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뜨락▒▒/♬ │ 詩 ♡ 여현옥

여현옥 2011. 1. 28. 01:13



겨울나무의 꿈

呂賢玉 이제는 알겠다. 겨울나무가 한줌 햇살 그리워하며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을 . 잎이 다 떨어진 빈 가지가 살갗을 에는 바람 심술에 벌어진 옷자락 여민다. 바람이 차도 춥다 하지말자 다른 향을 묻혀 불어올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눈 비 또한 체온을 데울 뜨거운 입김이 아닐런지 아픔 보다 더 진한 상처로 울음보 밤새워 어루만지다 때가 되어 따스한 기운이 대지를 감돌 때 연두빛 이파리가 돋아나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겨울나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