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제주권

애기 2010. 6. 22. 16:58

[제주도 여행기]

 

0 여행 일자

  2010.6.12(토)-6.15(화) (3박4일간)  

  제주도 날씨: 6월12일-비온후 흐림,  6월13일-구름 많음 , 6월14일-구름 조금, 6월15일-연무

0 여행지

   제주도 일원

0 여행 일정

  - 6월12일(토): 목포항 14시30분 출발 카훼리레인보우호-제주항 19시20분 도착 

  - 6월13일(일): 하멜상선 전시관-산방굴사-송악산-수월봉-유람선 관광-용머리 해안 산책

  - 6월14일(월): 한라산 산행(영실-윗세오름-서북벽 통제소-남벽 통제소-돈내코)

                      * 한라산 산행 사진과 산행기는 별도 등록

  - 6월15일(화): 제주공항 11시35분 이스타항공 출발 -12시25분 군산공항 도착

0 여행 함께 한 사람

  아내와 함께

 

0 여행기

이름만 들어도 가슴 뛰는 곳 제주도, 천혜의 자연 경관이 수려한 세계적인 휴양지 제주도

직장 때문에 2년을 아예 살았고, 달콤했던 신혼여행의 깊은 사랑의 추억을 묻어 두었으며 그 후에도 제주도 관광을 많이 다녀왔지만 제주도 여행이라면 언제나 가슴 설레고 학창시절 수학여행 떠나는 전날 밤처럼 가슴 쿵쾅거린다.

 

# 6월12일 토요일  여행 첫째 날

먼저 3박4일간의 제주여행 길에 나서기 위해 교통편을 알아본다.

빠르게 날아가는 비행기보다는 선박을 이용하는 것이 더욱 여행의 즐거움과 낭만이 있기에 목포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제주도로 가는 배편을 여행 3일 전에 문의하니 토요일 오전 9시에 출발하는 정원 1,650명이 승선할 수 있는 카훼리호는 이미 예약이 끝났다한다.

 

할 수 없이 오후 2시30분발 정원 642명의 카훼리레인보우호를 예약하고 제주에서 돌아오는 교통은 배 삯(요금 25,800원) 만큼 저렴한 제주-군산공항 이스타항공(요금 30,500원)을 미리 예약해 둔다.

집에서 직행버스를 이용 2시간40분 만에 목포공용버스터미널에 도착 인근에서 점심을 사 먹고 택시를 이용하여 목포항 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한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짓궂은 날씨로 모처럼의 제주여행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은근슬쩍 걱정이 앞선다.

철쭉이 만개한 한라산 등반이 이번 제주여행의 주 목적이기에 산행 당일에만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는 요량으로 일기예보를 수시로 체크해 보지만 욕심을 그렇지 않다.

 

오후 2시30분 드디어 여행길에 나선 150여명의 적은 승객을 태운 카훼리레인보우호는 힘찬 뱃고동 소리를 울리며 유달산의 배웅 속에 목포항의 품 안에서 스르르 벗어난다.

먼 길 떠나는 모습을 내려다보고 있는 저 유달산 노적봉은 목포항을 오가는 수많은 사람들이 토해내는 만남의 기쁨과 이별의 슬픔을 함께 나누며 함께 웃고 함께 슬퍼하는 동행이 되어주고 있다.

 

항구에서는 육중하게만 보였던 웅장한 여객선은 바다 한 가운데에서는 마치 돛단배처럼 나약해 보인다.

끝없는 망망대해를 엔진소리와 함께 거친 파도를 가르며 제주도를 향하여 달리고 또 달린다.

생생한 밑바닥 삶의 현장의 목소리와 숨소리를 직접 듣고 그 일원이 되기 위해서는 1등실이나 2등실 칸막이 객실이 아닌 3등실 마루 칸이 더 서민적이어서 좋다.

 

값 비싼 안주에 양주나 와인보다는 구겨진 신문지에 갈기갈기 찢어 놓은 구수한 오징어 다리에 들이키는 소주나 맥주가 더욱 인생의 진한 향기를 맡을 수 있어 풍요롭다.

간혹 갑판 위로 올라가 줄기차게 내리는 빗방울과 해풍에 홀로 몸을 적시며 일상의 찌든 때의 껍질을 벗긴다.

 

저 멀리 제주 시가지가 시야에 들어오고 하늘이 열리며 비가 숨 죽이 듯 수그러든다.

4시간50여분 만에 도착한 제주항에서 빠져나와 인근 숙소를 찾아 택시를 타고 빠르게 움직인다.

오늘 밤 8시30분부터 16강을 향한 2010년 월드컵 B조 예선 첫 경기로 우리나라와 축구의 강국 그리스와의 한판승이 있기 때문이다.

 

목 터져라 외쳐댄 응원 탓으로 2:0의 예상치 않은 좋은 성과로 훨춸 날아 갈 것 같은 기분으로 맥주 한 잔에 제주에서의 첫날밤을 보낸다.

 

# 6월13일 일요일   여행 둘째 날

아침 일찍 눈을 뜨자마자 창문을 열고 기상을 살핀다.

전날에도 수없이 일기예보를 살펴봤지만 제주도의 날씨는 말 그대로 아가씨 마음처럼 수시로 변덕을 부리는 곳이라는 말이 있다.

흐리고 구름 많다는 예보에 따라 오늘은 제주 해안의 백미로 꼽히고 있는 서귀포시의 올레10코스 주변을 샅샅이 둘러보고 유람선 관광을 하기로 마음먹으며 렌터카를 이용하여 산업도로를 달린다.

 

과거 제주도에서 거주할 때 왕복 2차선에 불과하고 굽은 도로가 많았건만 이제는 말끔히 넓히고 정비되어 있다.

제주 중산간 지역의 푸른 초원지대를 가로지르며 시원스럽게 달리는 기분은 마치 이국의 풍경을 접하는 듯 이채롭다.

도중에 새별오름에 잠시 쉬며 유순한 산등성이 대 평원에는 제주 말들이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어 평화로움이 넘쳐난다.

 

차는 철모를 뒤집어 놓은 모양을 하고 있는 산방산을 눈에서 벗어나지 않으며 달리다 용머리 해안 주차장에 도착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낯선 모습으로 보이는 범선이 눈에 띄는데 1653년8월16일 네덜란드인 하멜이 동인도회사 소속 선원들과 함께 상선인 <스페르웨르호>를 타고 일본으로 항해도중 풍랑을 만나 이곳 제주도에 표착하여 그 당시 난파된 배를 재현하고 내부에 관련 자료를 전시한 모형 상선이다.

 

용머리 해안을 산책하기 위해 매표소에 들르니 파도가 심하여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는 안내원의 말에 아쉬운 걸음을 돌리며 그렇다면 용머리와 송악산 일대의 해안을 둘러보는 유람선 관광으로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화순항으로 이동하니 5분 전인 10시30분에 이미 출항했다하여 다음 시간인 11시를 확인한 후 시간을 맞추기 위해 멀리 가지 못하고 인근 산방굴사를 오르기로 한다.

 

산방산 주차장에 차를 두고 산방굴사와 용머리 해안 그리고 하멜상선 기념관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입장권을 1인당 2,500원에 발부 받아 산방굴사로 향하는 보문사에서 내려다보는 제주의 바다 풍광은 자연이 빚어낸 환상적인 절경이다.

파란 하늘아래 잿빛 구름을 뿌리고 애머랄드빛 바닷물은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감미로운 쾌감으로 스며든다.

 

숲속 한 가운데 세로질러 오르는 계단들 디딜 때마다 시야는 더욱 넓어지고 푸른 바다는 더더욱 넓게 펼쳐진다.

산방굴사에 도착하니 일본 여성 관광객 2명이 신비한 두 눈으로 자연적으로 형성된 암굴 속을 사방으로 두리번거리고 노승 한 분이 쪼그리고 앉아 방문객을 맞는다.

 

밖에서 들여다 보는 것도 멋있지만 석간수가 한 방울 한 방울씩 떨어지는 석굴 안에서 바깥세상을 내다보는 시선은 더욱 가관이 아닐 수 없다.

헝클어졌던 마음 정갈하게 꾸리고 내려와 산방산 주차장 고갯길에 있는 봉수대로 이동하여 봉수대 위에 올라 바라보는 용머리 해안 일대의 풍경은 천혜의 비경 중 그 일품이 아닐 수 없다.

 

유람선 출항 시간에 맞추어 화순항 선착장에 도착하니 웬걸 11시50분발 유람선은 점검 중이라 출항을 하지 않는다고 말하지 않는가.

처음 이곳에 왔을 때는 분명 11시50분에 있다고 하여 다시 왔는데 그 이유를 물으니 남자 직원이 사무실에서 나와 죄송하다는 말로 달래며 오후 2시배를 이용하라는 말에 어쩔 수 없이 또 발길을 송악산으로 돌린다.

 

산방산 앞 도로를 지나 해안도로를 따라 송악산으로 가는 해변은 하얀 물거품을 일으키며 굽이쳐 밀려오는 파도에 스트레스를 몽땅 털어 한꺼번에 멀리 내 던진다.

송악산으로 오르는 초원의 오름 길을 따라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7분여를 올라서니 금방이라도 빨려 들어갈 것 같은 커다란 웅덩이의 분화구가 이색적이다.

 

바로 앞에는 우리나라 최남단의 섬인 마라도와 가파도가 징검다리 모양을 하며 바다 위에 둥실 떠 있어 다리를 크게 벌려 뜀뛰기를 하면 섬에 닿을 것 같이 가깝다.

이곳 송악산은 올레10코스에 포함된 지역으로 찾는 이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송악산에서 내려와 소나무 그늘 벤치에 앉아 끝없는 바다를 바라보며 찰밥 점심을 먹고 오랜 세월 해식작용으로 작은 형상을 하고 있는 해안가 올레10코스를 걷기 위해 이동하다 일제 강점기인 태평양 전쟁 말기에 연합군의 공습을 피하거나 공격을 하기 위해 파놓은 동굴진지로 내려간다.

 

길이가 1km 이상 되며 여러 갈래의 통로를 만들어 교묘하게 위장한 그들의 만행을 다시한번 새기는 역사의 현장을 생생하게 두 눈으로 바라본다.

진지에서 나와 해변을 따라 이어지는 둘레길은 마치 푸른 바다목장에 온 듯 모든 사물이 그져 여유롭고 평화롭다.

이곳을 걷는 올레길 순례자들의 표정에서도 그 모습을 읽을 수 있다.

 

사람이 한 평생을 지내다 세상을 등져 무덤을 만들 때는 돌담을 쌓아 사방을 두른 제주도의 장묘문화가 담겨진 묘지를 바라보며 뭍사람들의 시선을 잡아 당긴다.

오후 2시에 출항하는 유람선에 승선하기 위해 송악산에서 다시 화순항으로 이동하여 승선표를 구입하려는데 또 선박 점검 중이라는 핑계를 댄다.

 

유람선 관광 한번 하기 위해 벌써 세번 째 이곳을 방문하였건만 다시 돌아가라는 말에 어이가 없어 항의를 한다.

이때 부부 관광객이 매표소로 들어와 같은 시간대의 유람선 관광 승선표를 구입하려다 똑같이 거절당하는데 이유는 마찬가지다.

조금 전 그 부부 오후 2시 출항하는 유람선이 있다는 여직원의 전화에 다른 관광을 접어두고 달려왔지만 낭패란다.

 

승선객이 별로 없어 적자 운항을 피하기 위해 이 핑계 저 핑계로 결항을 하는것이 아니냐며 강력하게 항의하니 죄송하다 거듭되는 말과 함께 오후 3시30분 유람선은 200명의 단체 예약이 되었기 때문에 틀림없이 출항하니 아예 무료로 승선을 시켜주겠다며 엎질러진 사태를 수습한다.

 

출항을 약속 받고 화순항에서 나와 차귀도와 와도가 한눈에 조망되는 수월봉을 다녀오기로 한다.

30여분 만에 달려 기상대와 수월정이라는 정자가 있는 수월봉은 아늑한 전설을 안고 있는 곳으로 옛날 수월이와 녹고라는 남매가 홀어머니 병구완을 위해 수월봉에 오갈피라는 약초를 캐러 왔다가 여동생인 수월이가 절벽에서 떨어져 죽자 녹고는 슬픔을 못 이겨 17일간이나 펑펑 울었으며 그 눈물이 샘물로 변하여 지금도 절벽 아래에는 샘물이 흐른다한다.

 

수월봉에서 내려와 차귀도 앞바다가 보이는 해안도로를 따라 고산포구로 이동하면서 바라보는 수월봉 해안 절벽은 떡가래로 쌓아 놓은 듯 층층 화산쇄설암의 퇴적구조는 학술적 가치가 높은 곳이란다.

고산포구로 돌아 유람선 출항 시간에 맞추어 다시 화순항으로 돌아온다.

유람선을 타기 위해 네번 째로 방문하는 화순항 모처럼의 제주여행에 오래 기억될 웃지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 우습기까지 하다.

 

결국 무로 VIP고객 카드를 손에 쥐어 받고 유람선에 오르니 50-60대의 많은 사람들이 왁자지껄 들뜬 분위기로 선실 내는 소란스럽다.

드디어 출항 시간이 되어 화순항을 빠져 나온 배는 구수한 말투와 걸쭉한 얼굴의 선글라스 사나이의 안내방송을 들으며 먼저 소금막이라는 해안절벽 앞을 지난다.

 

병풍처럼 빙 둘러 친 듯 깎아지른 바위 절벽으로 에워싼 산방산 앞 바다와 연결된 용머리 해안을 감상한다.

용의 머리를 닮았다하여 용머리라 부르는 해안 절벽에 풍파에 침식되고 숭숭 구멍이 뚫린 바위는 신비함을 더하고 산방산과 용머리가 일치되는 기점에는 마치 거북이 머리와 몸통이 한 몸으로 보이며 시각과 방향을 바꿀 때마다 또 다른 모습으로 관광객들의 눈과 마주친다.

 

두 개의 섬이 나란히 마주보고 있어 부르는 형제섬을 지나 송악산으로 가는 길의 수직 절벽에는 해안선을 따라 여러 개의 동굴이 보이는 이곳 또한 일제의 만행의 현장으로 태평양 전쟁을 치르기 위해 파놓은 진지동굴이란다.

송악산 앞바다를 돌아서 꼭지처럼 해변에 불쑥 튀어나온 절울이 바위는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 위태해 보이며 앙증맞은 모양의 맷돼지 바위가 절벽 전체를 혼자서 지탱하고 있는 것 같다.

 

유람선은 바위를 칼로 육각기둥으로 다듬어 빼곡하게 세운 듯 직각으로 서 있는 송악 주상절리 앞을 지난다.

현무암 용암이 굳어질 때 일어나는 지질 현상과 그 후 수많은 세월의 침해작용에 의해 발달된 돌기둥으로 어느 곳 못지않게 경관이 빼어난 곳이다.

 

 주상절리를 끝으로 뱃머리는 형제섬으로 향할 때 바라보는 남단의 섬 마라도와 가파도가 종이배처럼 바다에 떠 있어 바람 따라 물결 따라 아른거리며 금세 바닷속으로 파묻힐 것만 같다.

송악산 앞바다를 지나 가까이에서 바라보는 형제섬은 우애 깊은 두 형제가 나란히 마주보고 있으며 가마우지들의 배설물로 인하여 바위는 온통 하얀색으로 덧칠해 있다.

 

형제섬을 뒤로하고 화순항으로 돌아오다 소원 한가지 씩 준비하라는 안내원의 방송에 가족의 건강과 행복이 우선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찰라 형제섬 사이에 작은 바위 한 개가 눈에 띈다.

거북이 바위라고 부르는데 그 바위를 바라보며 소원을 빌면 꼭 들어준다고 한다.

 

이상으로 산방산과 송악산 일대의 해상관광 유람을 마치고 화순항에 내려 오후 4시가 넘어 용머리 해안 출입 여부를 알아보려고 산방굴사 매표소에 전화하니 조금 전부터 통행이 가능하다하여 오늘 마지막 관광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다시 용머리 해안 주차장으로 떠난다.

 

먼저 범선 모양을 하고 있는 하멜상선 기념관에 들어가 그때 당시 실물 크기의 상선 내부와 조형물 그리고 안내문을 읽고 밖으로 나와 용머리 해안 길을 따라 해변으로 내려간다.

용머리 해안 역시 많은 세월을 겪어오며 해풍과 바닷물에 씻기고 침식되어 갖가지 모형으로 남아 있어 시선을 압도한다.

이렇게 변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인고의 아픔을 겪으며 버티어 왔을까.

 

1시간 가까이 용머리 해안을 한 바퀴 돌아 나왔는데도 아직 해는 중천에 떠 있고 날이 밝다.

둘째 날의 여행 일정을 모두 마치고 제주 시내 숙소로 돌아오는 도중에 제주공항 근처 해변에서 하루를 마감하고 먼 바다로 떨어지는 붉은 태양의 깜짝 공연이 전개되고 있어 환호와 찬사를 박수에 담아 보낸다.

 

제주 시내 야경을 보기 위해 제주항 사라봉 등대 길을 따라 이동하다 차에서 내려 산책코스를 따라 운동객 틈에 끼어 사라봉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제주의 밤 풍경은 항구와 어우러져 동양의 나폴리와 같다.

 

# 6월15일 월요일   여행 셋째 날

  여행 셋째날을 한라산 철쭉산행으로 영실통제소-윗세오름 대피소-서북벽 통제소-남벽 통제소-돈내코 방향의 코스로 산에 오른다.

(한라산 산행기와 사진은 별도 기록)

등산 후 사우나에 들러 말끔히 몸을 씻고 화북동 횟집에 가서 검은댕이라는 돔을 회 떠 숙소로 돌아와 제주에서의 즐거운 밤을 술잔에 담아 들이킨다.

 

# 6월16일 화요일  여행 넷째날

   여행 마지막 날로 느긋한 시간으로 짐을 챙겨 제주공항으로 이동하여 11시35분 군산행 이스타항공에 몸을 실으며 짧은 3박4일간 아내와 함께 한 소중한 여행을 차곡차곡 추억 속에 담는다.

 

 

0 여행 사진모음

 

0 여행 첫째날 목포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14시30분발 제주행 카훼리레인보우호(정원 642명)에 승선 즐거운 제주여행을 떠난다.

 

0 제주로 떠나는 카훼리레인보우호-토요일 오후라서 그런지 승선 인원도 150여명에 불과하여 배 안이 한가로웠다.

 

0 카훼리레인보우호는 힘찬 뱃고동 소리와 함께 목포항을 벗어나며 유달산과 아쉬운 작별을 한다.

 유달산 노적봉은 뱃고동이 울릴 때마다 목포항을 변함없이 내려다보며 수많은 사람들의 기쁜 만남과 슬픈 이별을 기억하고 있다.

 

0 레인보우호는 어느새 목포항을 뒤로 하고 이제는 아예 기억 속에 사라지고 만다.

 

0 끝없는 망망대해 거친 물살을 타고  힘찬 파도를 가르며 제주항을 찾아 달리고 또 달려간다.

 

 

0 4시간50여분 만에 이국적인 제주항에 안착을 하게된다.

 

0 목포항에서 제주항으로 오는 도중에 사정없이 내리던 빗방울도 그치고 하늘이 열리고 있다.

 

0 여행 둘째 날 올레10코스의 해안 절경을 관람하기 위해 렌트카를 이용하여 산업도로로 이동하다 새별오름에 잠시 휴식하며 드넓은 초원에서 풀을 뜯고 있는 제주 말들의 풍광을 바라본다.

 

0 산방산에 도착하여 용머리 해안과 하멜상선 전시관 그리고 산방굴사를 관광한다.

 

 

 

0 하멜상선 전시관

 

 

0 용머리 해안 산책은 오전 높은 파도로 출입이 통제되어 산방굴사로 향한다.

 

0 용머리 해안가에서 바라본 송악산 풍경과 바닷가

 

 

0 산방산 주차장에서 내려다본 용머리와 하멜상선 전시관

 

0 산방산 보문사

 

 

 

 

 

 

 

 

0 산방굴사

 

 

 

 

 

 

 

0 산방사에 바라본 화순항과 화순해수욕장

 

 

 

 

0 산방산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송악산으로 오르면서 바라본 산방산과 해안

 

 

0 올레10코스에 들어 있는 송악산 정상에 올라서면 우리나라 최남단의 섬인 마라도와 가파도가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보인다.

 

0 송악산 정상은 커다란 웅덩이 모양을 한 분화구가 형성되어 있어 금방이라도 빨려 들어갈 것 같은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0 송악산 해안의 기암절벽-절벽 아래에는 일제 강점기 시절의 동굴진지가 있다.

 

 

 

 

0 일제 동굴진지-길이는 1킬로 이상으로 입구로 들어서면 여러 갈래의 통로가 연결되어 있다.

 

 

 

 

0 송악산 해안의 주상절리

 

 

 

 

 

 

 

 

 

0 송악산 관광을 마치고 수월봉으로 이동하여 차귀도 섬 일원의 바다 풍광에 흠뻑 젖는다.

 

0 차귀도 섬

 

0 수월봉의 전망대와 기상대

 

 0 수월봉 아래 침해작용의 해안

 

 

 

 

0 시원한 해풍을 따라 돌고도는 풍력발전소

 

 * 사진 추가로 이어집니다.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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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내장초등학교 제24회 동창회
글쓴이 : 애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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