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쌤의 세상사는 이야기

배낭여행, 초등교육, 경주, My Way, 영화, et cetera

04 2021년 09월

04

국내여행/나라안 여기저기 1 in Korea 안동에서 대구까지 : 낙동강 자전거 기행 - 왜관에서 대구 화원까지

7월 22일 목요일, 아침이 밝았어. 오늘은 열한 시 전까지 대구에 가야 해. 체크 아웃을 하기 전에 창밖 경치와 날씨를 살폈어. 일회용 쌀국수 하나와 토마토 한 알로 아침을 대신했어. 이렇게 먹고도 여행이 되느냐고? 당연히 되어야지. 이 나이에 뭘 그렇게 많이 먹겠어? 자전거를 가지고 낙동강변으로 나갔어. 강변에는 운동하는 분들이 제법 보이더라고. 날씨가 더 더워지기 전에 가능하면 멀리 가두려고 일찍 나선 거야. 3년전인 2018년에 이 구간을 한번 주파했었기에 길은 다 알고 있어. 그런데도 새로운 거야. 기억력의 문제이겠지? 2018년 8월 10일, 예천에서 트럭에게 받혀 머리를 심하게 다친 후로 확실히 기억력이 많이 감퇴한 것 같아. 최근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는 게 너무 안타까워. 강변 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