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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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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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나라안 여기저기 1 in Korea 클린 에어 카운티 영양 - 조지훈의 고향 주실마을 1

다음 행선지는 주실마을이야. 조지훈 선생의 생가가 있는 마을이지. 영양읍을 거쳐가야 해. 봉화 쪽에서 내려온다면 그럴 필요가 없겠지. 영양읍은 조용한 곳이었어. 고추와 산나물로도 유명한 곳이지. 산비탈에 둘러붙다시피 한 변두리의 작은 집들이 몇 채 남아있었어. 오원춘 사건이라고 아는지 모르겠어. 조선족 출신 살인범 오원춘과는 동명이인인데 그 분은 가톨릭농민회 소속이었지. 사건의 지리적 배경이 된 곳이 영양군이었어. 시대적 배경은 박정희 시대였고. 주실마을은 평소에 꼭 한번 들러보고 싶었다고 마음먹은 장소였지. 아마 시인의 숲 같았어. 젊었던 날, 시인 조지훈의 지조론에 대해 들어 알게된 뒤로는 항상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살았어. 당시만 해도 영양은 나들이하려면 큰 마음을 먹고 나서야 할 만큼 교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