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스런 제주

나그네 2008. 7. 9. 12:36

 

이곳이 바로 오름트레킹의 최고봉

이곳을 느껴보지 못하고 제주오름을 논하기란..

 

   제주의 화산활동, 용암에 의해 만들어진 용암동굴, 온대식물의 거대한 밀림지역, 그리고 일제에 의한 아픈역사등 28만년전 화산활동을 시작하기전부터 근대사에 이르기까지 제주의 고난과 비극의 역사를 하나의 공간에서 느낄수 있는곳, 이곳 거문오름입니다.
 

   이곳 거문오름은 2005년 1월6일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제444호로 지정되었고, 2007년 6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으로 등재된 제주의 한라산천연보호구역,성산일출봉,거문오름용암동굴계의 3개 지역중 한곳입니다.
 

   10만~30만년전 이곳에서 분출된 용암이 제주의 대표적인 용암동굴인 만장굴,김녕사굴,용천굴,당처물동굴,벵뒤굴등과 약 7Km의 용암협곡을 만들어 냈고 이 용암류가 흐른 지역인 ‘선흘곶’에는 자연림이 울창한 화산지형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보호지역으로서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는 지역입니다.
다행히 이곳에서는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두달동안 국제트레킹을 개최한다고 하니 만사를 제쳐놓고 다녀왔습니다.
약 10.5Km에 이르는 트레킹코스는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아주 색다른 경험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말발굽 형태의 분화구를 지니고 있는 거문오름(해발 456.6m)입니다. 보이는 부분은 발굽이 막힌 부분이고 정상에 오르면 뒷쪽으로 말발굽형태의 분화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오름 중간지점에 본 전경

 

 ▲오름 정상 부근에서 본 전경, 보이는 마을이 이곳 거문오름의 소재지인 선흘2리입니다. 총 170세대에 약 400여명의 주민이 살고있는 소박한 산골마을입니다.

 

 ▲오름 정상입니다. 말발굽의 열린부분의 분화구모습이 가까운쪽에 보입니다. 대단한 밀림지역임을 알 수 있습니다. 멀리 제주동부지역의 아름다운 오름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정상에서 분화구쪽으로 내려왔습니다. 이곳은 용암이 흐른 흔적을 보여주는 협곡입니다. 실제로는 아주 깊었는데 사진에는 얕게 보입니다.

 

 ▲우거긴 밀림속을 걷는 기분이란...밖에서의 찌는 더위는 밀림 특유의 자연과 비경에 금새 잊혀지고..  

 

 ▲과거 조선시대, 이곳 주변은 국영목장이었고 주민들이 숯을 굽고 화전을 일구던 생활터전이었습니다.

보이는 그림은 숯을 굽던 숯가마터입니다.

 

 ▲숯가마 안에서 본 밀림모습입니다. 너무 시원해서 나가기 싫습니다..

 

 ▲1년 평균기온이 10도 안밖을 머물고, 한겨울 폭설에도 눈이 쌓이지 않고 녹아버리는 지형을 이루는 곳도 있습니다. 

트레킹을 하다보면 어디선가 에어콘 바람보다 더 시원한 바람이 온몸을 휘감는 것을 느낄수 있을 것입니다.

 

 ▲아픈역사의 흔적...일본군이 파놓은 갱도의 입구 모습입니다.

 

 ▲살짝 들어가 보려다가 으시시한 기운이 느껴져 입구쪽에서만 사진한장 찍었습니다.

 

   일제강점기와 4.3사건의 슬픔과 아픔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는 이곳,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군이 만든 갱도진지 등 군사시설은 오늘날까지 오름의 생명력을 갉아먹고 있다. 이들 갱도진지는 일본군이 제주도를 최후의 전쟁기지로 삼았던 생생한 역사 현장입니다.  

 

 ▲갱도내에서 본 그림

 

 ▲밀림지역이면 의례 볼 수 있는 나무뿌리가 요상하게 내려진 모습. 탐방로 곳곳에 이런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밀림이 우거진 탐방로 모습

 

 ▲이 길은 일본군이 군수물자를 운반하기 위하여 이용되었다고 하니..

 

 ▲아래쪽으로 수직으로 뚫린 동굴, 수직동굴의 입구모습, 너무 위험하여 철재로 안전망을 쳐놓은 모습입니다. 둥굴 지역의 천정이 무너지면서 생겼다고 합니다.

  

 

 ▲탐방을 마치고 나오는 농로의 모습입니다. 삼나무 가로수가 너무 멋집니다.

 

 관광객이나 도민들께서는 이번 기회에 꼭 가볼만한 곳으로 강추입니다.

8월31일까지 탐방할 수가 있구요..휴무는 없습니다.

선흘2리 노인회관에 운영본부가 있습니다. 이곳으로 가시면 안내를 받으실수 있구요, 단체는 사전예약 필수 입니다.

그리고 매 정시마다 안내도우미가 동행을 하고 있으니 정시를 기다렸다가 도우미와 함께 출발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흡연은 물론이요 탐방도중에 물을 제외한 어떠한 음식물도 드실 수 없으니 불필요하게 갖고 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제일중요한것, 밀림지역이라 카메라 손떨림 대처 어려우신분들 필히 삼각대 준비 하세요..그래야 좋은그림 담을수 있습니다.

탐방을 마친후에는 꼭 탐방 인증서를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유네스코세계자연유산>

  

 

잘 보고 갑니다.
여름휴가는 제주도로 고고씽~~!^^
행복한 하루 보내셔요~.
우아...좋으시겠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비밀댓글입니다
비밀댓글입니다
더울때 제주도가 그립습니다..
참, 오랜만에 제주도 오름보네요.
그쵸..더울때...동굴 한번 들어갔다 나오면...으흐....ㅎㅎㅎ
좋은하루 되세요^^*
단순한 트레킹 코스가 아니네요
아픔의 현장이자
역사의 현장이로군요.
덕분에 잘 보았습니다.
언제 내려가 보려나~~
아름다움과 고난이 함께 공존해 있는
한마디로 제주의 역사를 함축시켜 놓은곳이랄까요..
그러한 느낌을 받았네요..
좋은하루 되세요^^*
너무 시원해 보인다..좋은 곳에 사는 그대가 부럽소이다..
끄응~~~ㅎㅎㅎ
그럼 그대는 안좋은곳에 사시는가 봅니다...ㅎㅎㅎ
좋은하루 되세용^^*
비밀댓글입니다
비밀댓글입니다
감사합니다. 경제통일당 총재 안동옥
육지에나왕 살다보니 우리동넨데도 일년에 명절때 겨우2번밖에 못가는 사람이우다.

딸들과 아들을 데령 돌아다녀야함에도 귀차니즘으로인한 잠자리지키기운동(?)만 하당보니 ...

맨날나가도 서귀포부두바닷가와 위미리.남원.중문.안덕 용머리등 우리동네만 데령 다니니까 애들이 이젠 안간덴햄수다.

올가을 추석부터는 졸갱이와 멍.그리고 제밤따러 산에도 다녀와야쿠다.

요 우에 사진보낭 졸갱이 만�다,,,ㅎㅎㅎ

블러그 구경 잘햇수다. 담에 또 들르쿠다.

잘 이습서
안녕하세요..ㅎㅎ
어디든지 다니기 시작하면 줄기차게 다니고 그러는데...
일정기간 안다니면...또 귀찬아 지는게 사람 심리더라구요..ㅎㅎ
졸갱이는 비자림 졸갱이가 알아줍니다...ㅎㅎ
글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편한저녁되세요^^*
졸갱이가 뭣이꽈?
난 첨 들엄수다..
졸갱이 : (으름덩굴) 넝쿨이 우거진 지역에 많구요.. 제주에선 졸갱이, 으름, 유름 또는 토종바나나 라고 부릅니다.
바나나보다 조금 굵고 익으면 껍질이 세로로 벗겨지면서 까만씨가 가득한 달콤한 알맹이가 먹음직스럽게 모습을 나타냅니다.
조금만 시기를 놓치면 껍질만 남기고 누가 파먹어 버립니다..ㅎㅎ
그래서 미리 익기전에 따다가 항아리에 넣어두면 스스로 벗겨집니다...그때 드시면 됩니다..
이정도면 아실것 같은데요,...비바리님..ㅎㅎㅎ 이래도 궁금하시면 이미지검색으로 '졸갱이' 쳐보세요^^*

제주의 평화로움과 한가로운 풍경이 마음에 쏙 들어옵니다
제주의 비경과 함께 자세한 소개에 감사드림니다.
산천님께서의 호평은 언제나 마음을 들뜨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편한밤 되십시요....
지난 금요일(5일)에 비자림에 답사를다녀오던 길에 바람에 날리는 깃발을 보며 오름트레킹이 뭘까하며 궁금하던 차에 속시원히 알게되어 파르르님께 감사드려요... 연두빛과 초록이 어울어진 싱싱한 잎사귀를 보니 이번 주말에 시간을 내어서 다녀오고 싶군요.... 자세히 알려주는 파르르님은 정말 멋쟁이.......
헛....칭찬처럼 보입니다...
글 맛있게..써주셔서 고맙습니다...ㅎㅎ
편한밤 되십시요^^*
멋진 글 가슴에 담아갑니다...
감사.
글주셔서 감사드립니다..항상건강하시고..
편한밤 되십시요...
파르르님 ~
제주에 살면서도
자주 가볼수 없는 곳을 이렇게 앉아서 감상하니 감사하구요 .


어디를 가도 멋진 곳 !
참으로 아름다운 곳 !

육지에서 많이 오셨으면 합니다 .

무더위에 오름 조심해서 다니세요 .. 감사드리며()
안녕하세요..
글 남겨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무더위에 건강유의하시고...
좋은하루 되십시요..
지난 4월에 다녀오고
국제트레킹 대회가 열리는 동안
다시 다녀오려고 하지만 아직이네요...

파르르님의 글을 통하여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좋은 그림 보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빨리 날 잡아야지...
네..얼릉 다녀오세요...ㅎㅎ
근데 이곳은 서늘한 날보다는 무더운 날에 가는게 효과 만점입니다..
글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하루 되십시요..
담아갑니다
퍼감_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