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의 돌담

모든 것에서부터 자유로운 나날들

12 2022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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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아시아 시코쿠 여행 첫 날에 돌아본 다카마쓰 시내의 모습

코로나가 발생하기 전인 2017년에 잠시 다녀온 곳입니다 좀 긴 여행은 갈 수 없는 여건이면서 시간을 내기가 가능했기에 아내와 둘이서 7박8일 일정으로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 일본 시코쿠로 떠났습니다 이때가 11월 중순... 반복적인 일상에서 벗어나 일본의 가을 모습도 볼 겸 조용한 여행을 하려고 남쪽에 있는 시코쿠를 택했는데 생각했던 것 이상의 분위기여서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시코쿠 Shikoku 는 홋가이도. 혼슈. 규슈와 함께 일본 주요 4섬 중 하나이면서 제일 작은 섬으로 우동 맛집 투어와 88개의 사찰 순례가 유명하다 우리는 이 섬에서만 7박8일 머무르면서 가가와현. 도쿠시마현. 고치현에 있는 명소들을 JR선과 버스 등을 이용하여 돌아보았다 인천 공항에서 시코쿠의 다카마쓰 Takamatsu ..

27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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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유럽 취리히 호수와 취리히 시내의 낮과 밤

그동안 여행을 다니면서 취리히에 몇 번 들렸지만 시내에서만 시간을 보내 취리히 호수는 가보지 못했기에 이번 여행의 마지막 도시인 취리히에 2박3일 머물면서 첫날 오후에 호수를 찾았습니다 이튿날은 샤프하우젠을 찾았고 이날 저녁에 취리히의 야경을 즐기다가 취리히에서 제일 번화가로 알려져 있는 니더도르프 거리에 있는 예쁜 레스토랑에서 27일간의 알프스 하이킹 여행의 쫑파티를 가졌습니다 우리의 숙소는 취리히 역 오른쪽 리마트 강 건너에 있었기에 취리히 호수까지는 걸어서 갔다 호수의 물은 리마트 강 쪽으로 흐르고 있었고 취리히 호수는 콰이 다리 Quaibrücke 를 지나면 리미트 강이 된다 취리히 시내의 거리들은 언제나 편안하고 포근했다 많은 상점과 레스토랑 등이 있는 것에 비해 사람들은 많지 않았지만 모두가 ..

08 2021년 12월

08

해외여행/유럽 유럽에서 가장 파워풀한 폭포인 샤프하우젠의 라인 폭포

라인 폭포는 샤프하우젠 도심에서 남쪽으로 약 2.8km 떨어진 곳에 있는 폭포로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보면 유럽 최대의 폭포, 유럽에서 가장 큰 폭포라고 소개되어 있지만 사실은 라인 폭포가 유럽에서 가장 파워풀한 폭포 The most powerful Waterfall이라는 글을 잘못 전달한 것입니다 마지막 빙하기 때인 약 14,000 ~ 16,000년 전에 생겼다는 라인 폭포는 여름철 평균 유속이 600㎥/sec나 되는 엄청난 유속을 갖고 있어 뱀장어를 제외한 모든 물고기들이 거슬러 올라갈 수가 없다고 하며 폭포 주위의 경관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하여 수력발전소도 지하에 건설하였다고 합니다 라인 폭포로 가기 위하여 샤프하우젠 열차역 앞에서 6번 버스를 탔고 폭포가 있는 Neuhausen의 정류장까지 약 1..

15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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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유럽 샤프하우젠의 상징이자 랜드마크인 무노트 요새

폭포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샤프하우젠에서 제일 유명한 관광지는 샤프하우젠의 상징이자 랜드마크인 16세기에 건설된 무노트 요새 Munot Fortress 입니다 이 요새는 지금도 관리인이 거주하고 있는 타워의 파수꾼의 방 이외에는 모든 부분이 돌로 지어졌기 때문에 벽체와 천장의 두께가 무려 4m나 되었으며 원형 요새이기에 돌로 아치 천장을 만들어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포도밭으로 둘러싸여 있고 해발 높이 433m의 언덕 위에서 도시를 내려다보고 있는 '무노트 요새'는 도시의 전망대 역할도 하고 있었다 무노트 요새로 올라가는 계단 계단을 오르다 뒤돌아서 본 풍경 오른쪽 끝에 폭포가 있는 아름다운 라인 강이 눈에 들어온다 무노트 요새 Munot Fortress 1379년 이 자리에..

24 2021년 10월

24

해외여행/유럽 스위스 최북단에 있는 예쁜 도시 샤프하우젠

3개국 알프스 하이킹 여행의 마지막 도시인 취리히에 왔습니다 이젠 한국행 비행기를 타면 내 생애 최고의 여행이 끝나지만 취리히에 2박3일 기간을 할애한 이유는 스위스를 처음 여행할 때부터 들리고 싶었던 샤프하우젠이라는 스위스 최북단에 있는 예쁜 도시를 가기 위해서입니다 샤프하우젠은 유럽에서 가장 파워풀한 폭포인 라인 폭포로 유명하며 취리히에서 약 37km 떨어져 있으면서 프레스코화로 장식된 르네상스 시대의 건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는 곳입니다. 더구나 구시가지 전체가 스위스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어 지나는 발걸음이 더욱 가볍고 즐거웠습니다 샤프하우젠 Schaffhausen 역 인터라켄에서 취리히에 도착한 날은 취리히 호숫가와 시내에 있었고 이튿날 열차를 타고 샤프하우젠에 갔다 ( 소요시간은 약 36분, ..

01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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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유럽 물빛 고운 스위스의 툰 호수와 슈피츠 마을

여행 안내서나 인터넷 정보를 보면 아름다운 산을 보려면 스위스에 가고 아름다운 호수를 보려면 오스트리아로 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더 많은 호수를 보아야 이 말에 수긍이 되려는지 여행을 다녀본 후 느낀 것은 오스트리아 호수보다 스위스 호수의 분위기가 더 예쁘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스위스의 호수에 매료되어 있기에 이번 여행에서는 예전에 스위스를 찾았을 때 들렸던 물빛 고운 브리엔츠 호수 바로 옆에 있으면서 브리엔츠 호수와 아름다운 분위기를 경쟁하고 있는 툰 호수를 유람선을 타고 돌아보았고 고성이 있는 슈피츠 마을까지 들려보았습니다 인터라켄을 중심으로 서쪽에 툰 호수가 있고 동쪽에 브리엔츠 호수가 있다 스위스 알프스 여행의 시발 도시인 인터라켄 Interlaken 은 '호수 사이' 라는 뜻이고 호수의 이름..

16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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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유럽 융프라우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산길 Panorama Trail

왕실의 산책로를 기분좋게 걸은 후에 멘리헨으로 다시 내려와 어린이 놀이터 옆에서부터 시작하는 파노라마 산길 Panorama Trail 을 걸었습니다 이 길은 융프라우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산길 중 하나로 멘리헨에서부터 클라이네 샤이텍까지의 아름다운 야생화 길입니다 이 길이 인기가 있는 이유는 시야를 가리는 것이 전혀 없이 모든 연령대와 거동이 좀 불편한 사람들도 걸을 수 있는 고산 하이킹 길이라는 것과 알프스 3대 미봉을 정면으로 바라보면서 걷는 길이고 길을 따라가면서 수 없이 많은 야생화들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내려온 멘리헨 Männlichen 케이블카 탑승장 멘리헨 케이블카 탑승장 옆에는 어린이 놀이터가 있었는데 이 놀이 기구의 이름은 '미친 암소 미끄럼틀' 오른쪽 계단을 이용하여 암소의..

02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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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유럽 알프스 청정마을 벵엔과 Royal Walk가 있는 멘리헨

오늘 오전에는 조용한 분위기의 청정마을인 벵엔 Wengen 에 들렸다가 케이블카를 타고 멘리헨 Männlichen 까지 올라간 후 멘리헨 산 정상까지 걸어보았습니다 정상까지라고 하지만 역에서 내려 약 30분이면 오를 수 있는 거리였고 이 짧은 하이킹 길에는 로열 워크 Royal Walk 라는 이름이 붙여져 있었습니다 이 로열 워크의 끝인 멘리헨 산 정상에는 왕관 모양의 전망대가 만들어져 있어 파노라마로 알프스의 고봉들을 볼 수 있는데 이곳이 인기가 있는 이유는 이곳에서 스위스 알프스의 3대 미봉인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가 한눈에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오후에는 멘리헨에서 클라이네 샤이텍까지 하이킹을 하였고 이 길은 파노라마 트레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하이킹 루트였습니다 오늘의 일정 ①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