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보말칼국수 알차게 즐겼던 중문보말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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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와 맛집/제주도 맛집

2020. 12. 29.

비가 온 다음날 부지런히 움직여 제주 서귀포 보말칼국수 먹고 왔어요.

지인들과의 약속 장소는 비온 뒤 폭포가 떨어지는 엉또폭포 입니다.

 

 

제가 가장 먼저 도착을 해서 혼자 폭포쪽으로 이동했어요.

폭포를 보러 가는 길에는 귤밭이 있어서 많은 분들이 귤따기 체험을 하시더라고요.

 

 

저도 체험은 하지 않았지만~

이슬 맺힌 귤이 느낌 있어보여 사진 한 장 남겨보았습니다^^

 

 

본격적으로 폭포를 향해 갑니다.

폭포까지 가는 길은 좁지만 걷기 좋게 나무 데크가 깔려 있어요.

 

 

뒤를 돌아 어느정도 걸어왔는지 확인해봅니다. 잠시 걸어온 것 같은데 그 길이 꽤 됩니다.

참고로 많이 힘든 길은 아니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

 

 

그 뒤로 5분 정도 올라가니 엉또폭포 등장이요!

엉또폭포는 평소에 물이 풍부하지가 않아 장마철이나 비가 온 다음날만 물이 떨어지니까 날을 맞춰 방문해야 합니다.

 

 

저희도 비오는 날만을 기다렸다가 엉또폭포에 방문한 것이거든요.

기다린 보람이 있을만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제가 방문한 날에는 수량이 꽤 많아 물이 굉장히 웅장하게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원래 비가 오는 날이나 비가 온 다음 날은 사람들도 많이 붐비는 곳인데 제가 간 시간대에는 조금 여유롭더군요.

 

 

운이 좋게도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을 여유롭게 감상 했습니다.

지인들이 모두 도착하기 전까지 이렇게 폭포수를 보며 폭멍(폭포 멍) 시간을 가졌습니다^^

 

 

엉또폭포에는 전망대가 있어요. 폭포를 더 잘 볼수 있도록 3층으로 되어 있는 전망대에요.

전망대에 올라가 인증샷을 찍으면 더 잘나오니 시도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지인들이 모두 모여 사진을 찍고 저희는 제주 서귀포 보말칼국수 먹으러 이동했어요.

엉또폭포와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는 곳이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방문한 곳은 중문 토박이가 운영하는 식당인 '중문보말칼국수' 입니다.

비온 다음날은 자연스럽게 생각이 나는 뜨끈한 국물을 먹기 위해서 왔어요.

 

 


주소 : 서귀포시 천제연로 190

전화번호 : 064-738-1800

영업시간 : 08:00 ~ 19:00 (매주 일요일 휴무)


서귀포 중문 토박이가 운영하는 식당 답게 제주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담백한 흑돼지수육과 몸국도 판매를 하고 있네요.

 

 

식당 내부로 들어오니 굉장히 넓은 내부가 만족스러웠습니다.

방문한 시간이 점심 시간 이후라 약간 애매한 시간대라서 여유로웠네요.

저희는 이것저것 맛보고 싶어서 다양하게 주문을 해봤는데요. 주문한 메뉴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먼저 맛깔나는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먼저 아삭아삭한 김치 좀 보실게요.

오늘 주문한 제주 서귀포 보말칼국수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아주 훌륭합니다.

 

 

적당히 익은 깍두기도 얼마나 감칠맛이 나던지요.

자꾸만 손이 가서 몇 번 리필을 해먹을 정도였습니다. 하하

 

 

흑돼지 수육은 제주 서귀포 보말칼국수 먹을 때 함께 주문해서 먹으면 좋다고 추천해주셨는데요.

워낙 잘 먹는 대식가들이라 좋다고 하며 주문했네요.^^

 

 

흑돼지수육을 주문하니 찍어 먹는 새우젓이 함께 나오더라고요.

쌈장을 찍어먹는 것도 맛있지만 새우젓 한두개 올려 먹어줘도 꿀맛입니다.

 

 

뜨끈한 해장국 나왔습니다.

해장국은 이렇게 밥 한공기를 모두 한번에 말아 먹는게 진국이죠.

 

 

평소 매콤한 음식을 좋아하는 지인은 해장국에 고추를 듬뿍 넣어주었습니다.

원래도 살짝 매콤했지만 고추를 넣으면 더 입맛에 맞는다고 하네요.

 

 

시래기 듬뿍 올려 맛있는 김치와 함께 먹으니 한 뚝배기가 금새 동이 났습니다.ㅋㅋ

오랜만에 맛있는 해장국 먹었다며 엄지척 하면서요.

 

 

이건 제가 주문한 제주 서귀포 보말칼국수 입니다.

직접 뽑은듯 쫄깃쫄깃한 면발에 보말과 전복이 듬뿍 들어있습니다.

 

 

쫄깃한 식감의 전복은 총 3마리 정도 들어 있던 것 같았는데요.

보말과 미역, 매생이, 김가루가 들어 있어 바다의 깊은 맛도 느껴져요.

 

 

쫄깃한 칼국수 역시 김치와 함께 먹어주면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조합이 잘 맞았어요.

양도 많아 성인 남자가 먹기에도 푸짐한 편이었거든요.

 

 

몸국은 제주도의 전통 음식인데요.

돼지고기를 삶은 육수에 모자반과 미역을 넣어 메밀가루를 풀어 끓인 국입니다.

 

 

사실 몸국은 호불호가 강한 음식이라 좋아하기 까지 여러번의 시도가 있었는데요.

한번 눈을 뜨니 그렇게 맛있더라고요. 위에 고춧가루를 살짝 추가해 풀어 먹으면 느끼함을 잡아줘서 좋습니다.

 

 

마지막 메뉴는 보말전복죽 입니다.

한그릇 가득 들어 있는 전복죽은 칼국수만큼 매력있는 이 곳의 시그니처 메뉴였습니다.

 

 

김가루가 송송 뿌려져 있어 함께 드셔보세요.

전복죽의 맛이 업그레이드 되는 걸 느낄 수 있을거에요.^^

 

 

전복도 큼지막하게 들어 있어 입맛에도 잘 맞았고 영양적으로도 높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에요.

이 식당을 추천해준 지인 덕분에 특별한 식사를 했습니다.

 

 

마지막은 역시나 맥심 모카골드죠~

원래 카페 한군데를 가려고 했는데 제주 서귀포 보말칼국수 식사 후에 급한 일이 생겨 돌아왔네요.

서귀포시 오일시장 근처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식사 후에 오일 시장 한바퀴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