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성산 짬뽕 시원하고 얼큰한 신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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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와 맛집/제주도 맛집

2020. 11. 17.

여행을 하며 가장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제주도 성산 짬뽕 입니다.

신기하게도 알과 고니가 들어가 있는 알짬뽕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추천드리고 싶었어요.

 


주소 :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로 112, 1층

전화번호 : 064-784-1711

영업시간 : 10:30 - 21:00

매주 목요일 휴무


 

먼서 식사를 하기 전에 오랜만에 섭지코지에 가보았습니다. 

언제 봐도 멋있는 제주의 자연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들고 있는 지금 이 시기에 방문하기 딱 좋아요.

가벼운 외투를 입으면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에 절로 콧노래가 나오곤 합니다.

 

 

요즘 섭지코지는 예전에 드라마에 나오던 섭지코지를 상상하신다면 오산입니다.

산책로 정비를 잘 해두어 걷기도 좋고 광활한 제주의 자연을 느낄 수 있어요.

 

 

왼쪽에 보이는 곳이 휘닉스아일랜드 안에 있는 민트 레스토랑인데요.

민트 레스토랑 안에서 보는 전망도 멋있으니 한번쯤은 가볼만 합니다.

 

 

걷다보니 어느새 저희도 등대에 도착했네요.

가까이 가보니 이 등대는 2019년 4월 해양수산부에서 수여하는 이달의 등대에 뽑히기도 했다네요.

 

 

조금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바닷가와는 또 다른 풍경이 펼쳐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곳이 더 멋있는 것 같아요. 바람도 시원해서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랄까요.ㅎㅎ

 

 

마지막으로 해안가를 돌며 점심 식사로 뭐가 좋을까 같이 간 지인들과 써치를 시작했어요.

그 중 한명이 중식은 어떠냐며 묻더라구요. 모두들 바로 콜! 이라며 이동을 했습니다.

 

 

그리하여 도착한 곳이 제주도 성산 짬뽕 맛집 '신왕' 입니다.

점심 시간이라 이미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요. 주차는 가게 앞 갓길에 하면 됩니다.

 

 

가게 맞은편에는 섭지코지 버스 정류장이 있었어요.

혹시나 차량 없이 이동하시는 분들은 섭지코지 정류장을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중식이 맛있는 제주도 성산 짬뽕 맛집은 전 메뉴 포장이 가능한 곳이에요.

그래서 주변에 있는 유명한 숙소들에서 포장 주문도 많이 하신다고 하네요.

 

 

앗, 들어가는 입구에 보니 주차 안내가 되어 있네요.

가게 앞 또는 길 건너편에 주차를 하시고 다른 가게 앞 주차는 피해달라 하시니 방문하실때 참고하세요~

 

 

가게 안으로 들어오니 생각보다 내부가 넓더라구요.

식사 시간이라 손님이 꽤 있었는데 손님들도 남녀노소로 다양했습니다. 

 

 

테이블도 입식 & 좌식으로 되어 있어서 편한 곳에 앉으면 됩니다.

단체 손님들은 아무래도 좌식에 쭉 앉는게 편할 수 있겠네요.

 

 

테이블에는 고춧가루, 간장, 식초가 깔끔하게 올려져 있었어요.

공용으로 사용하는거지만 사용할 때 찝찝하지 않았고, 편리했네요.

 

 

메뉴를 보시면 추천요리가 있습니다.

그냥 간짜장이 아닌 전복과 해물이 들어간 간짜장과 짬뽕이 있었고, 중화요리류가 다양하게 있었어요.

 

 

뒷편으로 돌리면 일반 면류와 밥류, 요리류가 쭉 있더라구요.

저희는 삼선간짜장, 알빰뽕, 삼선고추짬뽕, 탕수육 중자를 주문했습니다.

 

 

이렇게 보니 엄청 푸짐해 보이는 군요 ㅎㅎ

밑반찬은 깍두기, 단무지, 양파 그리고 중화요리에 빼놓을 수 없는 짜사이가 나옵니다.

 

 

먼저 삼선짬뽕이에요.

전복과 새우, 소라, 쭈꾸미, 오징어 등의 여러가지 해물과 청경채 등 다양한 야채가 들어갔어요.

불향이 맛있게 났는데 이건 불향 소스가 아닌 조리법으로 낸 불향이라고 해요.

 

 

사장님이 22살 부터 중화요리를 시작하셔서 무려 25년 경력의 셰프라고 하세요.

면발도 너무 탱탱하고 푸짐해서 괜히 제주도 성산 짬뽕 맛집이라 소문이 난게 아닌것 같더라구요.

 

 

이건 처음 먹어보는 알짬뽕이에요.

베이스는 삼선짬뽕과 같은 베이스인데 알과 고니, 새우, 소라가 들어갔어요.

육수도 여러가지 재료들을 사용해서 직접 만드신다고 하더라구요.

 

 

이 곳 알짬뽕은 다른 곳의 알탕 메뉴보다 고니의 양이 훨씬 많은 느낌이었어요.

먹어도 먹어도 알이 나와서 흔히 먹는 알탕보다 낫다며 다들 만족했어요.

 

 

알과 고니 크기도 굉장히 크고 튼실 하더라고요.

이 곳에서 직접 만든 겨자 소스에 제주도 성산 짬뽕과 알, 고니를 찍어먹으면 궁합이 잘 맞아 훨씬 맛있었어요.

 

 

다음은 삼선간짜장이에요.

짜장면에 새우와 제주산 전복, 제주산 오징어가 올라갑니다.

 

 

이 삼선간짜장는 사장님이 메뉴판에 실수로 못 넣은 메뉴라고 하는데요ㅎㅎ

저희도 추천받아 주문해 봤는데 추천하실 만 하더라구요.

 

 

춘장도 직접 볶아 많드셨고 돼지고기도 푸짐하게 직접 볶아서 만드셨다고 해요.

간짜장을 먹어보면 중국집의 실력을 알 수 있다던데 이 곳 합격입니다. 하하

 

 

마지막으로는 탕수육이에요.  중자를 주문했는데 양이 엄청 많아서 놀랐네요.

성인 3명이 먹었는데 모든 메뉴가 양이 많아 다들 배 부르게 식사했어요.

 

 

바삭바삭한 탕수육 한 입 먹어보니 육즙이 장난 아니더군요.

여러분들은 탕수육 드실 때 어떻게 드시나요?

 

 

저는 부먹, 찍먹 모두 좋아합니다. 친구중에 부먹파가 있어서 소스를 반 쯤 부워두고 반은 찍먹으로 먹었네요.

탕수육 잘하는 집은 부먹으로 먹어도 눅눅해지지 않는다는데 이 곳 탕수육도 끝까지 바삭함을 유지했어요.

 

 

식사하면서 보니 제주도 성산 짬뽕 포장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근처 식당 사장님들이나 직원분들이 거의 매일 식사를 하러 올 정도로 제주도민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하니,

근처 숙소 이용하시는 분들도 믿고 이용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