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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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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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나라안 여기저기 1 in Korea 자전거 여행 - 영해에서 영덕까지 4

작은 산을 넘어 영덕까지 가서 포항으로 내려가는 기차를 탈 생각이었어. 논에 물을 대고 있더라고. 모내기 철이 다가온다는 말이겠지. 배 한 척이 밭에 턱 올라와 있었어. 요즘은 어딜 가나 펜션이 자릴 잡고 있어. 예배당이 보이지? 매정 교회일 거야. 여기도 예전에는 학교였을텐데.... 시골에 아이들이 없다는 건 비극이지. 도시화, 산업화의 슬픈 결과물이야. 서서히 오르막길이 이어지기 시작했어. 여기만 올라가면 그다음에는 내리막이겠지 생각하며 모퉁이를 돌았지만 그때마다 오르막이 이어지고 있었어. 요양원이 있더라고. 나는 나중에 집에서 죽고 싶어. 그런 꿈이 이루어져야 할 텐데.... 이제 거의 다 올라온 것 같아. 이정표가 워낙 잘 되어 있어서 길 잃을 염려는 없었어. 북으로 올라가는 7번 국도가 발밑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