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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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2014. 8. 6.

 

 

 

 

이곳에 온 이후로는

저녁 5시에 사무실 문을 닫고 개인 방사로 들어가면 씻고 나와서

컴을 좀 만지다보면  졸리움에 그냥 

 나도 모르게 잠이 들어 버리는 날들이 계속 되고 있다

어쩌다가 세상일이 궁금해 지면 가끔 TV를 켜서 뉴스만 보고는 꺼버리다 보니

세상 돌아가는 일에도 점점 어두워져 가고...

 

어제 저녁은 웹사이트를 들락 거리다가 윤일병사건을 보게 되었다

어찌나... 가슴이 미어지던지....

나는 성격이 좀 지나치게 예민하다 보니

너무나도 가슴이 미어지면서도 은근 걱정이 되었다

오늘밤 또 악몽을 꾸면서 식은땀을 흘리며 시달리겠구나...하고

 

그런데...

오늘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나며 생각하니

별 악몽은 꾸지 않고 잠을 잔것 같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사무실에 나와 앉아 컴을 만지다가 문득

아들에게 뜽금없이 카톡을 날렸다

 

 

 

아들... 고마워~!!! ^^

 

 

하고

 

 

 

 

 

 

이 험난한 세상을 잘 이겨내며 견디어 살아준 것이

아들에게 너무나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옛말에 <무자식상팔자>란 말이 그래서 생겼나 부다~ㅋㅋ

 

 

무뚝뚝한 울아들~

역시나 답장은 없다ㅋㅋ

그래도 요즘은 울아들 겁나~ 발전했다

전에는 내가 빽빽히 문자를 보내고 또 보내도

 

계속적으로 날라오는 답변은 "응" 한자 아니면 "무답"이었는데

요즘은

밑에 올린 카톡문자를 보시다시피 

석자 내지는 다섯글자는 답장이 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전

순연을 이겨내야만 성불을 한다는 글을 올렸지마는.....

나도 성불은 안하고 살고 싶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