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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工+夫의 책읽기! ㉘ “데스클리닝”, 우리가 죽음과 맞닥뜨리는 자세 “나는 죽음을 대비한 청소, 즉 데스클리닝Death cleaning을 합니다. 스웨덴 말로는 ‘데스테드닝’이라고 하는데, ‘데Dö’는 ‘죽음’이고 ‘스테드닝städning’은 청소를 뜻합니다. 이 말은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工+夫의 책읽기! ㉗ “잊었던 망중한”, ‘목수의 서재’가 불러일으킨 욕망 하나 “명창정궤(明窓淨几). ‘햇빛이 잘 비치는 창 아래 놓여 있는 깨끗한 책상(冊床)’이라는 뜻으로, 중국 송나라 시대 구양수의 『시필(試筆)에 나오는 말이라고 한다.(생략) 명창정궤라는 말은 작은 서재..
‘工+夫의 책읽기! ㉖ “비빔밥과 같은 마성의 소설”, 달콤 쌉싸름한 세상으로의 초대 “맨 먼저 코코아 열매를 볶는다. 코코아 열매에서 빠져나온 기름이 질냄비에 흡수될 수도 있기 때문에 질그릇보다는 양철 그릇에 볶는 것이 좋다. 초콜릿의 맛은 다음 세 가지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
‘工+夫의 책읽기! ㉕ “똥 볼이면 어때”, ‘은둔자, 책벌레’의 세상을 향한 변명 “세상은 신이 인간에게 읽힐 요량으로 편찬한 책이라 할 수 있다. 읽고 쓸 줄 아는 사회는 인간과 우주의 인지된 관계를 언급하기 위해 핵심 메타포를 개발했다. 세상을 읽어 내는 방법은 소설, 수학, 지..
‘工+夫의 책읽기! ㉔ ‘로봇’, 그 존재의 심연에 대하여 “죄송하게도, 들려주신 이야기 속에 인물이 대략 21인이나 등장하고 약간의 생략된 맥락들이 있어서 모든 조각들 다 맞추지는 못합니다. 그래도 중요한 사실만은 알아들었습니다. 당신은 자리를 피하지 않고 당신이 해야 할 일..
오늘도 가벼운 산책길 사색에 빠져 걷다보면, 마음이 따뜻한 사람을 만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랜 기다림으로 바람이 불고, 나는 겨운듯 한 자리에 오래 앉아 있습니다. 그렇게 바위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