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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寫眞斷想

2014. 9. 12.

 

 

 

 

 

 

 

 

 

 

얼키고 설킨 가지는 번뇌인듯 무성하기만 하고
망상의 바다를 밝히는 등불은 언제나 밝혀 지려는지
내 마음의 바다는 아직도 소등 중...
사진을 찍고 있으려니 한산자의 詩가 떠오른다

 

 

본래 부처이면서 알지 못하여 神仙不可得

번뇌만 치성하여 끝이 없구나 煩惱計無窮

 

자기가 쓰면서도 이를 모르니 不知此中事

어떻게 고해를 벗어날 것인가 將何爲去津

 

해탈을 향한 이 배가 없으면 兩岸名無船

아득한 고해를 어찌 건너랴 渺渺難濟度

 

- 寒山詩集 중에서 -

 

 

 


한 생각 내려 놓으면 그만인데 생각은 알고 있으나
순간순간 돌변하는 마음이란 것이

 어찌이리  내 마음대로 안되는 것인지...

 

 

 

 

 

 

 

덕현스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하루에 한 두번 정도 부처님께 진심으로 예경하는 의식을 하지 않으면

우리의 묵은 업습을 떨치기란 참으로 어렵다"

 

 

 

꼭 나를 두고 꾸중 하시는 말씀 같았다 도둑이 제발 저린건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