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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현옥 2006. 2. 15. 14:19
        
      
                   잠 / 心香 여현옥
      
      
      눈감으면 세상은 무(無)의
      눈을 뜨는 유한(有限) 세상 
      
      
      눈까풀 축 늘어져 
      초생달 그려서 
      지그시 하루 생활 
      구슬로 꿰어 보고,
      
      꿈인 양  놀란 가슴으로
      절구에 콩콩 찍어 
      잠 속으로 순환 열차 타고 갑니다 .
      
      흙에서 와 흙으로 
      돌아가는 잠결 같은 일생,
      아뿔사!
      추억을 바구니에 
      가득 담아서 
      영원히 뜨지 않는 
      저 세상 잠 속으로 
      깊이깊이 떨어져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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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현옥 2006. 2. 15. 14:14

      만나고 싶은사람 / 심향 여현옥 가파른 언덕길 넘어갈 때 손 내밀어 살며시 끌어 줄 사람. 포근함 ,넉넉함, 매서운 바람 불어올 때 바람막이 되어 줄 그런 사람. 잠시 머물다 가는 이승의 정거장에서 기다림의 지루함. 도란도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그런 사람. 텅 빈 가슴, 뿌듯함 가득 채워 주고 황량한 마음, 씨 한 움큼 뿌려 줄 그런 사람 . 약하고 가녀린 마음에 정감 어린 채찍이 되어 거센 파도 맞서 줄 그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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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현옥 2006. 2. 15. 14:07

      만나고 싶은사람 / 심향 여현옥 가파른 언덕길 넘어갈 때 손 내밀어 살며시 끌어 줄 사람. 포근함 ,넉넉함, 매서운 바람 불어올 때 바람막이 되어 줄 그런 사람. 잠시 머물다 가는 이승의 정거장에서 기다림의 지루함. 도란도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그런 사람. 텅 빈 가슴, 뿌듯함 가득 채워 주고 황량한 마음, 씨 한 움큼 뿌려 줄 그런 사람 . 약하고 가녀린 마음에 정감 어린 채찍이 되어 거센 파도 맞서 줄 그런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