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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2021. 5. 30. 08:31

선유도 캠핑 이야기

 

0 캠핑 일자

  2021.5.27-5.28(1박2일)

0 캠핑 장소

  선유도 선유교공용주차장

0 캠핑 함께 한 사람

   우리 부부, 친구 부부  등 4명

0 캠핑 이야기

 

- 캠핑 1일차  2021.5.27 목요일  맑음  전주 집-선유도 선유교공용주차장

고향 친구 부부와 선유도에서 캠핑을 하기로 약속하고서는 점심 먹고 필요한 용품들을 챙겨 할머니랑 캠핑카를 타고 군산으로 향했다.

새만금 방조제를 경유해 선유도에 입성 선유교 공용주차장에 도착했더니 평일임에도 낚시객이나 캠핑하는 사람들이 많이 와 있었다.

지난겨울에 왔을 때는 화장실을 신축했지만 개방을 하지 않았는데 이용할 수 있었고 입구에는 펜션과 슈퍼도 있어 캠핑하는데 불편함이 없을 것 같다.

 

오후 늦게 정읍에서 친구 부부가 카라반을 끌고 도착해 준비해 간 돼지고기 목살을 구워 먹으며 코로나 때문에 만나지 못했던 오랜 기간의 안부를 물으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친구 부부는 오늘 병원에서 1차 코로나 예방 접종을 맞았다고 해 술을 마시지 않았다.

날이 어두워지며 쌀쌀해져 화롯불을 지피고 도란도란 주위에 앉아 잡담을 나누다 보니 시간이 절로 지나가는 것 같았다.

사실 오늘 밤이 바닷물이 가장 많이 빠지는 사리라 해루질을 하려고 이곳에 왔는데 마을 주민들이 제지를 해 들어가지도 못하고 마음을 접었다.

내일 오전에는 부안 격포로 이동해 바지락을 캘 생각이다.

 

 

- 캠핑 2일차  2021.5.28 금요일 오전에 비 후 맑음

선유도에서의 캠핑 이틀째 되는 날 새벽에 일어나 누룽지로 아침 식사를 마친 뒤 부안 격포로 바지락을 캐기 위해 이동했다.

친구도 같이 가려고 했지만 코로나 예방 접종으로 인한 후유증과 다리 부상으로 인해 따라가지 않았다.

격포 상록해변 개펄로 들어가 바지락을 캐는데 오늘따라 바람과 파도가 얼마나 센지 엄청 힘들었다.

정오 무렵부터 비가 내린다는 일기 예보가 있었기에 하늘은 잔뜩 잿빛 구름으로 덮여 있어 언제 비가 내릴지 예상할 수 없었다.

바닷물이 들어올 무렵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 아랑곳하지 않고 조금 더 캐다 철수를 했다.

집으로 가는 길에 처가에 들리기 위해 정읍 영원으로 향하는 길에 소나기가 억수로 내려 운전하기 참 힘들었다.

이런 비가 1시간 가까이 내리다 언제 비가 내렸느냐 할 정도로 날이 개 바닷물에 젖은 비품들을 깨끗하게 씻어 말렸다.

오후 늦게 집으로 돌아왔다.

 

 

유튜브 '김용인TV'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U3Rl5s0eX7I