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화

댓글 0

寫眞斷想

2020. 6. 21.

↓클릭~

어이 친구 자네는 누군가? 나는 고들빼기라고 한다네
사람들은 나를 이름모를 사초라고 불러
그래? 근데 왜 여기서 살고있는가 여긴 별로 살기가 만만치 안은 곳이라네
여기서 사는건 내 의지가 아니야 그냥 삶을 부여 받았으니 살아갈 뿐이지
맞아 그저 부여받은 삶.. 어느날 사람들의 손길에 잡초라고 뿌리채 뽑혀나지만 않으면 살아가는 삶이지..

 

  

 

 

 

 

 

 

 

 

새로이 다니기 시작한 회사.. 다음주 화요일이면 딱~! 3개월이 되네요
매일같이 버스를 내려서 회사까지 오가는 길에는 도시의 길옆 콘크리트 건물 틈새를 비집고 피어난 들풀들이 하루하루 성장을 하면서
저의 출근길을 기쁘게 하여 주었지요
어떻게 저런 콘크리트 벽사이에서 자랄 수 있는지 하루하루 바라보면서 대견해 했는데
어느 날 아침 출근길, 느닷없이 그들이 사라지고 없는 광경을 목도 할때면 뿌리채 뽑혀 나갔을 그들의 삶에 대한 아픔에
출근길의 발걸음은 무겁기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