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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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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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나라안 여기저기 1 in Korea 남도 자전거 여행 - 강진 : 영랑 생가

시문학파 기념관 부근은 깔끔했어. 나는 영랑생가로 갔어. 기념관 바로 옆이니까 이동하는 데 부담될 게 없었어. 입구는 어렸을 때 많이 보았던 그런 문이었어. "내 마음 고요히 고운 봄길 위에~" 이 시도 자주 외웠었지. 선생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이라는 작품은 1934년에 발표되었다고 해. 약 백여년 전 집의 규모가 이 정도였다면 선생은 그런대로 부유한 집안 출신이라고 할 수 있을 거야. 그러니 일본 유학까지 했겠지. 세밀하면서도 단정하게 손을 보았더라고. 이런 분위기에서 자랐기에 서정시를 많이 쓸 수 있지 않았을까 싶어. 어제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주사를 맞는 날까지 나는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들이 애송한다는 백 편의 시를 읽었어. 거기에도 영랑 선생의 시가 수록되어 있었지. 문간채가 정면에 보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