 

어선 한 척이 금능 포구로 들어오고 있었어. 

 

 

 

 

 

들어온 어선은 더 안쪽의 안전한 포구로 들어가서 정박하더라고.

 

 

 

 

 

제주도에는 태풍이 자주 들이닥치는 것으로 알고 있어. 

 

 

 

 

 

그러니 몇 겹의 안전장치를 해두는 게 옳다는 생각이 들어. 

 

 

 

 

 

 

천년초문주란(文珠蘭)이겠지?

 

 

 

 

 

 

'동숙이의 노래'를 부른 여가수 문주란 씨가 생각나네. 

 

 

 

 

 

 

https://www.youtube.com/watch?v=GYZ4BNs8Wp8 

혹시 이런 노래를 기억하는지?

 

 

 

 

 

 

그런 노래를 기억하고 있으며 흥얼거리는 나는 그러니까 구세대이며 꼰대지.

 

 

 

 

 

골목 구경을 하는 재미가 쏠쏠했어. 

 

 

 

 

 

가게 이름 봐. 수르르!  돈을 자주 떠올리는 분들은 을 넘어서 단위의 돈을 가지고 있다는 만수르 생각이 날지도 모르겠네.

 

 

 

 

 

골목 안에서 꽃으로 덮인 작은 집을 찾아내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어. 다음 글에 소개해 줄게. 

 

 

 

 

 

어리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