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장국 맛집 추운 날씨에 제격인 훈이네해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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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와 맛집/제주도 맛집

2020. 11. 11.

날씨가 추워지니 따듯한 해장국이 생각나서 제주도 해장국 맛집 찾아갔어요.

해장국은 자고로 정말 잘하는 집에 가서 먹어줘야 속이 싹 풀리는 기분이 드는데,

이 곳에서 먹어보고 속이 따듯하고 든든해지는 걸 느꼈답니다.

 

 


주소 : 제주시 한경면 두신로 69

전화번호 : 064-772-3558

영업시간 : 06:30 - 17:00

매주 토요일 휴무


 

이번에 방문한 제주도 해장국 맛집은 한경면에 위치한 훈이네해장국 입니다.

해장국을 주 메뉴로 판매하기 때문에 영업도 새벽 6시30분부터 시작하니

아침식사로 방문 하기 좋은 곳입니다.

 

 

건물 간판이 귀여궈 사진을 찍으려고 갔더니

짠내투어 제주도편에서 제주도 로컬맛집으로 소개가 되었더라구요!

다녀가신 분들이 꽤 많다고 생각했는데 짠내투어 맛집이라니 더 기대가 되었어요.

 

 

내부는 많이 넓지는 않았지만 좌석배치가 효율적으로 되어 있어서 꽤나 많은 테이블이 있었어요.

테이블은 모두 입석이었고 안 쪽 룸 공간에도 테이블이 있었어요.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한터라 다행히 대기는 없었습니다.

 

 

한 쪽에는 아기의자도 있었어요.

해장국 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몸국도 있어서 아이와 함께 식사하기에도 좋을 것 같네요.

 

 

메뉴판은 벽에 현수막으로 걸어두셔서 눈에 확 띄더라구요.

식당에 들어서면 자연스럽게 메뉴판을 찾게되잖아요ㅋㅋ

이 곳은 다양한 메뉴가 있지는 않지만 딱 시그니처 메뉴들만 판매를 하고 있어서 메뉴 선택도 용이했어요.

 

 

관광객들에게는 조금 생소한 메뉴일 수 있는 고사리육개장과 몸국에 대한 설명을 붙여놓으셔서

저도 한 번 읽어봤습니다.

두 메뉴 모두 제주에서 잔치 또는 집안 행사에서 흔히 먹던 전통 음식이었답니다.

 

 

현재 제주도 해장국 맛집에서 진행중인 SNS 이벤트에요.

블로그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해쉬태그를 걸어 업로드를 하면 서비스를 주신다고 하네요.

저희도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음료수 받았어요~

 

 

식당에 들어오기 전에 더 짠내투어 맛집이라고 알고 들어왔는데,

많은 연예인들도 방문해서 맛있는 해장국을 드셨었네요.

이렇게 유명한 곳인줄 알았다면 더 빨리 방문해볼 걸 그랬네요 ㅎㅎ

 

 

저희는 기본 해장국과 고사리육개장을 주문했어요!

해장국과 함께 기본찬도 같이 셋팅이 되었는데요~

기본찬은 김치, 깍두기, 오징어젓갈, 고추 등이 나왔어요.

 

 

가운데 계란은 왜 나왔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계시죠?

이건 삶은 계란이 아닌 날계란입니다!

뜨겁게 나오는 뚝배기에 날계란 하나 탁 터트려 먹어주면~

더 고소하게 먹을 수 있어요.

 

 

얼큰한 해장국을 먹을 때 꼭 필요한 고추!

평소 워낙 매콤한 음식을 좋아하는 저로써 해장국이나 국수 먹을 때 고추는 필수였어요.

적당히 매운 고추가 제공이 되어서 맛있게 아삭아삭 씹어먹었네요.

 

 

이 오징어젓갈은 제주도 해장국 맛집 만의 특별한 오징어젓갈 이에요.

젓갈 안에 무말랭이가 들어간 것이 특징인데요~

사장님께서 직접 만들어 손맛이 가득한 반찬입니다.

 

 

깻잎도 밥이랑 먹기에 궁합이 잘 맞았고 입맛을 돋구워 주더라구요.

깻잎은 매일 바뀌는 반찬이라서 운이 좋지 않으면 먹지 못할 수도 있답니다ㅜㅜ

저는 운이 참 좋았네요.

 

 

먼저 제주도 전통음식인 고사리육개장이에요.

호불호가 있는 음식이지만 한 번 이 맛을 알게 되면 제주도 올때마다 드신다는 분도 있어요.

 

 

고사리 육개장에는 돼지고기와 사골, 잡뼈 등을 삶아 낸 국물에

잘게 찢은 고사리와 돼지고기, 메밀가루 등이 들어간답니다.

그 위에 송송 썰은 파와 매콤한 고춧가루, 고소한 들깨가 들어가 한번 뒤집어 섞어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해장국 입니다.

한식파라서 해장국은 1주일에 한 번은 먹어주는 최애 음식인데요.

 

 

더 맛있게 먹기 위해서 날계란을 탁! 까줍니다.

노른자가 참 맛있게도 보이네요.

저는 라면을 먹을 때도 날계란을 넣고 섞지 않고 먹는 파라서 해장국도 날계란에 뜨거운 국을을 덮어두고

익을때까지 기다렸다가 다 익으면 먹는답니다.

 

 

혹시나 더 맵게 드시는 분들을 위해 고추와 다진마늘을 추가로 제공해주십니다.

요새 워낙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분들이 계셔서 그런가봐요.

그런데 이 곳은 캡사이신 같이 인위적으로 만든 매운맛이 아니라 건강한 우리의 음식인

고추와 마늘로 매운맛을 낸다는게 큰 장점 같아요.

 

 

해장국 안에는 당면사리와 큼지막한 선지가 가득 들어있었어요.

밥을 말아서 밑반찬으로 나오는 오징어젓갈과 함께 먹어주니 정말 꿀맛이고요ㅠㅠ

오징어젓갈은 따로 구입하고 싶을 만큼 맛있었던 것,,

 

 

넘나 맛있게 먹고 제주도 해장국 맛집 나오는 길에 발견한 가평 잣엿!

단돈 천원이라서 하나씩 들고 나와서 먹었네요 ㅋㅋ 입가심으로 최고더라구요. 

맛있는게 눈에 보이면 꼭 하나씩 들고 나오는 버릇이 있는데 이런 버릇 칭찬해야합니다.

 

 

식사 후 돌아가는 길에 방문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제주서부농업기술센터 인데요.

이 곳에서 꽃구경을 무료로 할 수 있다고 해서 들려봤는데 입장료가 있었다고 해도 안아까울 정도였네요.

 

 

큰 야자수 나무가 즐비해 있었는데요~ 탁 트인 이 길이 저는 제일 마음에 들었던 최애 포인트에요.

동남아 여행지 같은 분위기도 났고요. 요즘 같이 멀리 가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 분위기가 그리운데

이 곳이 딱 제 마음을 채워주었네요.

 

 

이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니 정말 잘나오더라구요.

포토존답게 여러 사람들이 이 쪽에서 사진을 찍고 계셨구요.

저도 뒤쳐지지 않게 여러장 찍어봤답니다 ㅋㅋ

 

 

핑크뮬리랑은 또 다른 종의 꽃 같은데 핑크색이 눈에 확 띄었어요.

어쩜 이런색을 나타낼까 신기하더라구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또 다른 꽃밭 등장이요~

여기는 구역별로 다양한 색의 꽃으로 심어두셨더라구요.

 

 

저는 이 빨간색 꽃이 그렇게 예쁘더라구요.

가을을 타서 그런지 빨간색 꽃을 보니 기분이 맑아지는 느낌이었네요.

 

 

그렇다고 다른 꽃들이 안예뻤던 건 아닙니다.

하얀색, 노란색 꽃들도 모두 매력적인 색상을 띄고 있었네요.

이 넓은 꽃밭을 관리하기도 힘들텐데 무료로 개방을 해주고 계시다니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요.

 

 

이건 코스모스의 한 종류 같은데 코스모스 보다는 조금 굵은 것도 같아요.

꽃 상태도 너무 좋고 날씨도 좋아서 제대로 꽃 나들이 온 기분이 났습니다.

 

 

하얀 꽃 하나 잡아 사진을 찍어봤는데 귀엽네요.

오늘은 제주도 해장국 맛집 들려 맛있는 고사리육개장과 해장국도 먹고, 제주서부농업기술센터에 가서

싱그러운 꽃들도 구경하고 참 행복한 하루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